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결혼식 준비 말고 진짜 결혼 준비

1장 나, 결혼할 수 있을까

꼭 이런 사람과 결혼하세요18
사랑이냐 조건이냐26
결혼, 굳이 해야 할까요?34
두 사람, 이렇게 서로 다르지만요42
프러포즈는 잽잽, 펀치48

Q&A결혼 준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상대는커녕 나도 나를 모르겠어요프러포즈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 P-1

2장 결혼 준비의 롤러코스터

시원한 커피면 됩니다66
줌 아웃이 필요할 때74
‘어디에‘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80
온 가족의 데뷔 무대88
벌써 그리운 친정집96

Q&A결혼 준비 예산, 어떻게 계획해야 할까요?
신혼집 선택할 때 유의 사항이 궁금해요상대방과 복잡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불편해요 - P-1

3장 신랑 신부 입장!

너의 결혼식114
당신만의 스드메120
돈 참 잘 썼다128
하객들과의 눈 맞춤136
기분이 어때142

Q&A남들과 다른 결혼식을 하고 싶어요
결혼 전,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 P-1

4장 그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신혼의 데자뷔164
이거 비밀인데 말이야172
가출 기념일180
어른 세대 배턴 터치186
우리의 세계가 사계를 지날 때192

Q&A확장되는 가족 관계에 걱정이 앞서요
배우자와의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에필로그 
우리가 결혼 전에 물어야 할 것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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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식단에서는 야채가 중추 역할을 하는데, 우리는 근채류보다 푸른 잎 채소를 더 애용한다. 푸르면 푸를수록 좋다는 게 우리식단의 원칙이다. 
우리는 양상추와 양배추, 셀러리 안쪽의 흰 부분보다는 바깥쪽의 푸른 부분을 선호한다. 비타민이 거기 더 많기 때문이다. 
케일, 시금치, 무, 비트 줄기, 완두콩 (하나같이 푸르다)은 비타민A의 주요 공급원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엽록소이다. 엽록소는잎을 푸르게 만들어 식물에게 활력을 주고, 따라서 푸른 야채를 먹는사람도 활력을 얻는다.

놀랍게도, <월든 Walden》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David Thoreau)는 월든 호수에 머물 당시의 단순하고 경제적인 식 - P-1

사에 대해, 녹말만 섭취했다고 말한다. 
"식비는 일주일에 겨우 27센트만 들었다. 거의 2년 간 호밀, 이스트가 들지 않은 옥수수 가루, 감자, 쌀,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 아주 조금, 당밀, 소금만 먹었다. 그리고 음료는 물만 마셨다." 
그렇다면 푸른 잎 채소는? 
비타민과 엽록소는 어떻게 섭취했단 말인가? 소로우는 46세로 생을 마감했다. 
푸른 채소를 충분히 섭취했더라면,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더 좋은 생각을 글로 표현했을 것을...... 나는 그렇게 확신한다.

푸른 잎 채소는 영양 식품이고, 미네랄과 섬유소, 비타민을 공급해 주는 식품이다. 푸른 잎 채소를 날것으로 먹는 게 귤을 먹는 것보다 비타민 C를 더 많이 공급받게 된다. 과일뿐 아니라 근채류와 곡물, 녹말 식품도 몸에 에너지와 당분, 탄수화물을 공급해 준다. 

유제품이나 육류와 마찬가지로 콩과 식물(특히 대두)도 과일과 함께 몸에 단백질을 공급하거나 세포를 만드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야채를 고를 때,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오이, 대두, 시금치, 온갖 종류의 생야채 같은, 섬세하고 자연이 준 신선함이 살아 있는 야채가 얼른 눈에 띄기 마련이다.

알렉시스 소이어(Alexis Soyer)민족을 위한 요리 Cookery for the People•1855 우리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음식물을 ‘빵‘에 주로 비유하지만,
사실 빵에는 녹말이 너무 많다. 
실제로 우리 생명에 중요한 성분은 푸른 잎 채소에 있다. 야채는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을 직, 간접으로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푸른 잎 채소는 어디서나 자라며, 밭에서 재 - P-1

볶기나 스튜는 자른 야채를 식용유나 소량의 액체로 뭉근한 불에서 익히는 것이다. 천천히 요리하기에 편리한 방법이다. 
옛 요리책에는 ‘스튜가 미소라면 
끓이기는 소리 내어 웃는 웃음‘ 이라며, 
"억지로 미소 짓는 듯 끓이라."고 충고한다. 
(그러면 압력솥에 익히는 것은 웃음을 동반한 비명이며, 튀기기는 키득대는 웃음일까?)

