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사대부들은 어려서부터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오직 시(詩)나 부(賦)를 지을 뿐이므로 갑자기 목민관(牧民官)이 되면 어리둥절하여 손쓸 바를 모른다. 그러다 살인 사건 같은 강력 범죄가 일어나면 감히 알아서 처리하지 못하고 간사한 아전에게 맡겨버리니, 저 돈만 밝히고 의리를 천하게 여기는 아전이 어찌 시중에 맞춰 형벌을 처리할 수 있겠는가.
목민관들이 정사를 보는 여기에 이 책을 펼쳐놓고 공부하면서, 여기에 더해 <무원록(無寃錄)》과 《대명률(大明律)>을 참고한다면 사건을 심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요, 하늘이 준 권한을 잘못 집행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흠흠)‘이라 한 것은 ‘삼가고 삼가는‘ 일이야말로 형벌을 다스리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흠흠신서> 서문 중에서

세상에서 살을 에고 뼈에 사무치는 원한치고 정절을 지키는 여자가 음란하다고 무고를 당하는 일보다 더한 일은 없을 것이다. 잠시라도 이런 누명을 쓰면 곧 만 길 구렁텅이에 굴러 떨어지는 일과 같을 것이다. 구렁텅이는 휘어잡아 오를 수 있고, 참호는 뛰어서 빠져나올 수라도 있겠으나 누명은 해명하려 한들 어떻게 해명할 것이며 씻으려 한들 어떻게 씻을 수 있겠는가?
어떤 이는 원한이 깊고 분한 마음이 사무칠 때 스스로 구렁텅이로 달려가 목을 매어 자살함으로써 자신의 진실을 드러내려고 하지만 김은애는 결코 그런 길을 택하지 않았다.
김은애는 이제 고작 열여덟 살 먹은 여자로, 그녀는 깨끗하게 몸가짐을 지켜왔으나 음탕하다는 더러운 모욕을 당해왔다. 안 노파는 온갖 거짓말을 지어내며 추잡한 입을 놀렸다. 비록 결혼하기 전이라 하더라도 오히려 목숨을 걸고 진위를 따져 결백을 밝히기를 원했을 텐데,
새 인연으로 결혼을 하자마자 안 노파는 더욱 악독한 음해로 김은애의 인생을 망치려 했다.
이렇게 한 사람이 비방하자 여러 사람들이 사방에서 마구 비방을 더했다. 그리하여 원통함과 울분이 복받쳐 한 번 죽는 것으로 결판을 내려고 했다. 그래서 식칼을 들고 원수의 집으로 향하여 끝내 안 노파를 찔러 죽여 죄를 물었던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결백을 보이고, 원수는 꼭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했다.
이는 피 끓는 사내도 해내기 어려운 일이다. 또한 연약한 여자로서 억

울함과 분함을 숨긴 채 개천에 몸을 던지는 일에 비길 바가 아닌 훌륭한 일이다. 
김은애를 특별히 석방하라. 그리고 김은애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반포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모르고 기개와 절조가 없다면 짐승과 다름이 없다. 김은애의 일화가 풍속을 바르게 하고 교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산이 말하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누구라도 움츠러드는 법인데, 김은애는 용감하게 복수하여 자신의 결백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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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어
모건프리스크Morgenfrisk
[형용사]
간밤에 숙면을 취한 뒤 느끼는상쾌함과 개운함‘아침‘을 뜻하는 단어 morgen과 ‘상쾌하다‘는 뜻의 단어frisk가 합쳐진 말로, 
잠에서 깨어 첫 하품을 하는 순간부터 활기가 느껴지고,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좋은 하루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아침의 상쾌한 기분을 뜻한다.

프랑스어
프리송Frisson
[명사]갑작스러운 쾌감의 전율
미적 전율 (Aesthetic chills), 심인성 전율 (psychogenic shivers)이라고도 알려진 이 단어는 음악, 영화, 이야기, 사진 등 쾌감을 일으키는 어떠한 자극에 대한 생리적 반응을 가리킨다. 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거나 동공이 커지는 등 일시적으로 기분 좋은 상태를 야기한다.

