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리딩 커뮤니케이션 -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과 쉽고 편하게 대화하는 법
공문선 지음 / 루이앤휴잇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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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독심술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획일화되고 단순화된 삶의 양식을 지니고 있었기에 일정 부분은 독심술이라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오늘날처럼 양극화되고 복잡해지고 다변화된 삶의 양식을 지니고 있는 시대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상대의 마음을 정확하고 시원하게 읽을 수는 없다고 본다. 다만 예측을 할 수 있고 예상을 할 수 있는 범주가 있다는 것이고 돌발 상황이 야기되더라도 약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 임기응변에도 능하리라 생각된다.

딱 그 정도의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접근의 기술, 첫인상의 기술, 공감의 기술, 설득의 기술, 감동의 기술에 대해서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5가지 기술 중에 가장 극대화하고 싶은 기술을 하나 택하라고 한다면 상대방의 지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감동의 기술을 선택하고 싶다. 인륜 범죄가 빈번하고 사회의 공공성이 줄어가는 사회서 조금이나마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장에 서고 싶은 바람이다. “왜냐하면”이라는 마법의 단어에 대한 내용에서 실제 그런 적이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채우고자 하는 뇌의 습성과 이유를 들음으로 해서 인정받았다는 자기 논리로 받아들여지는 것. 그리고 잠재의식이라는 것이 수면에 드러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모든 행동의 주인이 된 것처럼 행동하게 되는 것이 의식의 조종이라는 것. 사람의 의식도 오롯이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러나 마음으로 말하자. 사과를 잘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자.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지 못할지라도 인간관계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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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하면 심플해진다 - 뒤엉킨 생각과 문제를 말끔하게 정리하는 기술
사쿠라다 준 지음, 전지혜 옮김 / M31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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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의 비법서를 발견한 듯하다.
겨우 5개의 그림 모양으로 직관적이며 심플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사각, 원, 삼각, 화살표, 선이 전부이다.
7가지의 그림만 이해하면 어떤 주제와 어떤 업무를 위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향상된 속도와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가 있다.
교환도, 수형도, 심화도, 비교도, 과정도, 벤다이어그램, 피라미드도가 전부이다.
이름만 들어도 대충 그림의 모양이 그려진다.
표지에서는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을 변형시킨 형태일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마인드맵이 지식의 방사성과 인과성에 초점을 둔 형태라면 이 책은 직관성과 관점을 가장 이해하기 쉬운 위치로 변경시켜 전달하는 효율성에 더 초점을 맞춘 형태이다.
떠오르는 생각을 입체의 형태로 구성해서 그 생각이 상대방에게 가장 잘 전달되는 위치를 찾아서 5개 모양과 7가지 그림으로 간단하게 구성하는 것이 가장 창의적인 특징이다.
특히나 삶의 숙제, 또는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가장 적절한 해답을 이끌어내는 도구로서의 유용성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설명이 간단하다. 어찌 보면 학습서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사를 심플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갖도록 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지침서로서 생각된다.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그 가운데 원하는 정보도 있고 원치 않는 정보도 있다.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또는 생각을 심플하게 정리해서 주위 사람들과 심플하게 교류할 수 있다면 이 또한 미니멀라이프의 연장선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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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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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들은 각자의 삶 가운데, 이상하고 놀라운 특징으로 여길 만한 생각과 행동방식을 얼마나 지니고 있을까? 우리는 합리성이라는 환상 속에 살고 있기에 예기치 못하는,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별한 생각과 행동방식을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생각이라는 것은 우리의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제로부터 시작하고 있으나 본질은 인간을 생각을 하고 생각을 통해서 삶을 발전시켜 나가기도 하고 후퇴시키기도 하는데, 이것은 우리 인간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보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고 아니고 인식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좀 더 유심히 보게 되었다. 더욱이나 우리의 뇌는 각자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보거나 인식하는 주위의 모든 일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만이 가지는 또 하나의 본질일 것이다. 특히 인지부조화 현상이 주위의 환경을 나에게 정당한 상태로 만들어 간다는 것은 이해가 되면서도 어리석게 여겨지는 인간의 본질을 다른 측면으로도 바라볼 수가 있었다. 우리 인간의 마음을 정의 내리기를 진실성과 정확성보다는 ‘의미’를 추구한다고 한다. 진실이라는 것도 시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고 정확하다고 인식하는 것도 실은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에, 지금 당장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추구하는 것이 마음의 특징이라는 것에는 여러모로 공감을 하게 된다.
