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존재가 공기
나카타 에이이치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 나카타 에이이치

옮김 - 주자덕

아프로스 미디어

"나는 존재가 공기"라는 제목을 보고 존재라 함은 실체가 분명 있을텐데

왜 만져지지 않는 공기라고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아하, 초능력의 힘!!!!! 

그런데 그 초능력의 힘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초능력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만들어낸 능력도 있다.

얼마나 현실속에서 힘들어 했으면 초능력이 생겼을까?

자신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수긍하고 받아들이면서

또, 나름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그 초능력의 힘을 발휘하고 결국엔 자신을 되찾는 해피엔딩 이야기이다.

해피엔딩의 끝엔 혼자 힘이 아닌 그 누군가의 관심과 이해와 사랑이 존재했기에

주인공이 행복해 질 수 있었다.

역시나 초능력자이건 평범한 사람이건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것 같다.

 

소년 점퍼, 나는 존재가 공기, 사랑의 교차점, 스몰라이트 어드벤처,

파이어 스타터 유카와 씨, 사이킥 인생

6가지 이야기에 6가지 초능력을 보여준다.

일본을 배경으로 학교폭력, 가정폭력으로 인한 주인공의 불행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들은 자신에게 생긴 초능력을 남발하고 화풀이로 마구잡이 사용하진 않는다.

자신에게 생긴 초능력을 감추고 스스로 컨트롤을 하면서

그 능력을 적절히 사용한다. 그 누군가를 위해.....

남녀의 잔잔한 풋사랑을 표현하고 가족의 사랑, 친구의 우정을 그려내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마음짠하게 하기도 하고 미소짓게도 한다.

 

만약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치유의 능력"을 갖고 싶다.

의사가 고칠 수 없는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면 모든 세상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고통없이 죽음을 맞이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