일본어
오바이토리Oubaitori.
[명사]
꽃들과 같이 사람들도 적절한 시기에 피어난다9
각 글자가 벚꽃, 매화, 복숭아, 자두를 의미하며, 각기 다른 시기에 피는 네 그루의 나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속도와 고유한 방식에 따라성장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자신만의 여정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개인의 발전은 하나로 미리 정해진 틀을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각 개인은 고유한 본질을 갖고 있고, 인생의 봄 또한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일본어
사토루SatoruBk.
[타동사]
모든 것이 이해되는 심오한 깨달음의 순간
선불교의 용어로, 깊은 명료함에 도달하는 깨달음이나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이해되는 순간을 가리킨다. 이전에는 복잡하게 보였던 모든 것이 받아들여지고, 혼란이 사라지는 순간이다. 이러한 각성은 현실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알아차림이자, 습관적인 생각에서 마침내 벗어나 현재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로 여겨진다.

영어
세렌디피티Serendipity
[명사]
찾고 있지도 않았는데 나타난 뜻밖의 운 
좋은 발견serendib으로 발음되는 아랍어 단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마법 같은 말이다.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국 즐거운 경험들로 가득한 세상을 향해 문을 열어주는 듯한 표현이다. 전혀 찾아다니지 않았는데도 우리 삶에 찾아와 이전에는 잘 모르던 것을 알게해주고, 기쁨을 가져다주는 무언가를 상징한다.

영어
손더Sonder
[명사]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 자신만의 복잡한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는 것
이 신조어는 큰 도시를 둘러보거나 낯선 장소에 처음 가 봤을 때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서로 통하는 듯한 느낌을 나타낸다. 
자신의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멀리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과 가까운 느낌을 받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도 우리와 같이 여러 꿈과 걱정, 우정과 사랑, 희노애락 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느끼는 순간을 떠올려보자. 간단히 말해, 이 감정은 우리의 자아 인식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으며,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어줄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을 뜻하기도 한다. 각자의 존재와 삶은 독립적으로 흘러가지만, 때로는 모두 똑같은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어
호피폴라Hoppipolla
[동사]
물웅덩이에서 뛰어놀다
이 단어는 ‘점프하다‘는 뜻의 동사 hopa와 ‘웅덩이‘, ‘연못‘, ‘물통‘, ‘늪‘을 뜻하는 명사 poll의 목적격 복수형polla에 ‘~의 안에‘라는 뜻으로 목적격과 함께 쓰이는 전치사가 붙어 만들어진 것이다. 아이슬란드의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인 물장난을 의미하는말로, 아주 단순하면서도 별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내셔널 트러스트Nat에 따르면, 물웅덩이에서 뛰어노는 활동은 11세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할 50가지의 일 중 하나라고 한다. 
자연과의 연결감을 유지하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 운동이자 단체로, 문화 유산 및 자연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페인어
엔헨타르Engentar
[동사]
조용하게 혼자 있고 싶다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고독을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는 단어. 부정적인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니고,
시끌벅적한 세상 속으로 돌아가기 전에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고요하고 평온한 휴식이 필요함을 전달하는 말이다.

스웨덴어
피카Fika
[명사•동사]
잠시 속도를 늦추고 삶의 좋은 것들을 음미하는 시간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휴식 시간에 커피나 차 우유를 마시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는 스웨덴의 문화에서 나온 말이다. 
이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거나 따뜻한 식사를 하는 행위를 넘어, 아주 중요하고 근본적인 사회적 교류의 순간이자 하나의 관례로 여겨진다. 잠시 속도를 늦추고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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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자를 위해‘사랑의 바위‘가 되어주기 위한 지침

-- 그대 자신이 되십시오.
‘--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받아들일 준비를 하세요.
-- 연민의 마음으로 지금 여기에 있으십시오.
-- 두려움을 내려놓아요.
-- 겸허해지십시오.
-- 죽어가는 분이 바라는 대로 그 뜻을 따르십시오.
-- 매 순간 깨어 있으십시오.
‘-- 신성한 경청‘을 연습하세요.
-- 죽음의 과정이 펼쳐지는 대로, 큰 섭리를 믿고 따르도록 하세요.
-- 묻지 않는 한,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말하지 마세요.
-- 유머 감각을 잃지 마세요.
-- 무엇보다도, 큰 사랑 안에 있으십시오. 
사랑을 보내십시오.