인간의 본질이 이처럼 허점투성이고 사람의 특징이라는 것이 이렇게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를 좀 더 이해하며 성장해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 사람이니까,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라고 말이다.
나와 너와 모두에게 도달할 수 없는 엄격한 잣대를 대기보다는 우리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면 조금은 우리 삶의 질이 나아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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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그렇게 생각할까?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아트 마크먼 외 지음, 이은빈 외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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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매일 같이 발생되는 신체의 현상이나 정신의 변화는 마음의 문제인가?
아니면 뇌의 구조적인 측면, 또는 뇌 분비물질에 의한 작용, 아니면, 특정 뇌 부위에서 일어나는 영향력의 결과로서 현재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결과를 보고 나면 아연실색하게 되는 신체의 작용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심리학 서적에 가깝고 어쩌면 의학 상식 서적에 가깝지만 각 단락의 가장 마지막 부분의 결론을 읽다 보면 아무래도 철학 서적 같기도 하다. 그리고 가끔씩은 명쾌한 답변서이기도 하다.
같은 고통이 서로 다르게 해석되는가에 대한 답변은 “가슴이 아픈 것도 실제로 통증이다.”라고 말한다. 어쩌면 우리는 현상에 대한 인과적인 원인을 찾기에 혈안에 되어서 정작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관심 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보더라도 단락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적도록 했고 40개의 주제를 한 주제씩 무작위로 읽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주제의 제목을 보고 내용을 읽게 되지만 최종적으로 주어지는 2-3줄 내외의 요약문에서 더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고 지은이의 통찰력을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거의 후반부를 읽어보다 보면 꽤 많은 부분이 아무것도 아니며, 대수롭지 않은 부분이며 현상인데 거기에서 꼭 해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정작 중요한 것의 해답을 찾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방전이 되어서 무기력해져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는 36번째 주제에 대한 압축된 답변을 “화내지 말라. 감사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답변. 누구나 알고 있는 답변. 그러나 실천하기가 어려운 답변.
뇌는 가지고 있는 우리는 왜 그렇게 소모적인 것에 답변을 얻으려고 하는 것일까?
해답은 가까이에 있고 그 해답을 실천하다 보면 뇌를 가지고 있는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차츰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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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논술 디베이트 - 학교와 학원, 집, 어디든 활용 가능한 초등·중등 실전 독서, 토론, 논술 가이드
장선애 지음 / 소울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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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체험 및 실습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를 가르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학습된 내용을 체험하거나 실습을 하는 것도 한, 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쉽사리 할 수는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학습의 극대화를 위해 그다음 순서에 있는 토론 50%와 독서 10%를 합치면 학습의 효과를 그나마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가 있다.
무엇보다 디베이트(넓은 의미로 토론)은 독서의 5배의 효과가 있으니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러면 표면적인 의미로는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학습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겠고 더불어 향상되는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소통하고 협업하는 인간의 힘, 즉, 인간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이런 장점들이 여럿 있기에 학교에서도 토론을 도입하고 있기는 한데, 무언가 좀 아쉬운 토론을 도입하여 반영하고 있기에 겉핥기 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래서 필요한 토론의 방법 중 ‘디베이트’라는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디베이트라는 형태는 반드시 형식이 있어야 제대로 운영을 할 수 있는데 그 형식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근본이 되는 요소가 ‘논리’ 인 것이다.
디베이트 자체로도 다양한 형식이 있겠지만 왜 디베이트를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뚜렷한 목적을 의식을 가지고 독서와 디베이트를 병행했을 때 논리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학업성적의 향상을 위해서 독서와 토론을 도구로 삼는 것이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설득력, 경청하는 자세, 능동적인 학습자세, 올바른 시민의식, 협동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까지 이끌어 주는 것이기에 유소년 및 청소년의 교육 방법으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런 과정을 잘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독서의 필요성이라는지, 실제 적용 사례라든지 꼭 필요한 요소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두었다.
유소년 및 청소년의 학습법과 관련해서 독서논술과 디베이트의 이론적인 측면과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살펴볼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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