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할아버지와 쫄보 초딩의 무덤 사수 대작전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0
최유정 지음, 임미란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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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유정

그림 - 임미란

리틀씨앤톡

 

 

 

무섭게 호통치는 이놈 할아버지와

눈물콧물 흘리며 도망가는 쫄보 초딩의 무덤사수 대작전!!!!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이며

할아버지는 왜 호통을 치시고

어떤 무덤이기에 사수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궁금하다면 이야기 속으로 출발!!!

 

엄마와 아빠가 해외에 가시게 되어 정우는 외할아버지댁으로 가게 되었다.

엄마의 잔소리와 간섭을 벗어나 즐거운 방학시간을 꿈꾸며

외할아버지댁으로 가지만 괴팍한 할아버지 역시 만만치 않다.

TV와 핸드폰을 모두 빼앗기고 심심하기만 한 정우는

할아버지가 밉기만 하다.

어느날 혼자서 집을 지키던 정우는 송산리 고분군 관리인으로 무료봉사를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찾아가게 된다.

 

 

정우는 심심하던 차에 송산리 고분군을 찾은 '역사를 찾아서' 팀에서

찬수와 만나 마법몬 카드게임을 한다.

마법카드를 갖게 된 정우는 화장실에 갔다가

한국말을 조금 하는 일본인이 하는 말을 듣게 된다.

정우와 찬수는 왕릉위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할아버지에게 들켜

왕릉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날 밤 송산리 고분군 안의 화장실에 숨겨놓은 찬수의 마법카드를 찾기 위해 간다.

화장실에서 낮에 들었던 일본어가 섞인 그 목소리를 듣게 되고

해설사 선생님에게 들었던 도굴꾼이 떠오르면서

정우에겐 큰 위기가 닥쳐오는데......

 

- 이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분노할 사실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이다.

과거 일본인 가루베 지온에 의해 송산리 고분군은 도굴 되었고

많은 문화 유산이 일본으로 유출되었다.

이것 외에도 우리의 문화유산이 여러 나라에 빼앗겼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되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더 이상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빼앗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역사선생님을 하고 은퇴를 한 정우의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사별을 하고 송산리 고분군의 왕릉을 관리하는 일을 자처하셨다.

그곳에서 정우는 왕릉에 얽힌 역사를 알게 되고

왕릉을 파헤치려는 일본도굴꾼을 물리치는 일생일대의 경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떤 큰 계기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이책을 읽은 후 역사에 관심을 갖고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며 지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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