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레너드 1 :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 - 브라운앤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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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설연

그림 - 김덕영

아울북

 

 

 

귀여운 초록 캐릭터, 개구리 탐정 레너드가 찾아 왔다.

전세계의 친구들이 보내는 의뢰 편지들로 가득한

레너드 탐정 사무소!!!

과연 레너드 탐정은 어떤 엉뚱한 사건을 의뢰받고

사건을 해결하게 될까?

 

그 첫 번째사건,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로 시작해 보자.

 

 

깜깜한 밤은 모든 것이 무서운 시간이다.

더구나 문이 있어 열고 닫히는,

무언가 들어 있을 것 같은 옷장은

아주 무서운 공간이 된다.

 

레너드 탐정은 수북히 쌓여 있는 편지 속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낸시가 보낸 편지를 읽게 된다.

밤마다 옷장 문이 열리며 들리는 소리,

 

"열지 말아요, 열지 말아요, 옷장 문을 열지 말아요!"

"한 입 거리군!"

 

어둠으로 뒤덮혀 깜깜한 밤에

옷장문이 벌컥! 열리며 이런 소리가 들린다면 정말 공포스럽고

잠도 못잘 것이다.

 

과연, 옷장 속에 숨어있다가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공포의 부기맨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예리한 추리력과 메모하는 습관등을 이용해

아이들의 공포의 대상인 부기맨의 정체를

함께 해결해 보자!

 

나라마다 말썽꾸러기들을 혼내주기 위해 부모들은 괴물을 불러낸다.

 

"이탈리아의 바바우,

스페인의 엘코코,

한국의 망태기 할아버지,

브라질엔 색 맨이 있다."

가끔 잠잘 시간에 자지 않는 아이에게

"빨리 안자면 망태 할아버지 온다!"라고 겁을 주기도 한다.

아이들의 정서에 조금 위협적인것 같긴 하지만

가끔 무서운 존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

 

두 번째 사건,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을 밝혀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미구엘에게서 사건 의뢰 편지가 왔다.

비행기를 타고 가족여행을 가는데

버뮤다 삼각지대를 지나가게 되어 걱정이 된다는 내용이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비행기와 배들!

비행기와 배들이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 레너드 탐정을 풀 수 있을까?

 

실제로 버뮤다 삼각지에서 사라진 비행기와 배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설이 있다.

 

"4차원으로 가는 문이 있다.

UFO 해저 기지가 있다.

바다 괴물 크라켄의 습격이 있다. "

 

통신매개체들의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진실이 거짓이 될 수 있고, 거짓이 진실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보는 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기사등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우리는 이 기사를 비판하며 읽고 옳고 그름을 바르게 판단할 줄 아는

날카로운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사건은 이것이 힌트다!!!

 

 

탐정이 되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면

레너드가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는지 살펴보자.

 

1. 사건 의뢰를 받는다.

2. 사건이 발생한 주변을 탐색하고 주변인의 특징을 살핀다.

3.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메모한다.

4. 단서를 통해 사실적, 객관적으로 추리를 하고 입증한다.

5. 미스터리 탐정 보고서를 작성한다.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활동도 있어 재미가 배가 된다.

탐정보고서에서 초성을 이용한 단어 퀴즈도 있고

미로 찾기도 있다.

그리고 스티커도 있어서 책과 탐정 수첩에 붙여 볼 수 있다.

책과 함께 온 탐정 수첩은 내가 직접 탐정이 되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기록하고 해결해 볼 수 있다.

 

오늘은 내가 비밀요원이 되어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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