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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첫 창의력 놀이 1 ㅣ 똑똑해지는 첫 창의력 놀이 1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0년 2월
평점 :
아라미kids
재미있는 아라미 키즈 반가워!!!
이번엔 우리 막둥이까지 즐겁게 도전!!!
항상 누나들만 하는 걸 보다가
"이거 예준이꺼야!"라는 말에
1, 2권을 꼭 끌어 안고 앉아 한장한장 책을 읽듯이 넘겨 보았다.
엄마의 이야기는 귀에 들리지도 않고
이것저것 가리키며 새로운 것을 발견한 것 마냥
신이나서 재잘거렸다. ㅎㅎ
그리고 작은 책상 앞에 앉아 어설프게 연필을 잡고 준비, 땅!!!
짝 맞추기 - 내 아기를 찾아주세요
동물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고는
"이건 엄마, 이건 아기다."라며 손으로 짚었다.
크기 비교, 같은 것 찾기, 말하기를 했다.
그리고 펜을 들고 연결하며 일대일대응, 소근육 운동까지!
연결을 해줄 때 짧은거리를 아직 몰라 바로 연결하지 못하고
책을 돌고 돌아 엄마와 아기를 만나게 하지만...
다른그림 찾기 - 야구는 재밌어
오른쪽과 왼쪽 그림을 보며 다른 걸 찾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다른 점이 많았다.
아이가 먼저 찾은 건 엄마가 다른편에서 다른 점을 찾고
엄마가 가리키는 걸 아이가 반대편에서 찾아보게 했다.
굳이 찾은 걸 동그라미 안해도 손으로 짚어보는 것만으로도 만족!!
생각해보기 - 농장의 동물들
엄마와 아기를 서로 연결해주는데 이번엔 미로찾기형식이다.
나름 길을 따라 가기는 하지만 아직 길을 뚫고 직진하는
돌진형으로 엄마와 아기를 찾아주었다. ㅎㅎ
손을 잡고 막힌 곳은 이동이 안된다는 것을 넌지시 말해주고
길을 따라 이동해 보았다.
물론," 띠리리리 띠띠~~~" 효과음을 넣어
재미를 주며 했다. ㅎㅎ
아라미 KID
2권은 셋째 누나도 경험을 한 덕에
동생을 가르쳐 준다며 함께 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동생이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엄마랑 할 때보다 누나랑 할 때
더 집중 시간이 길었다. ^^;;;
동시퍼즐 - 양말은 어디에?
아직은 숫자세기가 어렵다.
그래서 엄마가 동시를 읽어주고 그림 속 숨은 양말을
하나씩 짚으며 수를 세어 들려주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빨간 양말 어딨나?" 하고
찾아야 할 빨간 양말을 가리켜주며 숨어 있는 같은 양말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가 다른 양말에 관심을 가질 땐 색깔과 무늬를 말해주며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팁으로 아이가 신은 양말, 또는 서랍장 양말의 색깔과 무늬를
살펴보고 짝을 찾아보는 활동도 재미있다.
생각해보기 - 거북의 보금자리
1권에 비해 미로찾기 스케일이 커졌다.
나름 아이가 먼저 이리저리 움직이며 굴을 찾았다.
다시 한 번 엄마가 손을 잡고 길을 찾아주는데
헉!!! 엄마가 더 막다른 골목으로 이동하며 길을 못 찾았다.
자세히 보니 흐릿한 선들이 벽을 뚫고 몇 군데 가긴 했지만
나름 길을 잘 따라 표시가 되어 있었다.
잘했어요. 칭찬, 칭찬.
짝 맞추기 - 여러 가지 스포츠
동물들이 즐겁게 하는 스포츠 이름을 말해주며 같은 그림을 찾아 연결!!
누나가 옆에서 가르쳐 준다며 왼쪽, 오른쪽 같은 그림에 숫자를 써주었다.
"이제 똑같은 숫자 찾아서 이어주자."
동생을 위한 누나의 노력에 예준이도 열심히 했다. ㅎㅎ
자신의 책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지며
소중히 다루는 모습에 흐믓했다.
1권을 하면서 즐겁게 시작했고
각각의 활동 내용과 패턴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2권에서 유사한 활동을 보고는
1권보다 좀 더 이해를 빨리하고 손놀림도 빨라졌다.
누나들처럼 "나 또 하고 싶어!" 라는 말을 듣게 될 것 같다.
아직은 혼자서 정확하게 하나하나 하지는 못하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하려는 모습과 책에 재미를 붙이고
"내 것"이라는, 책을 소중히 하는 모습에서 시작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