프라이팬을 흔들면서 센 불로 재빨리 볶는 것은 어떤 야채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야채에 기름이 완전히 배도록 볶거나 반만 익힌다. 
속이 깊은 중국 프라이팬을 불에 올린다. 기름을 한두술 두른 뒤 양파를 넣고 달달 볶는다. 그 사이 씻어 놓은 다른 야채를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당근이나 셀러리처럼 크거나 질긴 야채를 먼저 넣고, 
덜 단단한 야채 (컬리플라워나 브로콜리)를 넣고 
마지막에 부추처럼 금방 익는 야채를 넣는다.

 1~2분 열을 가하면서, 나무주걱이나 젓가락으로 뒤집는다. 
필요하다면 물을 몇 술 넣거나 간장을 넣어도 된다.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5~10분 가량 익히면 재료가 모두 익는다.

야채를 조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야채가 신선하고 활기 있어야 된다는 점은 분명히 알자. - P-1


잼을 만들기 전에, 냄비 안쪽에 버터를 바른다. 
위쪽 구석까지 골고루 바르면, 잼이 타고 끓어 넘치는 것을 막아 준다. 
그런 다음 과일을 으깨서 불에 올린다. 
천천히 끓이다가, 조금씩 감미료나 꿀을 넣는다. 
병을 파라핀으로 봉할 필요는 없다. 병 끝까지 내용물을 채운 다음 뚜껑을 꼭 닫는다. 

병을 거꾸로 돌려서 몇 분 동안 둔 다음,
다시 똑바로 세워 찬물에 담가 두면 밀봉된다. 
잼을 아주 잘 만들려면, 맑고 건조한 날 만든다.

요리사가 만들기 좋아하는 음식이 피클이나 양념이다. 지금처럼 진지하게 절약하는 태도를 갖지 못해 분별력 없이 음식을 만들던 시절, 나는 여러 가지 피클을 담갔다. 

그릇에 정향, 올스파이스, 계피, 딜과 식초, 설탕을 섞어 무나 양배추, 사과, 오이에 붓노라면 마치 마법사라도 된 기분이었다.

재료를 섞으면 맛이 좋았고 또 재미있었지만, 이런 뒤범벅 음식이 독까지는 없어도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남편은그것을 먹지 않았고, 나도 양념을 만드는 일을 중단했다. 
옛 책에 실린 향신료를 넣은 오이 조리법에서 "보기 좋게 만든 다음 버리도록"
이라는 대목을 본 이후, 그런 것을 만들지 않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나는 만든 것을 버리지 않는다. 그저 더 이상 만들지 않을 뿐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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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단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는 여러 차례 ‘대주단‘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용어이지만, 아파트 분양 사업에서 대주단의역할은 때로 결정적이다. 
특히 덕이지구와 같이 분양 분쟁이 발생하면 최종 키는 시행사도 아니고 대주단이 쥐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보자.

1. 대주단의 정의
대주단이란, 하나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여러 금융기관들의 집합체를 말한다. 즉, 은행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은행·금융기관이공동으로 돈을 빌려주는 구조이다. 

그럼 왜 대주단이 필요한가. 대단지 아파트 분양 사업은 보통 수천 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수천억에서 수조 원에 이르고, 공사를 마치고 자금 회수까지 수년이 걸린다. 따라서 단일 은행이 전액을 부담하기엔 위험이 너무 크기에 위험을 나누고 자금을 분산시키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이 ‘단체‘로 대출에 참여하게 된다. 이 집단이 바로 대주단이다.

대주단은 보통 대표 대주를 맡는 주관 은행과 공동 대주 은행들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은행은 물론이고, 증권사,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산협, 새마을금고 등) 등이 참여한다. - P-1

2. 대주단과 PF(Project Financing)
대주단이 마련하는 지금이 바로 PF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자금을 말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출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나 법인의 신용에 따라 결정되지만, 아파트 건설 사업에서 PF 대출은 시행사의 신용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고 해당 분양 사업 자체의 수익성을 담보로 대출이 이루어지는 성격을 지닌다. 즉, 아파트 분양이 잘되면 대주단은 원리금을 회수하지만, 분양에 차질이 생기면 대주단이 위험을 떠안는 것이다. 그래서 대주단은 분양·공사·준공 일정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3. 대주단의 강력한 권한
분양 사업에서 실질적 ‘최종 권력자‘는 종종 시행사도, 시공사도 아니다.
만약 분양 사업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차질을 빚으면 대주단은 자금 집행•중단, 공사비 지급 보류는 물론이고 시행사 교체 요구, 시공사 변경 요구도할 수 있다. 유사시 사업장 관리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실무적으로는 시행사가 망해도, 대주단이 살아 있으면 분양 사업은 지속된다.

