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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 내 몸에 관한 44가지 물음과 답
알레한드로 알가라 지음,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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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알레한드로 알가라
그림 - 마르타 파브레가
옮김 - 이정훈
북뱅크
내 몸은 어떻게 생겼지?
내 몸은 어떻게 움직이지?
내 몸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왜? 왜? 왜?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내 몸의 모든 것이 궁굼해!!
모든 것이 궁금한 나의 몸을 알려줄
"처음 만나는 신비한 나의 몸"
신비로운 나의 몸에 대한 44가지
물음과 답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궁금한 친구, 알고 싶은 친구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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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을 표현해 주는 얼굴.
기쁨, 화남, 놀람, 슬픔 등 표정에 따라 얼굴 모양이
달라지는 건 모두 알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다른 표정이 나오는거지?
그건 바로 얼굴의 40개가 넘는 근육 때문이다.
처음엔 친구들 얼굴에 빨간색 낙서가 되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아하!
표정에 따라 얼굴 근육이 움직이는 걸 표현한거였구나.
거울을 보고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나의 근육을 관찰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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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책 안에서는 뭐든지 보고 알 수 있다.
혈관을 따라 흐르는 혈액에는
세균을 막아주는 백혈구,
산소를 공급 해주는 적혈구,
다친 곳을 낫게 해주는 혈소판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유익한 것들이 있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빨간 피를 봐도 우리 친구들은 이제
놀라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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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뭘까?
뉴런과 신경은 뇌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진다.
번개처럼 빠른 전기신호로
정보를 공유하는데 이를 신경 충동이라고 한다.
뇌는 생각하고, 기억하고, 느끼게 해주며
다섯개의 감각(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가 모르고 사용했던 나의 몸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참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우리 몸을 자세히 알고 나니 내가 실제로
움직이고 느끼고 기억하는 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관찰을 하게 되고
나의 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 몸의 외부와 내부로 나뉘어 각 기관의 명칭, 역할을
알려주는 것들이 간단해서
저학년아이들이 읽기 좋았다.
나의 몸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실사진보다는 책속의 그림처럼 재미있게 그려져 있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모두가 다르게 생겼지만 같은 것도 있음을 이야기해주며
나의 몸에 대한 44가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성장하는 나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