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국식 영어표현 - 애매한 한국식 영어를 진짜 미국식 바른영어표현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김유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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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가 필요하다면 진짜 미국식 영어 표현에 집중하자.
흔히 영문법에서 가르치는 어순과 딱딱한 느낌의 영어가 아니라 현지 영어로 처음 듣게 되는 문장들이 많다. 


~해야 돼, ~해야겠다 라고 말할 때 네이티브 회화에서 I gotta~로 말한다. 
 I gotta는 l have got to의 줄임말로 have는 흔히 생략하고 말한다고..


예를 들어, I gotta wake up early tomorrow. ( 나 내일 일찍 일어나야 돼)


일반적으로  ~ 해야 돼 를 말할 때 should를 사용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실제 회화에서는 이 should가 의무를 나타내기 보다는 충고나 추천의 뉘앙스를 가진다고 한다. 듣는 영어를 해석할 줄 안다면, 더 좋겠지만, 글자로 된 영어해석만 가능하다면, 특히 진짜여어표현을 알려주는 책이 유용할 것이다. 실제 영문권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똑바로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영문법에 기초하면 애매한 한국식 영어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알려주는 영어 표현은 영어를 말 할 때의 발상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당연히 영미권 여행에서 가장 도움을 받을 것이다. ) 모든 책의 예문(대화문)은 MP3오디오로 청취가 가능한데, 동양 북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했다.  


무료 오디오 다운로드는 ( 회원가입이 필요없으며, 책의 부록 : 60일 완성 암기노트의 오디오 파일도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_ www.dongyangbooks.com 


따라해도 입에 익숙하지 않은 문장이 생기는데, 회화에서 안되는 페이지는 사진으로 찍어  수시로 말해보고 장소,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한 반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디오를 함께 들으며 문장을 볼 수 있도록 밤에 잠들기 전 찍어둔 사진을 보고 듣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문장의 해석이 난해 하거나 문장에서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진짜 영어 표현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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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 록
그레이엄 그린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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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 록 ::: 브라이턴 해변에서 파는 막대 사탕으로

중간 어느 부분을 잘라도 "Brighton Rock"   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


등장인물( 초반부까지 ) - 스포일 수 있어서 전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찰스 헤일 (프레드) - 상을 요구하는 사람이 나타나 그의 임무에서 해방 시켜 줄 때까지 차례로 해변 도시를 돌아다니며, 보초 근무를 수행한다. 체구가 작은 편, [메신저사] 라는 신문사에서 일한다. 예정된 모든 구역에 카드를 놓아두어야 한다. 하지만 폭력배들이 헤일을 쫓고 있다. 그가 가는 경로를 알고 있으며, 헤일은 지금 자신을 지켜봐 줄 사람을 옆에 데리고 다니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자신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 함께 있어줄 여성들을 물색(?) 중이다. 


* 아이다 아널드 (릴리) - 한 술집의 일반 바에서 프레드가 만난 여성.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바에서 헤일이 아닌 다른 무리와 함께 나가다 그들에게 가방을 도둑 맞았다. 그 가방 안에는 전 남편(톰)이 사랑 고백을 한 편지가 담겨있다. 헤일은 폭력 조직에게 쫓기 던 중 릴리를 다시 만나고, 그녀와 함께 택시를 탄다.


* 소년 (핑키) - 17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 릴리가 있는 바에서 헤일에게 아는 척하며, 그에게 "프레드"라고 불렀다. 핑키는 줄곧 그(헤일)를 미행했다. 헤일은 자신의 신변을 지켜봐 줄 여성 선디와 달리아와 있었지만, 소년 핑키가 곁으로 와 급히 도망나간다. 


+ 핑키의 조직원 ( 붉은 머리의  : 커빗 / 댈로 :부러진 코뼈와 짐승처럼 단순한 표정이 눈에 띄는 건장한 근육질 남자 / 스파이서 : 검은 눈의 창백한 여드름이 많이 난 머리가 하옇게 센 남자.)






찰스 헤일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자신의 신변을 확인 시켜줄 누군가와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17살 밖에 안되어 보이는 어린 소년(핑키)는 헤일의 이름을 "프레드" 로 알고 있다. 그리고 프레드가 해변 도시에서 일하는 보초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프레드"의 실제 그의 이름은 "찰스 헤일"이다. 헤일은 바에서 릴리를 보고 함께 밖을 나선다.  



