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34 나를 인식하면서부터는 다른 느낌으로 접근하 수 있다. 사실 나를 가장 응원하고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내면의 자아가 있다.
p 46 스스로를 안아주고 그 아픔을 녹여내야만 우린 다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예전의 없던 습관을 장착했다. 일어나 나의 잠재력에게 고마워하고 감사기도를 한다. 이불을 정리하고 보통 주 3회 달리기, 나머지 4회는 걷기를 한다. 10초 달리고 헉헉거리던 내가 이젠 50분은 달릴 수 있다. 물론 슬로우 조깅이다.
작년 3월부터 시작한 걷기가 10월부터는 달리기로 변했고 몸무게도 15kg 감량할 수 있었다. 블로그는 독서의 기록으로만 1일1포 유지하고, 독서도 욕심껏 권수를 채우기 위해 매일 1일1독을 유지했다. 물론 지금은 양질의 독서를 위해 무리한 욕심을 버렸다.
그러한 과정에서 나는 변한 듯하다. 남이 나를 본다는 의식에서 조금 벗어나 조금은 나를 편하게 대하는 나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