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수업 페스팅거는 사회 비교 이론 외에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이론‘도 제시했다. 인•지 부조화는 단순히 마음과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보수가 매우 적은 일을 하고 나서 사실은 그 일을 좋아한다고 입장을 바꾸는 현상이 이에 속한다. ‘내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그렇게 적은 보수를 위해 그 일을 했겠어?‘라고 자신을 설득시키기때문이다. 이 이론 역시 비교를 기반으로 하지만, 다만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이 다른 일을 할 때의 상황과 비교한다. 이는 물건을 판매할 때도 무시하지 못할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작은 증정품을 받기 위해 돈을 더 많이 쓰기도 하는데, 지출하는 것과 얻는 것이 비례하지 않으면, 그 행위에 대해 자기 합리화를 하고 인지부조화가 일어난다.
Point 미국 32대 대통령 루스벨트는 "비교하는 마음은 즐거움을 빼앗아 가는 도둑이다."라고말했다. 사회 비교가 어디서나 존재하는 오늘날, 가장 우아한 승리는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바라보는 것보다 자신이 이미 소유한 것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나의 행복은 다른 사람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기 과거에 비교했던 일 중에서 지금 생각하면 황당한 것이 있나요? 과거의 자신에게 어떤 충고를 하고 싶나요?
나는오늘 있었던 기쁜 일은왜냐하면그래서 이런 수확이 있었다. 내가 특히 감사하는 사람은왜냐하면그 사람을 위해 해 주고 싶은 것은지금 내가 소유한 것은아주 행복한 일이었다. 왜냐하면그래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
방법 1. 품위 있는 나만의 시간 계획하기‘건설적으로 혼자 있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발적으로 혼자있을 때는 계획을 잘 세워서 품위 있는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야한다. 혼자 있을 때 하고 싶은 대로 나를 내버려 둔 경험은 누구나다 있을 것이다. 그러다 시간을 헛되이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 인생을 낭비했다고 자책하며 깊은 외로움에 빠진다. 이것은 낮은 수준으로 혼자 있는 방식이다. 혼자 있지만 적막감이 두려워 자신과함께 있지 않고 다른 나태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자신과 대화하지 않고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지 않는다. 그럼 품위 있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히 말하면 자신과 성심성의껏 교류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가깝지만 오랜 시간만나지 못한 친구와 만난다고 상상해 보자.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을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고른다. 당신은 또 그가 잘 지냈는지 알고 싶고, 공유하고 있는 추억과 미래 계획을 이야기하고 싶을 것이다. 다만 이 친구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바쁜 일상속에서 조금씩 잊어간 ‘자기 자신‘이다. 자, 지금부터는 ‘나‘와 함께 어떤 품위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264Lesson 5 관계의 불안
혼자만의 시간 경험하기혼자 훌륭한 경험을 할 기회를 만들어 보자. 꾸준히 혼자 있는시간을 보내면 명상이나 혼자 산책하기 또는 카페에서 혼자 커피음미하기, 아무것도 하지 않기 등 혼자 지내는 능력이 생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자신과 함께 생각에 빠지면 떠올랐다가 가라앉거나, 이어졌다 끊어지는 여러 생각이 자신을 데리고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의 사람과 일을 추억하고 미래의 여러 가지 가능성에 환상을 품게 한다. 이때의 당신은 자유롭다. 실리적으로 따지면 그런 행동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지만 마음의 평온과 평화를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 미션 정하기또 계획을 세워서 고독한 상태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글을 써 보거나 달리기를 할 수 있고, 일찍 일어나일출을 보거나 자신을 위한 특별 메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미션을 명확히 정하면 자율성을 유지할 수 있고, 고독함 속에서 느끼는 통제 불능감에 대항하고 할 일이 없어 공허함에 빠지는 상황을피할 수 있다.
방법 2. 고독을 품고 자신과 연애하기원치 않게 혼자 있게 된 상황을 살펴보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자가 격리되는 등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게 되면 고독을 느낀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고전 소설 「제인 에어』의 여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더 고립될수록, 친구가 더 줄어들수록, 더 인정받지 못할수록나는 나 자신을 더 존중할 것이다. (The more solitary, the more friendless, the more unsustained I am, themore I will respect myself).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을 존중할 수 있을까? 나는 자신과 연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과 무엇을 할지,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와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채운다. 이런 식으로 자신과 연애를 해 보자. 예를 들어 ‘자신‘을 사랑하는 상대로 여기고 그 사람의 취미가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그 사람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할 수도 있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일을 함께해 볼 수도 있다. 이렇듯 역할을 바꿔 생각해 보면 다양한 사물을 접하고 경험해 볼 동기가 생기고 혼자 있는 시간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심리학 수업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른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신에게 전기 충격을 가했을까? 불합리해 보이는 이 연구는 사회심리학자 티모시 윌슨의 연구진이 실제로 시행했다. 그들은 11개의 연관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권위 있는 학술지<사이언스>에 발표했기 때문에 신뢰도는 상당히 높다. 티모시 윌슨은 잠재의식이 인간의 결정과 문제 해결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연구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사람의 ‘생각‘은 어느 정도 제어되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의식이 제어되지 않았을 때 잠재의식은 자신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서 아픔을 초래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한다. 티모시 윌슨의 후속 연구 결과, 일부 사람들은 즐거운 일을 생각하도록 특별히유도하지 않는 이상, 어떤 일이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어도 즐거운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 역시 사람들의 생각이 특별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Point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혼자 있는 것은 일종의 능력으로 천천히 키워나가야 한다. 만약 혼자 있는 것이 너무 외롭고 고독을 견딜 수 없다면 자신을 압박하기보다는 적절한 때에 포기하고 함께할 수 있는 짝을 찾아야 한다. 이것 역시 고독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장자는 "독유지인, 시위지귀(獨有之人,是謂至貴)."라고 하여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을 지극히 귀한 사람‘이라고 했다. 여기서 ‘독유(有)‘는 독립적이고 자기 자신과 화목하고 자신만으로도 완벽해질 수 있는 상태, 즉 자신과 지내는 법을 안다는 뜻이다. 자신과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내지 못한다. 혼자 지내는 법은 능력이므로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해 보기 혼자 있었던 경험이 있나요? 어떤 경험이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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