소년은 헤일을 댈로와 카빗을 시켜 처리했고, 헤일이 가진 콜리 키버의 카드는 스파이서에게 있다. 이 살인사건의 주동자는 핑기이다. 소년은 치밀하게 계획했으며, 헤일이 살해당한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도록 카드를 실제 그가 근무한 것처럼 일정표대로 꽂아두라고 스파이서에게 지시했으나 스파이서는 점심을 먹는 헤일의 일정대로 스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카드를 식탁보 아래에 넣어두었다. 매일 자주가는 식당에 분명 찰스 헤일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 있을 텐데. 그의 카드로 점심을 먹고 카드를 온전히 식당에 두고왔다는 것에 소년은 급히 식당으로 가서 카드를 다시 가져오라고 시키지만, 댈로와 스파이서는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가지 않는다. 소년은 그들을 대신해 스노 식당을 찾아 간다. 



바쁜 시간이 지난 스노식당에는 웨이트리스가 빈 탁자의 식탁보 위를 걷어내고 다기들을 내려놓고 정리 중이다. 소년은 스파이서가 두고 왔다는 빈 탁자의 식탁보 밑으로 손을 넣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화가 치미는 것을 느끼며, 스파이서에 대해 생각했다. "녀석이 또 다시 일을 꼬이게 만들겠군. 우리에겐 녀석이 없는 게 낮겠어" 




웨이터는 자기 화에 못 이겨 탁자 위 소금병을 들어 바닥으로 내리치는 소년(핑키)를 보고 무슨 일인지를 묻는다. 소년이 점심이 아니라 차를 마시겠다고 하자. 탁자를 담당하는 웨이트리스를 부른다. 그러다 식탁보에 손을 넣고 있는 소년을 발견한 소녀웨이트리스는 뭔가를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식탁보 전체를 들어올려 확인시켜 준다. 그러다 오전에 한 손님이 식탁보에 술을 엎질러 청소를 했고, 그러다 찾는 사람에게 10실링을 주는 카드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핑키는 웨이트리스가 카드에 있는 사진과 탁자에 앉아 점심을 하러 온 남자의 얼굴이 동일한지 기억하느냐고 물었고, 웨이트리스는 자신의 기억력이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한다. 그 웨이트리스의 이름은 (로즈).  핑키는 동전 하나를 탁자에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로즈에게 저녁 몇 시까지 일하는 지를 묻는다. 밤 10시 반까지 일하는 로즈, 그리고 소년을 로즈를 주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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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는 프레드와 바에서 나와 택시를 탔다. 그는 뭔가에 쫓기는 듯. 떨고 있었다. 마치 아픈 사람 같기도 했는데, 택시를 타고 아이다는 너무 더운 날씨에 땀을 씻기 위해 택시에서 내려, 화장실로 향한다. 밖의 회전문에서 아이다를 기다리겠다고 했던 "프레드"는 그녀가 잠시 후 나온 후 증발해 버렸다. 아이다는 프레드가 사라져 버린 후, 그가 알려준 경마장의 말 이름 "블랙 보이"를 듣고, 어쩌면 그가 경마장에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헤네키 술집에 들어가 자주 보던 낯익은 사람들에게 경마장에 대해 묻던 중 콜리 키버 살인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사건 기사를 보면 프레드는 아이다와 헤어지고 멀리서 사망했다. 그 더위 속에서 그렇게나 멀리 걸어간 이유가 무엇일까. 그는 아이다를 기다린 회전식 출입구 앞이 아니라 둘이서 택시를 타고 왔던 그 먼길을 돌아서 갔다. 그 쉼터에서 앉은 채로 죽어 있었다. 분명 기사의 내용이 그랬다. "기다릴게요. 아이다. 난 바로 여기 있을게요." 분명 프레드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신문기사는 또 다른 목격자를 취재했는데, [그 이가 함께 데리고 가려고 꼬드겼던 이 여자들이 말하길 한 남자가 와서 그를 "프레드"라고 불렀는데 그는 자기는 "프레드"가 아니며, 그 남자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 아이다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그이는 "프레드"였다. 자기가 "프레드"라고 분명 자신을 소개했다. 신문 기사 속 사망한 남자의 실제 신원은 "찰스 헤일"이었다.  그리고 그를 애도해 줄 친척이 한 명도 없었으며,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육촌 친척 한 명을 제회하고는 친척이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콜리 키버라는 사람이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면 그에게 있는 모든 돈은 그 육촌이 물려받게 된다는 뜻이었다.


