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별별 상담소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21
신전향 지음, 영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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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전향

그림 - 영민

파란자전거

 

 

 

 

남녀노소 누구나 말 못할 고민이 있고 컴플렉스가 있다.

그 고민을 끌어 안고 시름시름 아파만 할 것인지

그 고민을 재전환해서 새롭게 변화를 시킬 것인지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씀!!!

조금은 감추고 싶고 부끄럽고 힘들겠지만

누군가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져주고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를 해주고

귀기울여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주며

고개만 끄덕거려줘도

고민은 행복으로 바뀔 것이다.

 

 

마녀들이 사는 수리수리 마을에 인간으로 살아가는

하루는 저주를 받은 아이로 배척을 당한다.

그래서 엄마는 숲 속 마을로 이사를 가는데...

 

<첫번째 가족이 된 껑충이>

"캥거루야, 캥거루야 너는 어떤 고민이 있니?"

특기가 허풍이고 마을에서 공개수배중이며

태어날 때부터 붙어 있는 아기 주머니를 가진 "껑충이"

하루는 껑충이를 만나 껑충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고 가족이 된다.

과연 껑충이의 고민은 뭘까요??

하루는 껑충이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두번째 가족이 된 덩치>

코끼리는 코끼리 인데 코가 아주 굵고 짧은 데다

주름이 아주 많은 "덩치"를 만난다.

"너는 특별한 코끼리구나."

하루의 말에 덩치는 기분이 좋아진다.

덩치는 자신의 다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과연 덩치의 고민은 뭘까요??

하루는 덩치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세번째 가족이 된 으르렁>

부릅뜬 두 눈 커다란 입으로 내는 으르렁 소리,

동물의 왕 사자답다.

그런데 동물의 왕 "으르렁"에겐 어떤 고민이 있을까?

우렁찬 목소리로 놀라게 하는 특기,

험악한 인상에 숨겨진 앙증맞은 이빨의 소유자 으르렁.

과연 으르렁의 고민은 뭘까요??

하루는 으르렁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하루네 집에 숲속 별별 상담소 이름표가 걸렸다.

숲속 마을에 사는 동물들이 저마다의 고민을

하나 둘씩 속시원히 꺼내 놓고 해결하는 곳,

과연 이곳에선 누가 상담을 통쾌하게 들어주고 해결해줄까?

모두가 싱글벙글 웃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가득 보인다.

 

상대방에게는 고민이 되는 아픔인데

그 아픔을 들어주는 것

다름을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 질 수 있다.

만약, 나에게 고민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하루처럼

단 한명이라도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참 행복할 것이다.

나의 단점, 고민을 받아들이고

긍정에너지로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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