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히토리의 어떻게 살 것인가 - 일본 최고의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깨달은 인생을 바꾸는 5가지 태도
사이토 히토리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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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노동소득으로만 일본에서 납세 1위를 무려 7년간 기록한 기업인으로 알려진 사이토 히토리다. 자기 계발서는 내 마음이 흐트러지려고 할 때마다 읽어야하는 필독서다. 벌써 작가의 책이 3권째다.


단순 명료한 그의 메세지



평소 병렬 독서를 즐겨한다. 지금 같이 읽고 있는 책이 동유럽문학인데다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쉽지가 않은 작품이다. 그에 비해 사이토 히토리 작가의 메세지는 단순 명료하다.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다.

p 17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떠나보낸 돈이 친구들을 대거 이끌고 저에게 돌아왔을 뿐입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로 끝나는 나의 선언을 부끄럽게 만드는 글귀다. 기분 좋게 떠나 보내었는가? 기분 좋게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있는가? 질문을 먼저 생각해야할 때다.


왜 돈을 벌고 싶은가

p 26 행복해지고 싶어서

나이들어 여유있게 살고 싶어서, 돈 많으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으니까, 나이들어 외로워지지 않으려고…우리는 많은 이유를 댈 것이다. 결론은 행복해지고싶어서다.

그럼 어떻게하면 행복해질수 있을까?

행복 행동강령

p 36 나는 굉장한 사람이야

p 40 남을 돕기에 앞서 철저하게 나 자신을 사랑하라

p 53 나의 결점은 더 크게 성장할 여지다.

p 60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전부 행복의 일부다.

p 72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보다 먼저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p 83 좋은 파동을 가져라.

p 89 행복을 부르는 나만의 주문을 외워라. 나는 건강해. 나는 부자야. 나는 행복해.

p 113 힘든 상황은 신이 내게 내리는 진급시험이다.

p 119 힘든 순간에는 일이 재미있어지는군이라고 생각하라.

p 129 치구가 많고 적음 중요치 않다. 행복의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

p 140 나를 사랑하는 데 전념하라.

p 186 우리 앞에 일어나는 일은 모두 성장하기 위한 시련이다.

p 205 인생의 여로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이 아니라 행복을 향해 가는 과정이 있기에 더욱 풍요롭다.

p 227 하고 싶은 일은 참지마라.

찬찬히 돌아보면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히 풍요롭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마음이 채워지면 풍요의 파동이 형성된다.

그러면 틀림없이 하늘도 우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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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독한 별처럼
이케자와 하루나 지음, 서하나 옮김 / 퍼블리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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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작가 추천

이케바와 하루나의 나는 고독한 별처럼을 짧은 말로 소개하기는 어렵다. 이 소설들이 남기는 독특하고 기묘한 맛이 아주 복합적이어서 자꾸 부연 설명을 하게 되는 데다. 어떤 이야기는 폭신한솜사탕 맛이고 또 어떤 이야기는 입에 넣자마자 눈이 핑핑도는 홀로그램 맛이 난다.

표지

책표지에는 보랏빛 버섯들이 마치 손에 잡힐 듯 공중에 둥둥 떠다닌다. 예전 밀라 요보비치와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 《제 5원소》라는 영화를 보며 날아다니는 무인 자동차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각 에피소드에 나오는 일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일지 아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혼란스러웠다. SF소설을 제대로 맛본 듯하다.



실은 붉다, 실은 하얗다

고노 네오는 식균할 버섯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연히 도쿠에 고코를 만난다. 식균할 버섯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진다. 아베다 유야와 시게스미 가이치가 나타나 잠시 갈등들을 겪지만 5개월이 지나고 네오와 곳코는 식균을 하게 된다.

p 57 하얀 실이 길게 늘어진다. 이 실이 네 안에 넣고 싶다. 너의 실이 길게 늘어진다… 내 안에서 한껏 충만하고 가득하게.


나는 고독한 별처럼

p 239 이모가 하늘에서 진 날은 아주 청명한 가을날이었다.