<콜리 키버 사건> 
브라이턴에 있었던 찰스 헤일이 죽은 채 발견된 사건. 더위에 의해 쓰러진 남자가 심장문제로 사망했다. 신문사는 콜리 키버를 발견한 사람에게 10기니의 상금을 주었다. 


page.66
자연스럽지가 않아. 그 일에 관해 생각하면 할 수록 자기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커져갔다. 사인 규명의 자리에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 육촌 친척이 미들즈브러에서 오지 않은 것, 그의 변호인이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은 것, 프레드가 몸 담았던 신문이 그에 대한 기사에 반 단의 지면 밖에 할애하지 않은 것 등을 생각하면 심장이 저려오는 것만 같았다. 신문 1면에는 다른 사진이 실려 있었다. 새로운 콜리 키버의 사진이었는데, 내일은 본 머스에 갈 거라고 했다. 일주일은 기다릴 수도 있었을 텐데 , 그녀는 생각했다. 그게 고인에 대한 예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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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의 스토리를 보면 신문사에서 일하는 찰스 헤일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발표된 것과 다르게 소설 속 사실은 갱스터에 의해 사망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콜리 키버 찰스 헤일은 죽기 전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것처럼 묘사되지만 이도 실제 갱스터 소년(핑키)의 치밀한 계획이었다.  가족도 없는 그가 갱스터에게 죽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으며, 단지 며칠만의 인연으로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의 사건을 파헤치는 탐정이 되는 아이다와 신문사에서의 콜리 키버라는 일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예상하며 읽게 된다. 자연사로 죽은 인물이 아니었음에도 신문사에서 그렇게 발표된 이유 또한 궁금해진다.  찰스 헤일의 죽음으로 이 책의 주인공이 [ 아이다 아널드] 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지만, 중반을 넘어가면 실제 이 책의 주인공은 다른 이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라이턴 록은 [권총을 팝니다] 의 작품 속 갱단의 우두머리 카이트의 사망으로 발전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 책의 키워드 중 하나는 복수로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권총을 팝니다]를 읽는다면 자연스러운 스토리의 연장선을 알 수 있지만. 읽지 않아도 무방한 이유는 카이트가 이미 사망했으며, 그 사건을 이미 함께 한 찰스 헤일이라는 인물이 이 책 [브라이턴 록] 에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인간 본성에서 살인은 가장 큰 죄악이다. 살인에 대한 복수로 시작되는 이야기가 어떻게 인간의 추악함을 이야기하고 있을지. 방대한 양의 추리 스릴러로 어느 쪽을 깨물어도 여전히 브라이턴 록이라는 글자가 보이는 책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두꺼운 벽돌 책이 금새 읽히는 이유는 그레이엄  그린을 평가하는  스릴러적인 요소와 순수 문학을 공존시켜 표현하는 작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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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회사들 - 주가가 알려주지 않는 문제적 조직의 시그널
마틴 린드스트롬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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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물건을 구매할 때, 친절한 곳을 원한다. 서비스직은 특히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직원 한명 한명이 브랜드의 얼굴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혹은 아울렛을 갈 때도 친절하지 않은 상점이라면 그 곳을 두 번 다시 찾지 않는다. (물론 제품에는 문제가 없으니 다른 지점이나 매장을 찾는다.) 


[고장 난 회사들]의 저자 마틴 린드스트롬도 그런 회사 내의 얼굴, 충성고객을 떠나게 하는 사람(직원)과 그 기업에 대해 다룬다.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자신의 일을 동정해주던 발권 담당자의 행동으로 마틴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충성고객이 된 일화를 설명한다. 



page.78
그런데 그 직원은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공감 때문이었다. 그는 내 상황을 자신이 처한 것 처럼 여겼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기원전 5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황금률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대우받길 원하는 대로 남을 대하라' 는 것이다. 이를 부정문으로 바꿔보면, '자신이 대우를 받기 싫어하는 방식으로 남을 대하지 말라'가 되겠다.



저자는 선구적인 브랜딩/ 마케팅 전문가 답게 많은 기업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캐스키드슨의 경영진을 만나는 장소에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꺼내는데 많은 비닐과 포장재의 사용이 얼마나 큰 불편을 주는지 (한 편으로는 얼마나 생산성을 낭비하는지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약간의 상식만 있어도 충분히 달라짐을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상하게도 이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저자는 이와 관련해 모든 조직에서 상식을 회복하기 위한 첫 단계로 안에서 밖이 아니라 밖에서 안으로 그 조직을 바라보도록 훈련하는게 좋다고 말한다. 이를 시작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예를 들어 직원들이 다른 호텔에서 고객으로 겪었던 최악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결국, 말로 느끼게 하는 것보다 몸소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불친절한 서비스를 직원이 직접 받아 보게 하는 것이 기업의 개선사항에 더 좋을 것이다.  기업 이미지 제고에는 역시 경험이다.


