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생쥐 이야기 속 지혜 쏙
김인숙 지음, 원아영 그림 / 하루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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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인숙

그림 - 원아영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몸집이 크다고 힘이 센건 아니예요.

개미는 몸집이 작지만 자신의 몸무게 보다 30~40배의 무게를 들 수 있대요.

각자마다 잘 하는 특기가 있으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나의 장점은 무엇인지,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거예요.

 

"사자와 생쥐"라는 제목의 책이 있어요.

아주 작은 생쥐와 동물의 왕인 사자는 어떤 관계일까요?

그림을 보니 생쥐는 싱글벙글 신난 얼굴이지만

사자는 화난 표정으로 뭔가 못마땅한 얼굴이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예요.

몸집이 작은 생쥐가 잠자는 사자를 깨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동물의 왕 사자는 가소롭다는 듯이

생쥐를 살려보내주지요.

'꼭 은혜를 갚겠다.'는 생쥐의 말에

'몸집이 작은 네가 날 위해 무슨 일을 하겠어?'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하지만 어느날 사자는 그물에 걸리고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하지요.

생쥐는 자신의 이빨로 그물을 갉아 사자를 그물에서 꺼내주어요.

그리곤 사자는 생쥐에게 고맙다고 해요.

 

<사자에 대하여>

사자는 작은 생쥐를 업신여겼어요.

하지만 생쥐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감사인사를 하지요.

처음엔 거만했지만 감사할 줄 알고

상대방의 좋은 점을 인정해주며 겸손해졌지요.

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생쥐에 대하여>

조금은 조심성이 없는 친구지만

이가 자라지 않도록 갉아대면서

자기 관리를 잘 하지요.

은혜를 갚겠다는 자기 말을 지킬 줄 아는

친구인 것 같아요.

 

- 우리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 생활을 해요.

저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몸집 크기도 다르지요.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주고 칭찬해 주면

상대방도 나의 장점을 알아주고

사이좋은 친구관계를 맺을 수 있을거예요.

 

우리 예준이는 기둥에 매달리기를 참 잘해요.

책도 좋아해서 엄마랑 책읽기도 잘 해요.

번개같이 빠른 속도로 달리기도 잘 하고요,

장난감도 차례차례 줄 세워 놓을 수 있어요.

 

오늘은 나의 장점은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고 적어 보세요.

아마, 나는 멋진 친구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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