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플러스 2027 - a.k.a. 《라이프 트렌드 2027》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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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0월 25일. 이제 올해도 2달정도 남겨두고 있다.

p 5 2027년을 앞두고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대비하거나 돌파하거나 회피하거나 어떤 방향이든 선택해야만 한다.

올해도 트렌드 코리아 2027과 트렌드 플러스가 내 손앞에 있다. 대비하는, 돌파하는 27년도가 되기 위해.

트렌드 플러스, 김용섭, 경제경영, 신간도서,

트렌드 이슈

2027 트렌드 이슈 15

제로 웨이팅 클래스와 느림의 계급화

에밀리와 트리펙타

취향계급과 취향세습

영 시니어

글로벌 트렌드 서울

출산이 늘어났다

경험사치의 끝판완

여행의 4가지 메가 트렌드: Uuoetcstion, Unplugging, Glowation, Coolcation

감각적 갈등

조용한 마케팅

의도적 낭비와 결핌 컬렉팅

롱제비티 홈

안티 AI

토큰 이코노미

휴먼 스킬열풍

p 131 40대여도 충분히 새로운 도전도 하고 새로운 꿈도 꾸고 자신도 멋지게 관리하며 아직 한창이라는 태도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X세대의 영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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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난 알아요"음악은 당시 꽤 파격적이었다. 헐렁한 옷을 입고 배기 팬츠, 비니를 쓰고 기성세대의 문화와는 완전히 다른 나만의 개성을 중요시 했다. 그 당시에도 트렌드를 이끄는 주체였다. 지금 그들은 40~50대가 되어서 삶의 최전방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우리 부모가 걸었던 기존의 40, 50대와는 다른 세대를 액티비티하게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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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33 브랜드 문해력이 남 다르다,건강을 투자로 본다, 무엇보다 강력한 자기 취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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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40~50대는 소득도 높고 지출도 높은 지점이다. 역사상 가장 젊고 활동적인 시니어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시니어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거라 기대한다.

감각적 갈증, 촉각 갈증

p 219 왜 팝업스토어가 급증할까? 왜 이커머스 반품률은 높을까? 왜 촉각 경험을 중시하는 브랜드가 더 좋은 성과를 낼까? 바로 감각적 갈증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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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 중심으로 팝업스토어가 성행하고 있다. 지방인들은 자주 접하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부산에 들르면 팝업스토어에 가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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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곰돌이 젤리 팝업스토어에 가본 적이 있다. 직접 만져도 보고 큰 모형물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귀염뽀짝한 것들을 손으로 만지고 구매했다. 네이버 스토어, 쿠팡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을 실컷했다. 인터넷 세상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았지만 신기하게도 우리의 결핍은 촉감을 원하고 있다. 이런 결핍을 마케팅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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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케팅

p 233 더 크게 더 자주, 더 화려하게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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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메이커제품이 유행일때는 최대한 상표를 크게하고 눈에 띄는 색깔로 누구나 어떤 상품인지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이 식상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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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놓고 하는 이런 tv광고가 요즘은 움찔해지기 한다. 광고가 100% 진실이 아님을 알기에 어느새 불신의 눈빛으로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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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메이커가 있다고 들었다. 로고를 없애고 손기술로 가치를 증명하고 철학이 담겨있는 그런 브랜드에 열광한다. 많은 브랜드들 속에서 소비자들은 누구나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닌 자신과 결이 비슷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바람직한 경향들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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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정원 - 나만의 신화를 세우는 추상의 힘
최진석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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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테이션과 코노테이션



책의 흰색 겉표지를 펼치면 예쁜 책이 나온다. 잘 가뀌진 조경수들 사이에 철학자가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걷고 있다. 책을 읽진 않았지만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려는지 의도를 알 수 있을 듯하다.

디노테이션은 단순히 단어가 가진 사전적의 미를 말한다. 이에 반해 코노테이션은 단어에 함축된 의미를 말하는 단어다.

유용할 땅이 있다면 상추, 고추, 가지, 깨,마늘…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잇는 텃밭이 좋지 않을까? 하지만 작가는 텃밭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때 필요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 추상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추상이라는 능력이 없다면 어떨까? 여전히 남이 만들어 놓은 틀에 맞추어 살아간다. 하지만 추상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기존의 것을을 박차고 새로운 질서를 만든다.