교활한 사내정치를 설명하는 글에는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가 있다.  한 아트 디렉터의 행동이 나온다. 나를 제외한 사람들을 사무실로 불러내자, 왜 나를 제외하고 다른 이들을 면담하는 것인지 의아했던 저자는 한 동료에게 무슨 일인지를 묻는다.  " 당신과 관련해서 면담을 했어요. 많은 걸 묻더군요." 



그렇다 저자는 사내정치에서 피해를 봤다. 그 아트 디렉터는 저자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렸으며, 그 목적은 자신을 해고하는데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과 친한 선임 컨설던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는데, 더 어이없는것은 저자는 그 컨설던트 자리에 막상 욕심을 낸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든 느끼지 않던, 사내정치 안에서 희생자가 될 수도 있고 동조자, 혹은 무리의 물을 흐리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 그 중에서 가장 질이 나쁜 것은 사람을 돌려가며 무시하고 소외 시키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다보니, 문제적 조직의 시그널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기업의 CEO나 경영진들이 읽어봐야 할 책이었다. (물론 조직의 사원이나 말단 직원들이 읽어도 되긴하나 회사투자와 관련한 조직의 운영 방법에 대한 범위가 훨씬 많다. 그리고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지침을 만들어 사원 교육에도 쓰이기 때문에 경영진들이 참고할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이 책은 소비자와 서비스직 사원 간의 배려와 공감에서 시작해, 기업을 경영하는 조직을 만들 방법과 개선방안까지 설명한다. 따라서 상식이 예외가 아닌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을 책에서 확인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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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의크스 일러스트레이터 CC - 마담의크스와 함께하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마스터하는 43가지 방법
마담의크스 카페.네모기획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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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의 크스 카페는 다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디자인 카페였다. 카페 게시글의 조회수는 50만 건을 육박하고 있어 기본적인 일러스트와 포토샵의 기능을 따라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2002년 처음 카페가 개설되고, 2012년에는 다음의 대표 카페가 되었다. (지금은 카페의 명성이 조금 낮아진 듯 하지만, 꾸준히 출간되는 도서로 마담의크스 카페의 저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마담의 크스 카페는 네모 기획과 공동 집필한 책이 많은데, 대략 10여 권 정도가 된다.)  





2000년대 초반 디자인 서적을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마담의 크스 카페가 만들어 온 발자취로 디자인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카페에서 많은 디자인 예제를 따라하며, 설명하는 기능들이 책으로 만들어 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마담의 크스 카페의 책은 2005년 [포토샵 여행]을 시작으로 10권 가까운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의 특징은 강좌를 난이도로 구성했다는 것에 있다. 별 3개가 가장 어려운 예제로 책 속 많은 예제들은 별 하나의 아주 쉬운 난이도이다. (가끔 별 2개와 한 두 개 정도의 별 3개 난이도 예제가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예제들과 패널구성, 필터, 정렬, 병합, 그리기, 펜툴 연습 등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중급 과정을  위한 꼭 필요한 기능이다.  입문과 일부 활용 예제들은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일러스트를 사용해도 잊어버릴 수 있다.  도구의 활용, 관련 예제와 아트웍 변경색상 등은 입문자에게 아주 유용한 부분이었다. 모든 예제들이 중복되는 기능이 없이 감각적인 예제로 익힐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를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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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 부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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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월러스 웰스의 <<2050 거주 불능 지구>>를 읽었다면, 이 책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의 논지에 대해 조금은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2050 거주 불능 지구>>가 환경 종말론을 이야기하는 데 반해 대조적으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의 작가 마이클 셀렌 버거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인공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page.143
플라스틱을 둘러싼 이 모든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 환경을 지키고 싶다면 자연물을 이용하지 말아야 하고, 자연물 사용을 피하려면 인공 물로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환경 주의자들이 추구하는 환경 보호 방식과는 정반대다. 이들은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연 자원을 사용하자고,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플라스틱 같은 천연 소재 쪽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한다. 



인공을 받아들여야 한다니 이 무슨 말인가. 환경보다 개발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인가. 개발로 인한 환경 문제가 더더욱 악화될 것인데,,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된다. 아마존의 숲은 소를 치기 위해  파괴되었고, 햄버거를 먹기 위한 패티가 바로 이렇게 파괴된 열대 우림에서 나온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다. (아마존의 숲을 파괴하면서까지 만들어온 패티를 사용한 버거킹이 대표적인다. 1987년 버거킹의 불매운동은 그렇게 성공적으로 끝났다. )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하는 말들은 한 마디로 "개발론적 성향"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책을 몇 장만 읽어도 그 생각은 달라진다.) 


