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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세계 -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 사전
아만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오웬 데이비 그림, 유윤한 옮김, 황보연 감수 / 이마주 / 2019년 10월
평점 :
글 - 아만다 우드, 마이크 졸리
그림 - 오웬 데이비
옮김 - 유윤한
감수 - 황보연
이마주 출판사
자연에는 동식물이 모두 포함된다.
육식동물, 채식동물, 작은 미생물, 큰 동물,
어류, 포유류, 양서류, 갑갑류, 곤충 등등..... 다양한 종들이 살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동식물의 서식지와 환경, 특별한 동물들,
생물의 특별한 행동과 습성을 알고 싶다면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사전
자연의 세계를 읽어 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들도 많이 있지만
생김새도 이름도 처음 듣는 동식물도 있다.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체도 많이 있을 거라고
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이다.
차례차례 페이지 순서대로 읽어도 재미있지만
내가 원하는 곳, 내가 알고 싶은 곳으로 훌쩍 뛰어 넘어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책과 달리 재미있는 책 읽기 방식으로 책을 읽어 보았다.
서로 닮은 생물들부터 읽기 시작했다.
동식물들의 움직임, 번식, 반응, 영양, 호흡, 배설, 성장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오른쪽 옆 상단에 파란색(생물의 특별한 행동과 습성) 칸에
58이란 숫자가 있어 58p로 이동!!
식물들의 놀라운 생명활동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 나와 있다.
싹틔우는 과정과 도토리의 구조와 명칭, 광합성에 대해
핵심 내용만 체계적으로 설명해 놓았다.
초등과학과 연계된 내용일 것이다.
이번에는 오른쪽 옆 상단에 빨간색(서식지와 환경)에 68 숫자가 있어
68p로 이동!!!!
꽃이 피는 식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미나리아재비 꽃을 예시로 꽃의 구주에 대한 설명과
여러 씨앗들에 대해 그림과 글로
꽃이 피는 식물의 서식지와 환경을 잘 설명해 놓았다.
이렇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며 내가 궁금한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뒤로 이동하며 읽기를 예로 들었는데
좌측(앞쪽)으로도 이동을 하며 읽어 볼 수 있다.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글씨도 많고 두꺼워 자칫 읽기가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오랜 세월 동안 수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이 담긴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았다.
그래서 동물과 식물, 서식지와 생물, 생물과 생물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다.
무엇보다 알고 싶은 것을 찾아가며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동식물들을 심플하면서도 특징이 잘 드러난 그림덕에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준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고
몰랐던 내용들을 통해 지식의 확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책갈피도 여러개가 있어 내가 이해가 안되는 곳,
내가 좋아하는 곳, 다시 읽어 보고 싶은 곳,
이어서 볼 수 있도록 표시해 둘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