부처님은, 두려움이란 무지의 결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미분화된 의식을 가진 유아로서 인생을 시작할 때부터 자신이 누구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에고‘라고 부르는 그 구성요소는 매우 연약한 구조입니다. 
단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연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것은 학습된 신경 패턴들로서, 마음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에고는 우리의 ‘충동적인 삶‘과

사회를 연결하는 장치로서, 충동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당신에게 틀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을 때, 당신 자신이 누구라는 생각이 없었을 때, 당신은 단지 우주의 일부에 불과했고,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나‘라는 개념이 있어야 그것을 지키기 위한 두려움도 생겨납니다. 유기체가 유아의 어느 단계에서 주어진 상황 속에서 본능적으로 기능할 때,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가운데 일어나는 각각의 변화들,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일어나는 각각의 변화들은 단지 새로운한 순간일 뿐입니다. 
그것은 단지 유기체가 반응하는 새로운 한 순간일 뿐입니다.
에고나 두려움 같은 것들을 해석하는 것은 매우 복잡미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자리하고 있는 곳에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고, 그럼으로써 주변에 마음으로 구조들을 쌓고 발전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그 작동 방식을 감지할 수 있다면, 당신은 내면에 두려움의 강력한 충동을 느끼는 한편, 그러한 두려움을 일으키는 외부의 강력한 힘을 알아차릴 수 있고, 그러면 당신은 전체 구조 속에서 자신이 매우 연약한 존재임을 느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의 뿌리는 당신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분리의 느낌입니다. 두려움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됩니다. 
분리감이 존재하면, 바로 그 관점에서 내면이나 외면의 모든 것을 처리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안과 밖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자리잡게 되어,
당신은 점점 더 상처받기 쉬운 상태가 되어갑니다.
영적 변화 과정은, 당신을 단절시키고 당신을 작고 연약한 사람으로 만들어 왔던 분리의 모델 뒷마당으로 가서 당신의 본래적인 순수함을 다시 깨우는 일입니다. 
우리 자신이 연약한 존재라는 느낌에서 벗어나게 되면 강력한 힘이 생겨납니다.

사회 구조를 살펴보면, 얼마나 많은 사회 제도가 인간의 조건 안에 자리한 연약함의 느낌을 바탕으로 삼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회 제도는 사실 두려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무섭다."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이 그 사람으로부터 사회적으로 수치심을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여기에 있습니다. 폭력을 두려워하고, 실제로 폭력이 일어난다면, 물론 무섭고 고통스럽겠지만, 두려워하는 그 뒤쪽에는 여전히 우리가있습니다.
두려움은 두려움 자체에 오히려 먹이를 주는 일이 많고, 우리는 대부분 두려움을 두려워합니다. 
그리하여 두려움은 두려움에 더 큰 힘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우리 자신을 연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일 뿐입니다.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것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큰 사랑의 품에 안겨 안심하고 잘 죽는 법"을 이야기하다.
동양의 명상과 영적 전통을 서양에 전한 선구자이자 미국 정신계의 대부 람다스,
마음챙김으로 구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명상 교사 미라바이 부시-인도의 구루마하라지님 카롤리 바바) 아래에서 함께 수행하고 돌아와
함께 가르치고 함께 글을 썼던 두 도반의 삶과 사랑과 죽음에 관한 대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대면하고 이를 극복하는 길을 가리켜 보여주는 이 책은 읽는 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사랑과 현존과 기쁨에로 그들의 가슴을 열어줄 것이다."
앤 라모트 Anne Lamott • 가벼운 삶의 기쁨 Help Thanks Wow』의 저자"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책, 어떻게 잘 죽을 것인지 (따라서 어떻게 잘 살 것인지, 그리고 죽어가는 자를 위로하고 곁에서 지켜주는 방법에 대한 매뉴얼."
헬렌 헌트 Helen Hunt • 배우, 감독, 시나리오 작가"
이 책은 우리가 영혼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대화,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배우고 웃고 용서하고 애도하고 추억하는 것에 대한 대화이다. 지혜와 축복으로 가득한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귀한 선물이다."
랍비 나오미 레비 Rabbi Naomi Levy 영적 리더, 아인슈타인과 랍비 Einstein and the Rabbi의 저자"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촉발되곤 하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제거해 주는 리셋 버튼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웃음과 재치로 침착하게 지구 감옥의 탈출을 계획하는 두 사람의 음모를 도청하는 것과도 같다. 나는 이 멋진 책을 사랑한다."
래리 브릴런트 Lamy Brilliant • 천연두 박멸 프로젝트의 일등 공헌자, 람 다스와 세바 재단 공동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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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예전의 평소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점잖아 보인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가 달라졌다는 이유로 걱정을 하고 화를 냈다. 하지만, 어쨌든 아버지와 나는 지복 속에 있었다.
아버지는 조용히 돌아가셨다. 사람들은 시신을 수습하여 내갔고, 나는 거기에 있었다. 나는 부모의죽음을 경험하는 것을 해방의 과정으로서, 영적인 의미에서 어른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말했다. "진, 뭐가 그렇게 급해요? 내 말은, 당신도 알다시피, 당신은 아직 들을 귀를 잃지않았다는 것입니다. ...시력도 잃지 않았어요. 소중한 탄생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다스, 나는 너무 지루해."