바빌론과 그리스

출처 입력

바빌론과 그리스는 동시대에 존재했던 사람들이 아니다. 바빌론은 우리가 아는 60진법을 개발하고 많은 기록들을 축적한 대단한 이들이었다. 그리스인들은 많은 데이터들을 넓은 눈으로 읽어내서 공식을 만들고 구조를 증명한 이들이다. 결국 텃밭에서 개별무게를 달고 기록하는 바빌론 문명과 텃밭의 중력을 제어하고 토양성분을 재구성한 그리스 문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것이다.


중국인과 그리스인


서양문화와 동양문화에 대한 비교들이 설명되어있다. 어떤 문화가 더 우월하냐고 단정지어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교수님은 현재 서양문화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왜 서양문화가 이렇게 된건지에 대한 설명들을 한다.


그럼,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이런저런일들을 하고 월말에는 어떤 일을 하고 정해진 것들을 하나씩 하면서 '올해도 벌써 10월이구나'하면서 살고 있다. 나의 손에 쥐어진 안전한 밧줄을 꼭 쥐고 있다. 밧줄을 버릴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나의 삶이 무기력하다고 느껴지면 이 밧줄을 기꺼이 놓고 추상의 사다리를 타고 나만의 황당한 정원을 설계해보라.


오늘날 많은 이들이 풍요 속에서도 극심한 빈곤을 느끼는 이유는

생존을 위한 텃밭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영혼을 위한 정원이 없기 때문이다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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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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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기적 유전자를 도서관에서 야심차게 빌려왔다. 기간연장해서 나에게 주어진 기간은 3주였다. 결론은 시간이 문제가 아니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생물학 용어들이 나에겐 정말 생소했다. 최재천 교수님은 하루를 꼬박 날새워서 읽으셨다고 했는 데 나에게는 어떤 부족함들이 있을까(물론 비교대상이 절대 아니다)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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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을유문화사에서 서평단을 모집을 했다. 이번 기회에 완독도 하고 이런 책을 문과생들이 왜 읽어야하는지? 이과생들이 읽고 어떤 점들을 느껴야할 지 생각해본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생명과학,

삶의 의미, 50주년 기념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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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방대한 내용들이다. 배아가 무엇이며 유성생식, 무성생식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어보는 방법도 있겠지만 읽어보면서 더 궁금한 챕터 위주로 점프하면서 읽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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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중심의 진화론 (1장~4장)

1장: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생명의 진화는 그룹이나 종의 이익이 아닌 '유전자의 이기주의'에 의해 이루어짐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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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복제자

원시 생명의 바다에서 최초로 '자기 복제자(DNA)'가 탄생한 과정, 살아남기 위해 보호막을 구축하기 시작한 배경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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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불멸의 코일

유전자는 대를 이어 영원히 복제되는 '불멸의 존재'이며, 생물 개체는 유전자가 잠시 머무르는 일회성 '생존 기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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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유전자

기계유전자가 신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뇌'와 신경계를 진화시켰고, 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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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행동과 게임 이론 (5장~10장)

5장: 공격성

안정성과 이기적 기계개체 간의 갈등과 싸움이 무제한적 폭력이 아닌 '진화적으로 안정된 전략(ESS)'을 통해 균형을 이루는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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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유전자의 행동 방식

혈연 간 이타적 행동(부모, 형제 등)은 유전적 근연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복제본을 지키려는 유전자의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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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가족계획

출산과 육아의 자원 배분을 다루며, 동물의 산란 수 조절이 집단 보존이 아니라 자식의 생존율을 극대화하려는 이기적 선택임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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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세대 간 전투

부모와 자식 간의 유전적 차이(50%)로 발생하는 자원 배분의 갈등, 자식의 속임수와 떼쓰기, 젖떼기 갈등 등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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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암수의 전투

수컷(작고 많은 정자)과 암컷(크고 영양가 높은 난자)의 투자 비대칭성에서 비롯되는 배우자 선택 전략과 주도권 싸움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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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내 등을 긁어 줘, 나는 네 등에 올라탈 테니

혈연관계가 아닌 개체 사이에서 상호이익을 위해 진화한 호혜적 이타주의(품앗이, 공생, 사회성 곤충)의 진화 원리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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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복제자와 인간의 주체성 (11장~13장)

11장: 밈: 새로운 복제자

생물학적 유전자(Gene) 외에 인간의 문화, 사상, 전통 등을 모방을 통해 전승하는 문화적 복제자 '밈(Meme)'의 개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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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착한 사람이 일등 한다

'반복되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 이론을 통해, 배신보다 '협력과 용서'를 기본으로 하는 전략(Tit-for-Tat)이 장기적으로 가장 우수한 생존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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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유전자의 긴 팔

