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트로피 드라마 - 생명과 회복의
김영길 지음 / 두란노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생명과 회복의 신트로피 드라마
이책은 무신론 과학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기독교대학인 한동대 총장으로 섬기기까지의
신트로피 삶을 글로 옮겨 놓은 내용이다.
신트로피란 엔트로피와 대비되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엔트로피(Entropy)는 물질세계가 무질서 상태로 변화되어 가는 흐름을 '엔트로피법칙'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금속이 녹슬고, 풍화작용으로 바위가 모래로 변해가고 나무는 죽어서 썩게되는 질서에서 무질서의 상태로 붕괴, 퇴화, 부패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다르게 성장하면서 그질서 체계가 더욱 정연해지고 선명해지는 현상을 신트로피(Syntropy)의 법칙이라고 이야기한다.
물질세계에서는 무질서 상테로 향하는 엔트로피의 법칙이 적용되지만, 생명체에는 질서 상태로 향하는 신트로피의 법칙이 작용하여 질서도가 점점 높아진다고 한다.
이책을 처음 손에 들게된것은 김영길 총장에 대한 궁금함이 가장 큰것이었다.
초,중,고등학교까지는 대안학교의 형태든, 일반학교의 형태든 '기독교학교'의 모습이 많이 있다.
지역적인 약간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기독교학교를 찾아서 진학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대학이 기독교학교인곳은 찾을 수가 없었다.
물론 학교재단이 기독교를 표방하여 기독교 분위기를 내는곳은 일부 대학들이 있지만
올곧은 기독교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것이 정확한 표현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동대학교에 대한 소식을 들었었고
진정한 기독교 대학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독교대학의 서울대학교라나?
우리아이도 얼마지나지 않아 대학을 진학할테고, 이왕이면 기독교의 정신이 살아있는곳이면
금상첨화가 아닐까하는 차에 '한동대학교'를 듣게 되었고 한동대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을때였다.
이책 신트로피드라마를 읽게 된 가장 큰이유는 이책의 저자가 한동대학교 총장이고
이책내용에 한동대학교의 설립과 학교의 비전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 책을 잡은것이다.
내가 가장 중심을두고 이책을 읽은 부분은 '대학'에 관한 부분이었다.
대학교 총장요청이 들어온 순간부터 총장직 요청을 허락한 것,
대학자금을 구하기위해 동분서주하다가 뜻하지않게 감옥생활을 하게된것,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의 가치관과 비전에대한 이야기,
그속에서 보여준 '공부해서 남주자', '손해보자', '낮아지자', '희생하자'는,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 비전을 가르친다.
대학에서 할수 잇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무감독 시험'은 나에게 참으로
여러 생각으로 다가 오게 한다.
세상에서 주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대학이란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한동대학교가 부디 이땅에 굳건히 자리잡아서 이땅의 믿음을 견인하는 그런 학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우리 아이도 몇년지나지 않아 대학을 선택해야 할 때
아무런 고민없이 크리스찬이라면 최고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한동대학교의 총장으로서 학교 설립부터 이때까지 학교의 교육과 비전을 이끌어온
김영길 총장의 이야기가 이책에서 잘 그려져 있다.
우리 아이에게도 이책을 통해 '서울대학교' 보다 '한동대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기쁨이 생기기를 기도한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후서 2:2)"
제목: 신트로피 드라마
저자: 김영길
출판사: 두란노
발행일: 2013년 11월 11일 초판 3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