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법 - 15분 만에 200억을 따내는 대한민국 1호 프리젠터의 발표는 무엇이 다를까?
최현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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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를 하고 한 달 후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수주하는 업무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기획에서는 확실히 선점하고 있는 요소가 있었지만, 당시 팀장의 프레젠테이션(?)은 너무 답답하다고 여겼었고, 다행히 좋은 기획이라는 부분에서 이점이 컸기에 수주를 하게 되었다.

만약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좀 더 좋았다면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주할 수 있었으리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 항상 염두에 두고 지내오게 되었다.

내용을 읽어가면서 프레젠테이션에 관해서 정리해볼 수 있었고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야기, 설득, 포기하지 않는 심리 등등 세세한 자신의 경험을 잣대로 어떻게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현재의 자신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갖추기를 원하는지를 알려주면서 용기를 주기도 하고, 방법적인 요소를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음성, 발성, 발음에 관한 부분을 매끄럽게 정리해서 설명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음성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보지만 발음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스피치 관련해 여러 서적을 읽어보지만 여기서는 쇼맨십과 설득에 관한 부분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스피치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라 생각이 되었다.

스피치가 두렵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경험을 유심히 살펴보고 방법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는다면 떨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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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극복 설명서 - 나의 삶을 바꾼 공황과 공포
최영희 지음 / 학지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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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불치의 정신병이 아니고 검증된 치료법이 있다고 한다.

삶의 균형이 깨어졌음을 알려주는 경고 신호이기에 삶의 균형을 다시 맞추어 주는 방법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공황장애라고 하면 단순히 답답하고 호흡이 곤란한 정도의 증상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공황장애의 원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없다는 것, 지금 현재 겪고 있는 현상이 공황장애라는 사실을 금방 진단할 수 없고, 호흡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는 과정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황을 겪는 동안 흔히 하게 되는 11가지 생각, 공황을 겪는 동안 흔히 나타나는 10가지 신체적 증상과 심장박동 수를 통해서 대략적인 판단을 하겠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가장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공황이라는 증세가 “광장공포증”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 부분이라서, 특정 장소를 피해 다니기에도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을 하는 것일까?

자율신경 실조증과의 유사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공황이 시작될 때 혼잣말이 재앙화 단계로 진행되지 못하게 하는 주의 분산 기법에 대한 치료법이 있었고, 100% 안전하다는 믿음을 가져서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는 방법과 복식 호흡과 근육 이완 법에 대해서 실례를 들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의학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이해하면서 실제로 치료법을 행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공황장애와 동반되는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공황장애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듯하다.

공황장애에 대한 개념을 가진 상태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좀 더 효과적인 치료가 될 듯하다.

공황장애에 대해서 원인, 치료 등등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딱 알맞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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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5AM 클럽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아침
로빈 S. 샤르마 지음, 김미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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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최적화시키고, 스마트폰을 최적화시키듯, 개인을 최적화시킬 수 있을까?

먼저는 영웅이 만들어지는 아침을 지배하는 것이 필요하고 인생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에서 하루의 시작을 하는 시점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시간을 잘 사용하게 되는가를 돌이켜 보았다.

올바른 습관을 익숙하게 만들면 특별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대부분이 간과하고 살아가고 있기에 더욱 새롭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본질인 총명함을 버리라는 최면에 걸려서 살아가고 있다면 사람이 가진 총명함이라는 능력은 우리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중요한 매개일 것이다.

‘바쁘다’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서 소중한 시간을 바쁘게만 보내며, 진정한 인생을 소홀히 하면서 의미 없는 것을 쫓아다닌다는 말에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면 진정한 인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이른 아침 5 AM에 하루를 시작하는 메커니즘에 관한 책이라 생각했지만, 인생과 삶과 가치관에 대한 여러 항목을 생각하게 만들고 점검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하라는 말이 계속 메아리를 치는 듯한데, 우리 개개인은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각자의 본업을 통해서, 진심 어린 가치를 담아서 이룰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침을 지배하라고 한다. 또, 인생을 발전시키라고 한다.