유전자의 영향력이 개체의 몸속에만 머물지 않고, 날개/둥지/거미줄/사회적 행동 등 외부 세계까지 확장되어 작용한다는 '확장된 표현형' 개념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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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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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41 한 행성의 지적 생명체는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밝혀낼 때 성숙기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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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일 첫머리에 우리가 이 책을 읽고 반드시 생각해야 할 내용을 말하고 있다. 600페이지가 넘는 내용을 읽고 그래서? 어떻게? 왜?라는 의문을 반드시 가진다. 최재천 교수님의 말을 빌어보자면 단순 과학적 사실만으로는 삶의 의미 자체는 없다. 하지만 유전자 렌즈를 착용하고 자기 희생을 감수하는 일개미를 본다면 살아가야하는 이유? 유전자로 본 삶이 좀더 다른 의미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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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69 자신이 들어가 살 생존 기계를 만든 복제자들은 이윽고 살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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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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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49 개체 이기주의와 개체 이타주의가 어떻게 유전적 이기주의라고 부르는 기본 법칙에 통해 설명되는지 보여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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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와는 조금 다르다. 진화론에서 이타주의나 이기주의는 주관적인 '동기'나 '의도'가 아니라, 행동의 결과가 생존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평가된다. 타인의 생존 확률을 올리고 자신의 생존 확률을 낮추면 이타적 행동이고, 자신을 위해 타인의 생존 확률을 낮추면 이기적 행동이 된다. 생명체의 모든 행동(겉보기에 이타적인 행동을 포함하여)은 결국 유전자가 자신의 복제본을 더 많이 퍼뜨리기 위한 이기적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대간의 전투

p 229 어미가 선호하는 자식이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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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한정된 자원을 모든 자식에게 효율적으로 배분하려 하지만, 자식은 자신에게 더 많은 자원이 돌아오길 바라는 이기적 본성을 갖는다. 어미새가 알을 품고 수컷은 먹이를 쉴새 없이 공수하면서 아기새를 키워낸다. 아기새들은 저마다 먹이를 달라고 소리를 질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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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먹이를 주는 어미새의 유전자와 새끼들의 유전자가 치열하게 싸운다. 살아남을 확률이 높거나 번식 가능성이 더 큰 자식에게 투자하는 것이 부모 유전자 입장에서 이득이 된다. 반면 아기새들은 배고픔이나 위험을 과장(속임수)하여 부모로부터 더 많은 음식을 얻어내려 한다.부모 역시 이러한 거짓 신호를 가려내는 감시 및 평가 메커니즘이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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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뿐만이 아니라 포유류 암컷에서도 세대간의 치열함은 나타난다. 다음 자식을 위해 암컷은 젖을 빨리 떼려 하지만, 유전자는 이기적 행동을 유도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기에 자식은 더 오랫동안 보살핌을 받으려고 저항한다.

밈(Meme)

밈이란? 유전자(Gene)가 아닌 인간의 문화·사상·전통·유행 등을 전파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제자를 말한다. 밈은 유전자가 정자나 난자를 통해 세대로 전달되는 것과 달리, '모방'을 매개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되어 전파된다. 예를 들면 일란성 쌍둥이를 보면 태어날때와 10~20년이 지난 때를 비교해보면 어릴때보다 꽤 달라져 있음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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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44 우리는 유전자 기계로 만들어지고 밈 기계로 배양되지만 우리의 창조자들에게 맞설 힘을 갖고 있다. 우리 지구에서 우리만이 이기적 복제자의 독재에 반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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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내용에는 오로지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하지만 책의 끄트머리에 유전자가 아닌 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반역의 존재 인간' 부분이 아주 큰 충격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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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와 밈은 모두 자신을 복제하려는 이기적 본성을 가지지만, 지구상의 생물 중 오직 인간만이 이성과 의식을 통해 이기적 복제자(유전자와 밈)의 지배에 반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강조한다.

정리하며

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이 나오기까지 이 책의 논지나 개념이 완전히 뒤집힌 사례가 거의 없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책이다. 독서의 비기너들에게는 쉽지 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도전하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굳이 글하나하나 씹으면서 읽기보다는 목차를 보고 먼저 읽고 싶은 부분을 읽어본다든지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뛰어 넘으면서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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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과학'이고 '인문학은 인문학'이다. '문과는 문과'이고 '이과생은 이과생이다'라는 생각을 과감히 엎은 책이다. 이기적 유전자가 조종하는 꼭두각시, 생존기계에 불과하지만 "인간이 왜 살아야하는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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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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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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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4 어느 날 깨달았다. 내가 부정적이어서는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억지로라도 다른 말을 나에게 들려주기 시작했다.

