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리딩 커뮤니케이션 -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들과 쉽고 편하게 대화하는 법
공문선 지음 / 루이앤휴잇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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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독심술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획일화되고 단순화된 삶의 양식을 지니고 있었기에 일정 부분은 독심술이라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오늘날처럼 양극화되고 복잡해지고 다변화된 삶의 양식을 지니고 있는 시대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상대의 마음을 정확하고 시원하게 읽을 수는 없다고 본다. 다만 예측을 할 수 있고 예상을 할 수 있는 범주가 있다는 것이고 돌발 상황이 야기되더라도 약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 임기응변에도 능하리라 생각된다.

딱 그 정도의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접근의 기술, 첫인상의 기술, 공감의 기술, 설득의 기술, 감동의 기술에 대해서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5가지 기술 중에 가장 극대화하고 싶은 기술을 하나 택하라고 한다면 상대방의 지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감동의 기술을 선택하고 싶다. 인륜 범죄가 빈번하고 사회의 공공성이 줄어가는 사회서 조금이나마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장에 서고 싶은 바람이다. “왜냐하면”이라는 마법의 단어에 대한 내용에서 실제 그런 적이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채우고자 하는 뇌의 습성과 이유를 들음으로 해서 인정받았다는 자기 논리로 받아들여지는 것. 그리고 잠재의식이라는 것이 수면에 드러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모든 행동의 주인이 된 것처럼 행동하게 되는 것이 의식의 조종이라는 것. 사람의 의식도 오롯이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러나 마음으로 말하자. 사과를 잘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자.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지 못할지라도 인간관계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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