내가 말했다. "당신은 하루종일 죽느라고 너무 바빠서 지겨워진 것 같아요. 내 말은, 한 시간에10분씩만 죽을 수는 없나요? 매분 죽어야 하나요? 죽어가는 것은 정말 큰 드라마예요. 
당신은 ‘나는 죽어가고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두가 말합니다. ‘그녀는 곧 죽는다!‘ 

그런 다음에는 이렇게 됩니다. ‘난 죽어가고 있어. 오늘 죽게 될까? 어떻게 죽게 될까? 편안하게 죽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제 말은, 우리는 모두 죽어가고 있고, 죽어가는 데 바볼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은 70년 안에 다 죽을 거예요."

아."
그녀가 말했다. "나는 너무 가까워진 것 같아. 그늘이 너무 많아. 빛이 너무 많아. 소리가 너무 많내가 말했다. 

"그래요, 진, 그건 당신이 너무 작은 그릇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우리 함께 확장해 볼까요?"

우리는 손을 잡고, 눈을 감았다.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내 목소리가 당신 안에서 울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벽난로 위의 시계 소리가 들립니까? 그 소리가 당신 안에서 들리게 해보아요. 거리에서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립니까? 바깥이 아닌 당신 안에서 그 소리가 들리게 해보아요."

 우리는계속 확장하고, 확장하고, 확장해 갔다. 그녀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는 일어나 앉아서 나에게 키스했다.
내가 말했다. "그래요, 이제 제가 아는 것을 당신도 아셨을 거예요. 멋지게 죽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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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수업
페스팅거는 사회 비교 이론 외에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이론‘도 제시했다. 인•지 부조화는 단순히 마음과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보수가 매우 적은 일을 하고 나서 사실은 그 일을 좋아한다고 입장을 바꾸는 현상이 이에 속한다. ‘내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그렇게 적은 보수를 위해 그 일을 했겠어?‘라고 자신을 설득시키기때문이다. 이 이론 역시 비교를 기반으로 하지만, 다만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이 다른 일을 할 때의 상황과 비교한다. 이는 물건을 판매할 때도 무시하지 못할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작은 증정품을 받기 위해 돈을 더 많이 쓰기도 하는데, 지출하는 것과 얻는 것이 비례하지 않으면, 그 행위에 대해 자기 합리화를 하고 인지부조화가 일어난다.

Point
미국 32대 대통령 루스벨트는 "비교하는 마음은 즐거움을 빼앗아 가는 도둑이다."라고말했다. 사회 비교가 어디서나 존재하는 오늘날, 가장 우아한 승리는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바라보는 것보다 자신이 이미 소유한 것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나의 행복은 다른 사람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기
과거에 비교했던 일 중에서 지금 생각하면 황당한 것이 있나요?
과거의 자신에게 어떤 충고를 하고 싶나요?

나는오늘 있었던 기쁜 일은왜냐하면그래서 이런 수확이 있었다.
내가 특히 감사하는 사람은왜냐하면그 사람을 위해 해 주고 싶은 것은지금 내가 소유한 것은아주 행복한 일이었다.
왜냐하면그래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

방법 1. 품위 있는 나만의 시간 계획하기‘건설적으로 혼자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발적으로 혼자있을 때는 계획을 잘 세워서 품위 있는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야한다. 혼자 있을 때 하고 싶은 대로 나를 내버려 둔 경험은 누구나다 있을 것이다. 그러다 시간을 헛되이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 인생을 낭비했다고 자책하며 깊은 외로움에 빠진다. 이것은 낮은 수준으로 혼자 있는 방식이다. 혼자 있지만 적막감이 두려워 자신과함께 있지 않고 다른 나태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자신과 대화하지 않고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지 않는다.
그럼 품위 있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히 말하면 자신과 성심성의껏 교류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가깝지만 오랜 시간만나지 못한 친구와 만난다고 상상해 보자.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을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고른다. 당신은 또 그가 잘 지냈는지 알고 싶고, 공유하고 있는 추억과 미래 계획을 이야기하고 싶을 것이다. 다만 이 친구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바쁜 일상속에서 조금씩 잊어간 ‘자기 자신‘이다. 자, 지금부터는 ‘나‘와 함께 어떤 품위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264Lesson 5 관계의 불안