내가 만나는 세상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저 내 생각만 바꿨을 뿐인데 세상이 달리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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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내가 어렸을 때에는 카탈로그가 가득 든 007가방을 든 아저씨들을 자주 보았다. 보지도 않는 두꺼고 시꺼먼 벽돌책을 왜 사는지 이유를 몰랐다. 어쨌든 책장에 그득하게 꽂혀있는 것만으로도 부의 상징인 시기가 있었다. 작가는 많고 많은 안된다는 이유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을 텐데도 날마다 마음을 고쳐잡고 다시 고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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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7 인생이라는 길고 험만한 여정에서 행운과 불행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파도를 맞이하는 방식에 따라 삶의 방향은 극명하게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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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3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라고 생각하고 매일 몸을 움직여라. 산책이나 운동을 시작하고 책 일기든, 봉사든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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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8 긍정이 먼저고 그다음이 행복이다. 그 다음에 운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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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로 딱 표현되는 말이지만 그 사이 쌓여있는 시간과 노력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본인의 마음을 가다듬고 이어 그가 거느리고 잇는 회사의 모든 직원들까지 마인드 컨트롤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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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3 인생에서도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따사로운 봄이 옵니다.

감사는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p 60

요즘 아주 핫한 오딧세이라는 영화를 며칠전에 보았다. 그리스 신화라면 질색이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히려 신화가 재미있고 나에게 주는 메세지들이 강한 듯하다. 리더의 한마디 행동하나가 팀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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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한 그룹을 이끄는 CEO의 영향력은 대단할 것이다. 한국경제가 어려웠을 때 기업을 이끌고 또 이만큼 성장을 이뤄웠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고 그의 가르침 또한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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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 - 고궁에서 장인까지, 아주 오래된 것들의 아름다움
서헌강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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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 보면 국중박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굿즈이야기, 관람객, 입장료등 반가운 이야기들이 많다. 그중에서 유럽에 있는 많은 박물관들은 한 공간에 많은 유물들을 때려넣고 관람하지만 국중박에는 넓은 공간에 달랑 한개 유물을 넣고 관람하게 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한 뉴스를 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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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부여박물관에 금동대향로를 보고는 한마디로 반해 버렸다. 아마 2시간은 족히 있었던 것같다. 각기 다른 표정의 신선과 동물들을 보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나는 오늘도 유물과 대화하러 간다, 서헌강, 에세이, 신간도서, 유물멍

10여년전 유홍준 교수님 팬이 되어 모든 책을 사서 읽고 직접 운전해서 부산에서 부여까지 여행을 다녔던 때가 있었다. 유홍준 교수님의 부여집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건네주시는 부채에 싸인을 받기도 하고 사람들과 모여 무량사 앞 식당에서 산채나물밥을 배부르게 먹고 평상에 앉아 가을바람을 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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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림사지 석탑 박물관에서 오후즈음부터 시작해서 해질때까지 마당에 앉아있었던 적도 있다. 경주의 다보탑과 같이 많이 치장을 하지 않은 소담한 탑이었지만 주위의 풍경과 석양이 정말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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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부추기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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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사진을 보고 가고 싶은 곳이라고 꼽는다면 단연 종묘가 아닌가 싶다. 책표지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으로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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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5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검이불루 화이불치의 절제된 미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무장읍성의 안개낀 아침일찍 느티나무 사이로 보이는 객사의 모습이 일품이다. 병산서원 입구에는 다른 분들을 위해 조용히 관람해달라는 문구가 있다. 예전 아버지와 방문했을때 아버지가 "이리오너라"를 외치는 바람에 관리인에게 따끔한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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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도 부모님이…

 


p 276 부모님이 그리울 때면 나는 내가 찍었던 두 분의 사진을 꺼내어 본다. 부모님을 촬영한 사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밭일을 마치고 툇마루에 잠시 앉아 수시는 어머니를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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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복해서 가격을 보게 되는 책이다. 이 가격으로 수지타산이 되는지 궁금하다. 종이값이 오르고 자연히 책값들이 많이 올랐다. 특히 경제분야의 책들은 더 많이 오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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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품으로 찍은 사진들이 아니기에 한번 보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꼭 소장하고픈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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