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카바사와 시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었는데 내용을 잊어버린다, 즉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그것이 `지식`으로서 자기 안에 잘 자리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심지어 그 독서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됐다는 뜻과 같다. 다소 심하게 표현하면, 1년에 100권을 읽었어도 책 내용을 잊어버린다면 그것은 깨진 항아리에 물 붓기만큼이나 시간 낭비다. 기억에 남지 않는 독서는 일에도 일상생활에도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책에서 바로 실행할 만한 노하우를 발견했다 해도 기억하지 못하므로 실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기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그저 `읽은 셈 치는`는 자기만족 독서의 그치고 만다.˝ (p.7)

˝내가 생각하는 `책을 읽었다`라는 말의 정의는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내용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라는 뜻이다. 감상평을 할 수 없고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없다면 책을 읽은 의미가 없다.˝(p.83)


* 나는 그동안 ˝그저 `읽은 셈 치는` 자기만족 독서˝만을 해온 것 같다. 이제 `책을 읽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두렵다.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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