4. 계약자(분양자)와 대주단의 관계
계약자는 분양 계약을 시행사와 체결하지만 계약자의 돈(분양 대금)을 사실상 관리하는 주체는 대주단이다. 
계약자는 대주단과 직접 계약 관계도 아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주단에 직접 책임을 추궁할 수도 없다. 
그만큼 대주단은 권한은 크고, 책임은 없는 구조가 된다. 
이 점이 분양 분쟁의 구조적 불평등을 만든다.

5. 시공사가 대주단에 포함되는 경우?
원칙적으로 시공사는 대주단의 ‘일원‘이 아니다. 대주단은 금융기관이 - P-1

・고 시공사는 사업 수행자이기 때문이다. 
역할과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분리한다. 

그런데 예외가 있다. 
시공사가 ‘대주단 성격‘을 띠는 케이스들은 다음과 같다.

1) 시공사가 후순위 대주로 참여하는 경우: 시공사가 공사비 일부를 현금으로 받지 않고 후순위 대출 형태로 전환하는 경우이다. 시공사 역시 이 사업에 받을 돈이 있기 때문에 대주의 하나가 되는 셈이다.
2) 시공사가 지급보증• 책임준공을 제공한 경우: 
대주단이 PF 대출을 해 주면서 시공사에게 책임준공 확약, 공사 중단 시 손해배상, 추가자금 투입 의무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 경우 시공사는대주단의 사실상 이해 공동체로 사업 실패 시 금융 리스크를 직접 부담하기에 대주단과 한 배를 탄 구조가 된다.
3) 시공사가 계열 금융사를 통해 참여한 경우: 
이는 대형 건설사들이 종종 사용하는 방식인데 
예컨대 건설사 계열 증권사·캐피탈사가 PF 대주단에 참여하는 경우이다. 
이때 시공사는 우회적으로 대주단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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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4]
공선생 "유익한 벗이 셋이요, 손해 보는 벗이 셋이다. 
곧은 이와 벗하고, 믿음직한이와 벗하고, 박학한 이와 벗하면 유익하다. 
편벽스런 이와 벗하고, 능글능글한 이와 벗하고 재잘거리는 이와 벗하면 손해 본다."

孔子日 益者三友 損者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盆矣
友僻 友善柔 友便仮 損矣공자왈 익자 삼우 손자 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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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몸의 연료이다. 
옥탄을 과하게 주입하거나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 
소화하기 쉬운 적당량의 음식을 몸에 공급해야 한다. 
철철 흘러 넘치게 공급하면 (위는 말하자면 카뷰레터이다) 엔진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다. 
내연 기관이 역화하거나 아예 출발도 못하게 된다. - P-1

꼭 조리해야겠다면 불 위에서 최단시간 조리해서 즉시 음식을 낸다. 먹는 음식 중 최소한 절반은 날것으로 먹는 것을 목표로 세우자.

매식사에 반드시 일정 분량 날것을 먹자. 이렇게 하면 조리해서 죽었거나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는 데서 오는 폐해를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리할 때는 낮은 온도에서 하자. 굽거나 찌는 방법을 쓴다. 극소량의 물로 ‘증기 조리‘하는 방식을 이용하자. 

튀기기보다는 끓이는 편이 좋다. 
끓이기보다는 굽기가 낫고 
그보다는 찌기가 더 낫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날것으로 먹는 것이다. - P-1

인간이 분비하는 소화액은 육식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육식 동물은 인간보다 10배는 강한 염산을 분비하며, 장이 아주 짧아서 고기를 빨리 소화한다. 
인간의 소화 장기는 육식 동물보다 3배가 길며, 육식을 하면 2~3일 간 음식을 장에 담고 변을 만든다.

치아 구조는 자연식을 해야 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육식 동물은 송곳니가 있어 먹이를 잘게 찢는다. 초식 동물은 먹이를 갈고 씹도록 부드러운 이를 가지고 있다. 
인간과 유인원은 모두 과일 상식 동물류에 속한다. 앞니는 깨물고 뒷니는 뭉개서 걸쭉하게 만드는 데 쓰인다. 
그러므로 인간의 식사법은 유인원과 비슷해야 한다. 생과일, 생야채, 견과, 근채류 종류를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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