5 AM 클럽에는 규칙이 있었다. 산만함, 핑계, 변화의 수용, 95%가 꺼리는 일, 항복의 저항의 규칙이다.

산만함과 핑계를 우리는 얼마나 입에 달고 사는가, 변화의 규칙이야 넘어간다고 할지라도 꺼리는 일을 실천하고 절대 항복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순간, 과연 매일같이 습관처럼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한숨이 나온다.

다행히도 해당 항목을 극복할 실천방법과 메커니즘이 잘 설명되어 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각자의 의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존재가 되고, 나아가 인생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가 있다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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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이케가야 유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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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하지만 할 수가 없는 실험을 대신해주는 내용의 즐거운 책이다.

흉내 내기, 복제, 공감 능력의 유익성에 대한 실험, 강력한 생존 전략의 하나로 대체물로 만족하게 만드는 능력에 대한 실험, 얼굴을 식별하는 예리한 감수성을 가진 얼굴 식별 능력과 시선 분별 능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만드는 실험, 자연스럽게 타인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습관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고 개인의 흐름은 팀 동료들에게도 전염되기에 승세를 탄 동료에게 다가가 ‘행운’을 나누어 받는 전략은 자신의 운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설명도 참 좋았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거짓말쟁이가 되지 맙시다.”라는 두 가지 표현을 통한 실험에서 사람은 선량하고 공평한 자기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다는 욕구가 자리 잡고 있으며, 행위를 언급하느냐, 인격을 언급하느냐? 에 따라서 그 행동이 달아진다는 실험은 정말 재미있는 항목이었다.

자기 폭로를 촉진하는 신경회로가 있는데 자기 고백과 폭로는 커다란 쾌감을 준다는 뇌의 기본 생리를 아는 사람은 적을 것이지만, 아, 그렇구나! 하고 고개가 끄떡 여지는 내용이었다.

사람은 자아를 가지고 각자가 판단하고 살아가지만,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꼭두각시 인형이라는 설명이 측은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마지막 단락에서 미래의 나는 상상 이상으로 변화한다는 주제에서 짧지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래의 나에 대한 기대치, 그 기대치만큼 변할 수 있는가? 아니면 변화할 것이 없는가?

그러나 전자에 더욱 무게를 두고 싶고 우리의 미래를 좀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즐거운 책, 모든 사람이 관심이 있어 할 주제가 반드시 담겨있는 흥미로운 책, 재미있는 책이고 가볍게 보이지만 그 안에 날카로운 비평이 숨겨져 있는 깨달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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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앞에 서는 법 - 말하기는 공식이다, 스피치는 실전이다, 배워서 바로 쓰는
조찬우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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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가 준비된 자만이 대중 앞에 서는 것일까? 아니면 대중 앞에 서가며 우리의 스피치가 완성되어가는 것일까?

결론을 말하자면 후자이다. 대중 앞에 서서 스피치를 해봐야 개선해야 할 것과 부족한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고, 거기에 대해서 고쳐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해봐야 뭐라도 된다는 것이다.

스피치에 대한 매너리즘이 접어들 때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스피치 시대라는 말에도 공감이 가고, 빡빡하게 잘 설계된 스피치의 중요성, 자시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여러 부분이 공감되었다.

그리고 아나운서가 될 것이 아니라면 발음에 대해서는 약간 여유를 두고, 자신만의 목소리와 음성을 먼저 파악해서 적절하게 조절하고 다듬어야 한다는 부분에서도 용기를 얻었다.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를 강조하라고 한다면, 자신 있게 스피치를 하는 것과 맺음말에 중점을 두는 것이 무게를 두고 싶다.

저자가 강조하는 스피치 5대 공식은 질문, 인용, 호흡, 표현, 엔딩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개인적으로 한 개를 덧붙인다면 스피치 하는 사람의 감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감동을 하고 진행하는 스피치에는 분명 그 감동을 전달하는 영향력이 담겨 있으리라 생각한다.

매 순간 같은 감동을 되뇌며 스피치를 할 수는 없지만 스피치를 하는 사람의 자신감에 감동이라는 성분이 조금만 더해져도 드라마틱 한 스피치가 될 듯하다.

스피치의 여러 항목 가운데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인데,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않고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는 스피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것에서 좋은 해답을 얻은 것 같다.

대중 앞에 서면 떨리는 사람, 스피치를 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고자 하는 사람, 스피치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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