혼자만의 시간 경험하기혼자 훌륭한 경험을 할 기회를 만들어 보자. 꾸준히 혼자 있는시간을 보내면 명상이나 혼자 산책하기 또는 카페에서 혼자 커피음미하기, 아무것도 하지 않기 등 혼자 지내는 능력이 생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자신과 함께 생각에 빠지면 떠올랐다가 가라앉거나, 이어졌다 끊어지는 여러 생각이 자신을 데리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의 사람과 일을 추억하고 미래의 여러 가지 가능성에 환상을 품게 한다. 이때의 당신은 자유롭다. 실리적으로 따지면 그런 행동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지만 마음의 평온과 평화를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
미션 정하기또 계획을 세워서 고독한 상태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글을 써 보거나 달리기를 할 수 있고, 일찍 일어나일출을 보거나 자신을 위한 특별 메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미션을 명확히 정하면 자율성을 유지할 수 있고, 고독함 속에서 느끼는 통제 불능감에 대항하고 할 일이 없어 공허함에 빠지는 상황을피할 수 있다.

방법 2. 고독을 품고 자신과 연애하기원치 않게 혼자 있게 된 상황을 살펴보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자가 격리되는 등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게 되면 고독을 느낀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고전 소설 「제인 에어』의 여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더 고립될수록, 친구가 더 줄어들수록, 더 인정받지 못할수록나는 나 자신을 더 존중할 것이다.
(The more solitary, the more friendless, the more unsustained I am, themore I will respect myself).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을 존중할 수 있을까? 나는 자신과 연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과 무엇을 할지,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와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채운다. 이런 식으로 자신과 연애를 해 보자.
예를 들어 ‘자신‘을 사랑하는 상대로 여기고 그 사람의 취미가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그 사람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할 수도 있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일을 함께해 볼 수도 있다. 이렇듯 역할을 바꿔 생각해 보면 다양한 사물을 접하고 경험해 볼 동기가 생기고 혼자 있는 시간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심리학 수업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른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신에게 전기 충격을 가했을까? 불합리해 보이는 이 연구는 사회심리학자 티모시 윌슨의 연구진이 실제로 시행했다. 그들은 11개의 연관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권위 있는 학술지<사이언스>에 발표했기 때문에 신뢰도는 상당히 높다.
티모시 윌슨은 잠재의식이 인간의 결정과 문제 해결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연구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사람의 ‘생각‘은 어느 정도 제어되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의식이 제어되지 않았을 때 잠재의식은 자신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서 아픔을 초래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한다. 티모시 윌슨의 후속 연구 결과, 일부 사람들은 즐거운 일을 생각하도록 특별히유도하지 않는 이상, 어떤 일이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어도 즐거운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 역시 사람들의 생각이 특별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Point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혼자 있는 것은 일종의 능력으로 천천히 키워나가야 한다. 만약 혼자 있는 것이 너무 외롭고 고독을 견딜 수 없다면 자신을 압박하기보다는 적절한 때에 포기하고 함께할 수 있는 짝을 찾아야 한다. 이것 역시 고독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장자는 "독유지인, 시위지귀(獨有之人,是謂至貴)."라고 하여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을 지극히 귀한 사람‘이라고 했다. 여기서 ‘독유(有)‘는 독립적이고 자기 자신과 화목하고 자신만으로도 완벽해질 수 있는 상태, 즉 자신과 지내는 법을 안다는 뜻이다. 자신과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내지 못한다. 혼자 지내는 법은 능력이므로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해 보기
혼자 있었던 경험이 있나요?
어떤 경험이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대중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생활속 심리학 이론"
인간관계,직장생활, 성장, 선택, 여러 상황에서나도 모르게 불안에 휘둘리는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전!
••‘나의 불안수준은‘적정 불안‘인가?
•나는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늘 후회하는가?
• 나는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가?
・직장생활에서의 불안은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나는 왜 인간관계가 불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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