이에 대한 저자의 반박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농업 생산성 증가와 환경 보호 노력이 동시에 높아졌기 때문에, 세계 적으로 35년간 사라진 것보다 더 많은 숲이 새로 생겼다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생산성 증가라는 측면에서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과는 결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평균 기온이 상승한 것 역시 지구가 다시 녹음을  되찾아 가는 원인 중 일부라고 보고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질 수록 식물이 빨리 자란다는 것이다. 1981년부터 2016년까지 식물이 흡수한 탄소량이 4배 증가하고, 이는 지표면 위에 바이오 매스가 늘어 나서라기 보다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식물의 생장을 촉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후 변화가 불러 올 모든 영향이 자연환경과 인간 사회에 나쁜 영향으로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꾸준히 알려주고 있다. 




page.88
허파는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반면에 브라질을 향해 소송을 건 그레타 툰베리와 학생들의 주장과 달리, 아마존과 모든 식물이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는 지구 전체의 25퍼센트가 아닌 5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셀레브리티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렸던 사진들은 어떨까.  그건 실제로 아마존 열대우림에 불이 난 모습이 아니었다. 그 중 상당수는 심지어 아마존을 찍은 것조차 아니었다. 호날두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아마존에서 한 참 떨어진 브라질의 남부 어딘가에서 찍은 것이며, 촬영 날짜가 역시 2019년이 아닌 2013년이었다.  이런 사정은 2019년 여름 아마존 화재를 둘러싼 언론 보도 전체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사실 당시 언론 보도 내용은 거의 대부분 틀렸거나 진실을 상당히 호도하고 있었다. 




이처럼 작가는 우리가 환경 식민주의가 아닌, 오래된 원시림을 지닌 국가의 경제발전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을 내고 있는 이유를 조목조목 참고 문헌과 자료를 통해 설명하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환경론자들의 멸종 위기설과 상반된다. 환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 도상국 국가나 후진국의 경우 환경보다 더 큰 현실인 경제적 낙후성 (홍수를 막기 위한 댐 시설, 정수 처리시설, 농경지 관개시설) 이 해결된다면 그 다음의 환경 문제와 무역 문제( 쓰레기 수출 문제) 에 대해  (예를 들면 기후 변화 정부 간 협의체 의 모든 나라들이 함께 환경 문제에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고민을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때에 누구도 미래를 걱정할리가 없기 때문이다. 


벨기에의 식민지였던 콩고는 테러, 폭력 사태와 2000년대 초까지의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 질병과 기아 그리고 최악의 무능한 부패정권에 환경문제를 신경쓸 겨를이 없다. (르완다 정부는 이웃 나라 콩고의 광물을 가져와 마치 자기네 것인 냥 해외에 수출해 왔다. 이런 약탈에도 콩고는 광물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나 시설이 없다.) 또한 멸종 위기 노란 눈 펭귄의 주식인 푸른 대구를 중간에서 가로챈 인간 (멸종위기종 노란눈펭귄의 개체 수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펭귄의 먹이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의 문제점도 거론한다. 





꾸준히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여러 매체에서 광고하고 홍보했다. 그에 따른 관련 지식은 대개 종말론적 환경주의에 가깝다. (언론이나 광고는 좀 더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상황을 홍보한다.)  우리가 그 동안 당연하다 생각했던 환경론적 사실이 이 책으로 인해 방향을 달리하게 만든다. 같은 환경 문제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 지에 따라 달라지는 관점은 책의 출간 뿐만 아니라, 작가 마이클 셀런 버거와 해양생물학 박사 크리스티네 피게너와의 대기업과 가난한 나라의 쓰레기 관리 문제에서도 생각해볼 문제를 넓혀 주기 때문이다. ( 너무 가난하고 부패한 나라의 쓰레기 관리를 그들이 직접 책임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쓰레기를 양성하는 기업에게 그 처리 비용을 직접 부담하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작가의 말처럼 그 쓰레기를 모으고 관리하는 체계가 갖추어져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문제의 관건이 있다는 것에는 크게 동의하게 된다.



환경문제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포함하지 않고 참고문헌과 기사와 사료를 들어 기존의 환경론적 문제의 시각을 새롭게 달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책을 읽고는 다시금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과 환경 휴머니즘 운동을 벌이는 작가와의 시각적 간격이 얼마나 다른지를 알 수 있었다. 보는 각도와 가치관 시각에 따라 무엇이든지 달라진다. 그런 점에 있어서 작가가 하려는 말 중의 한 문장이 떠올랐다.  < 경제가 발전해야 쓰레기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 현대식 에너지 시스템의 부재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과 명종 위기 종 모두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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