주인공은 이모를 잃게 된다. 책상위에 편지가 놓여있다. 난독증이 있는 조카가 이모집에서 살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았다는 내용이었다. 덧붙여 작은 부탁이 있었다. 레이리타와 함께 이모의 언니이자 주인공의 엄마의 손거울을 우주로 흘러보내 달라는 일이었다.

p 248 사람이 태어나면 'O월 O일 작은 별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라고 보고된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그 별을 떨어뜨린다.

p 263 나는 드디어 이해했다. 죽는다는 것은 사라지는 게 아니다. 채울 수 없는 부재를, 어쩌지 못하는 공백을, 평생 남는 외로움을 끌어 안는 것이다.

과학적인 지식에 인문학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있는 7편의 글들을 읽었다. 마치 7명의 작가들이 따로 쓴 글처럼 느껴진다. SF소설의 아주 묘한 매력에 빠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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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맨 만큼 내 땅이다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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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필름이라는 출판사가 블친으로 등록되었다. 많은 이웃들이 있어서 글이 올라올 때마다 읽어보지 못한다. 하지만 필름은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 많았다. 우연히 글을 읽고 서평 신청을 하게 되고 책을 받고 보니 김상현 작가가 운영하는 출판사라 놀랐다.

작년에 읽은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이번 신간은 새 책이 더러워질 정도로 밑줄을 긋고 또 그었다.


하고 싶은 일 찾는 방법

자기계발서의 많은 책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한다. 어떻게 찾아 볼까?

p 26 경험-좋아함-몰입-사랑

이라는 단계를 거쳐보라고 한다. 물론 모든 일이 사랑의 단계까지 가기는 힘들 것이다. 때론 취미로 남겨 놓아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냥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멋진 곁가지로 남길 수 도 있을것이다 .

작가가 제시한 단계중 가장 마음에 닿는 부분은 바로 사랑의 단계이다. 사랑은 우리가 느끼는 기쁨이라는 단순해보이는 감정만이 아니라 의무와 책임까지 끌어안는 감정이라는 부분 정말 공감한다. 바로 이 부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서 "어떻게 함께 잘 살수 있을까?"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p 64 단순히 높은 고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낮은 고도에서 숲을 이루는 한 그루의 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높은 고도에서 숲 전체의 모양와 방향을 조망하는 유연함에 있다.

p 100 성취는 배일 주어지는 달콤한 과일이 아니다. 때론 척박한 땅에 씨앗을 심고 묵묵히 물을 주며 혹독한 계절을 견뎌내야 하는 길고 지루한 축적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했다.

우린 강박에 가까운 행복론에 치여 산다. '난 행복해야해, 이걸 하면 행복할거야, 반드시 행복해야해' 늘 외친다.

p 122 우리는 각자 다른 '행복의 기본값'을 가지고 태어난다.

p 123 인간의 뇌는 행복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진화했다는 것. 행복감은 보상과 미끼에 불과했다.

반드시 행복해야할 필요는 없다. 큰 어려움이 닥치고 간혹 불행해도 그게 바로 삶이라고 다독인다.

p 126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이다.

아이들에게 보상을 할때 요만큼만 줘도 처음에는 감사해한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더 큰 보상을 요구하고 그 다음엔 더 더 더 크길 원한다.

p 126 우리의 뇌는 강렬한 자극에 빠르게 적응한다. 어제의 영광은 오늘의 일상이 되었다.

우리의 행복계좌는 작은 것들을 꾸준하게 입금시켜야 한다. 행복은 도달해야 할 목적지도 결과값도 아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p 133 우리의 삶은 아찔한 외줄위에 서 있는 광대와 같다. 한쪽 끝에는 '성취'가 있고 다른 한쪽 끝에는 '행복'이 매달려 있다. 위태로운 줄에서 평생 균형을 잡고 있어야하는 존재들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끝없는 고민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당신은 실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위대한 벼림의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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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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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을 위한 기본 생활 수칙

정신이 건강하려면 기본적인 생활 수칙이 우선되어야한다. 흔히 말하는 잘 먹고 잘 자고 배설을 잘하는 것이 원칙일 것이다. 그리고 현대인에게 있어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도 이뤄야할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한 기본 수칙일 것이다.


불안이란

기본 생활수칙을 깔고 불안이라는 개념을 살펴보자.

p 34 불안은 감정이며 정서적이고 심리적이며 신체적인 경험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이며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면 어떤 불안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 정당한 이유가 없이 계속적으로 그리고 정당한 이유가 없이 불안함을 느끼는 것이 문제이다.

