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 코담연구소
작은서재
엎드려서 한 장, 한 장 뚝딱뚝딱 해치웠다.
"이거 재미있어. 쉬워. 이거 우리 배운거야!"
초등수학 교과서 문제 수록이라 아이가 자신있게 도형을 풀었다.
1부 입체도형 친구들을 만나요
2부 쌓기나무로 놀아요
3부 전개도를 접어 보아요.
정답
정육면체 전개도, 과자상자 전개도 만들기
이 책의 구성은 위와 같다.
그림으로 입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뒷면, 아랫면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주변의 실물을 이용하여 활용한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개념꼭꼭을 통해 입체도형, 상자 모양, 기둥, 뾰족한 뿔,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
쌓기나무로 모양만들기, 쌓기나무 개수세기, 쌓기나무 움직이기,
쌓기나무 여러 방향에서 보기, 전개도에 대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과 초등수학 교과서에서 나오는 문제유형이 나와서
다시 한 번 복습을 하거나 예습을 할 수 있다.
앞 부분은 잘 하지만 여러가지 뿔과 전개도는 조금 헷갈려 했다.
활동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형의 이름을 한 번 더 읽고 써 보고
도형을 따라 그리며 아이가 이해를 잘 할 수 있도록 했다 .
사다리가 처음인 아이가 두 도형의 위치가 바뀌자 돼지꼬리로 위치를
바꿔주며 다시 올바르게 자기 위치로 갈 수 있도록 했다. ^^
전개도는 뒷면에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전개도가 있다.
아이와 만들기를 하며 윗면, 아랫면, 옆면을 함께 알아보는데 좋을 것 같다.
특히 쌓기를 하면 다양한 위치에서 바라보는 모양을 찾아내고
숨어있는 도형까지 개수를 세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집에 가베가 있어 아이가 직접 정육면체를 가져와 똑같이 모양을 만들어 보며
좌,우,위에서 보며 모양을 찾아내고 색을 칠했다.
도구를 이용해 직접 만들고 관찰하니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가베가 없다면 뒷면의 전개도로 정육면체를 만들어 활용해 보거나
주변의 우유곽등 다양한 상자들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입체도형은 눈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물을 이용해 직접 만지고 펼치고 만들어보면서 이해를 한다면
입체도형에는 자신감이 쑥쑥 올라갈 것이다.
핵심개념으로 재미있게 이해하고 게임처럼 즐겁게 활동을 하고
실물을 직접 찾아 활동에 대입해 활용하며 입체도형을 스스로 정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