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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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현배

그림 - 김규준

뭉치

 

 

세계 여러 나라 역사 속에 많은 동물들이 등장한다는 걸 알고 있니?

동물들이 과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궁금하다면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 2, 3"을 읽어보면 된단다.

마치 동물의 왕국에 온 것 처럼 신비하고 재미있을거야.

이야기 속엔 유명한 역사 이야기도 있으니

좋은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을거야.

세계사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를 읽어보면 흥미가 생길거야.

 

오늘은 근현대 (1789 ~ 2008)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과 곤충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몇가지 소개해주려고 해.

귀기울여 들어보면 정말 재미있을거야.

이제 시작해 볼까?

 

 

<길고양이 덕분에 "가황 고무"를 반견한 발명가>

우리가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고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니?

고무가 날씨가 추울 땐 딱딱하게 굳어 부서져 버리고

더울 땐 녹아내리는 단점이 있어 연구를 하던 발명가가 있었어.

그런데 길고양이를 쫓아내려다가 뜨거운 난로에서 고무가 녹지않고

더 탄력과 광택까지 나는 것을 우연치 않게 발견하게 되면서

'가황 처리법'을 만들었어.

그 덕분에 우린 아주 많은 고무로 된 물건을 사용할 수 있었단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환경 재앙을 부른 토끼>

사람의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야.

영국에선 토끼 다리가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이였는데

한 농부가 오스트레일리아에 정착하면서

토끼를 옮겨 오게 돼.

토끼는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 퍼지게 됐어.

토끼 때문에 토종 동물의 1/8이 멸종 되었고

수많은 식물종이 사라졌어.

공포의 환경 재앙을 불러 일으키는 토끼를 없애려고

정부에선 오소리를 들이거나 다이너마이트를 떠뜨리기도 했어.

오늘날까지 많은 농작물을 망치고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단다.

이 이야기를 읽을 때 시튼 동물기에서 읽었던

"산토끼의 영웅 리틀워호스"가 생각났어.

그 이야기에서도 불어난 토끼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고

토끼 사냥을 했거든.

어때? 너무 많아도 좋은 건 아닌 것 같아.

 

 

<러시아 원정 때 나폴레옹군은 이가 옮기는 발진티푸스에 무너졌다?>

작은 영웅 나폴레옹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물이 귀한 폴란드의 환경 때문에 사람들은 씻지 못해 더럽고 냄새나고

온 몸에 이가 들끓었대.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한 것 같아.

우리 친구들은 깨끗이 씻고 있지?

그래서 나폴레옹 군은 발진티푸스에 걸려 많은 군사가 죽었대.

그리고 러시아의 혹독한 강추위와 살인적인 무더위 때문에

많은 병사들이 죽고 결국 나폴레옹은 1814년 엘바섬으로

유배를 떠나게 되었다.

 

 

<핫도그는 '닥스훈트'라는 개와 닮았다?>

우리집에도 아이들이 핫도그를 좋아해서 냉장고에 있단다.

긴 막대기에 꽂혀있는 핫도그는 케찹을 뿌려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야.

그런데 핫도그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고 있니?

야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할리 스티븐스는

'선선해지는 날씨엔 어떤 걸 팔까?'하고 생각하다가

소시지 빵을 만들어 팔게 되었어.

야구경기장에 구경와 있던 만화가 포머스 알로이시우스 도건이

이걸 보고 닥스훈트 개가 빵 속에 들어가 있는 만화를 그렸단다.

독일어 스펠링이 생각나지 않아 '뜨거운 개'라는 뜻으로

'핫도그'라고 적었단다.

1977년 일본의 기붕 식품에서 아이디어 제품 모집을 하게 되었는데

다나카 직원이 버스 손잡이를 잡은 소녀의 손을 보고

막대 홧도그를 제안했고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되었단다.

 

 

- 어때? 동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재미있지?

또 듣고 싶지?

그럼,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책을 읽어보렴.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 이야기를 읽다보면

역사가 정말 재미있고 관심을 갖게 될거야.

 

동물들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도 주었지만

해로움을 주기도 했어.

사람들의 한순간의 선택이 온나라를 비탄에 바뜨리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 수 있게 했어.

그 나라에선 사랑을 받는 동물이지만

다른 나라에선 천대를 받기도 했어.

이렇듯 동물들은 인류역사와 문명,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단다.

우리도 동물들을 사랑하고 잘 기르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지?

세계사를 시작하려는 초등친구들은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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