이런 불안한 감정은 불안한 생각과 감정, 감각에 맞설수록 불안은 오히려 점점 더 강해진다.


수용하라

p 76 생각과 감정을 그냥 없앨수는 없다. 불안과 관련된 생각과 경험을 없애거나 억누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수용방법

복식호흡, 가벼운 활동, 운동, 얼음 찜질

마음 속의 코끼리

불안의 정체 파악

p 108 불안한 생각이 떠오를때 그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기록하는 것이다.

내 마음속의 코끼리 다리가 3개인지 4개인지 불확실할 때 A4용지를 꺼내 목록을 작성해보면 불안의 원인이 생각보다 적거나 해결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 오히려 왜 그렇게 걱정을 했는지 이상할때도 있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던가? 불안의 정체를 알면 불안한 감정을 우리 스스로 다룰 수 있다.

지켜보기

p 112 자신이 억누르려는 생각이 무엇인지 잠시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 보자.

흔히 감정이 최고조일 때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시간을 두고 입장을 바꾸기도 하고 찬바람을 한번 쐐고 오면 평온해질 것이다. 하지만 수면위에 떠있는 공을 억지로 느르고 있으면 보이지 않지만 다시 손을 땐다면 다시 튀어오르고 말 것이다.

p 112 공을 놓아 수면 위로 튀어오르도록, 공이 떠내려가도록 자유롭게 두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감정의 무풍지대

모든 감정은 일시적이다. 바꾸려고 하지말고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고통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자

자신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고 자가 진정기법을 이용하자.

그리고 주의 분산활동 예를 들어 베이킹, 그림 그리기, 운동을 하고 복잡한 퍼즐이나 연산활동도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나의 정원

자기계발서에는 매일 매일 작은 성공을 이루어가라고 조언한다.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나의 성장이 되고 나의 변화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정원을 잘 관리하려면 기억하자. 매일매일 작은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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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 - 기후 붕괴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
케이트 마블 지음, 송섬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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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이 한국 경주에 향하고 있다. 31일에 APEC 정상회의가 시작된다고 여러 방송매체에서 떠들썩하다. 아직 한미 관세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미국 트럼프가 어떤 카드를 들고 올 지 궁금해 한다.

시진핑, 일본 수상 그외에도 동남아 각국 대표들도 각나라의 이익을 위해 연쇄적인 정상회담들이 이루어질거라 말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기후와 환경문제와 같은 의제들도 다루어질 것 같지만 워낙 트럼프가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시대의 사기극'이라는 말을 했기에 환경관련문제들이 쑥 들어가버렸다.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

케이트 마블, 에세이, 환경관련책


오늘날 가장 주목 받는 기후과학자중 한명. 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와 컬럼비아대학교 공과대학 응용물리학과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비영리 단체인 드로다운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중이며 2019년 타임에서 선정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하는 15명의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





미친 과학자

p 84 파리 기후 협약에서 탈퇴한 뒤 엑손모빌의 CEO였던 렉스 틸러슨은 미국 국무장관이 되었다.

p 88 동료 평가를 거친 과학이 의사결정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동료 평가가 부패했다는 것이다. 정부 자금을 받는 과학자들은 편향되어 있다.

석유는 1차 에너지의 가장 큰 원천이다. 많은 학자들이 경고했음에도 화석연료는 전 세계 에너지의 80퍼센트를 생산한다. 케이트 마블은 지구는 변할 수 있다고 외친다.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사회 경제를 재편하는 것은 거대한 실험이 될거라고 말한다.


기후 모델이 말해주지 못하는 것


p326 로키 산맥은 기억 그대로 근사했다. 야외에서는 아이들이 아무리 시끄럽게 굴어도 상관없었다. 도시에서는 빛에 가려 사라졌던 별들을 보기 위해 밤늦게까지 깨어 있어도 좋았다. 낯익고 기이한 야생동물도 있다. 아들이 날다람쥐를 가리키며 말한다.

p 313 많은 이들이 지적한대로 우리를 구원하러 올 사람은 없다. 만약 결말에서 우리가 구원받는다면 그건 결점 많고 한계도 있지만 각자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해낸 공동의 노력 덕분일 것이다.

아름답고 나의 자손에게도 물려주고픈 지구라는 희망을 가지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작가가 연구하는 기후 모델인 디지털 행성에서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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