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민감자입니다 -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힘든 사람을 위한 심리치료실
주디스 올로프 지음, 최지원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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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민감자들 중에는 신체적, 정서적 초민감자가 있습니다.

신체적인 부분은 말 그대로 신체적인부분으로, 남의 신체적 고통을 그대로 흡수하고 동일 증상을 느끼는 것이고,

정서적인 부분은 예리한 감성을 지닌 탓으로, 남의 감성을 그대로 흡수하여 동일 감정을 느끼는 것 입니다.

 

이들이 남과 동일 증상,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소요나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면, 

병원에서는 정신과 우울제를 처방해 줍니다. 

이런 치료제는 초민감자의 과부하 증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약물에 의존할 것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가 되도록하는것이 중요한데, 

저자는 내담자들에게 건강한 경계선을 그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것이 

현명한 치료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민감한 사람들이 타인의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흡수하지 못하도록 훈련해야 하는것이고, 

그래야 정서적, 신체적 피로감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갈수 있다고 말합니다.

 

초민감자라는 단어에서 보듯 나는 민감한 편이 아니니까 하고 

넘기기에는 내용이 동떨어진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의 감정이나 행동을 보고 빠르게 캐치하고 대응하는 것을 

우리는 눈치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것또한 상대의 감정을 읽는 수준이 

높을 경우에 하는 말이기도 하니, 민감한 성향을 지녔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동일 상황을 보더라도 아무 생각없이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주변인의 행동이나 

상황을 보고 공감하듯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초민감자들은 고속도로를 타기를 두려워 합니다.



차선 가득 수많은 자동차와 양옆으로 쌩쌩 지나가는 거대한 트럭에 위압감을 느끼고, 

현기증이 난다고 합니다.

처음 운전대를 잡은 사람들은 초기 민감한 느낌을 받지만, 

곧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나, 초민감자들에게는 힘든일이 되버립니다. 

두려움에 몇십년간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것을 꺼려하고 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들은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데, 부신피로증후군, 하시모토병이나 염증성 장 질환들의 

자가면역질환, 만성우울증, 만성피로, 섬유근육통, 통증, 공황발작과 

사회불안장애들의 증상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극도의 다양한 증상에는 약물이 일부 사용되기는 하나, 정신적인 부분에 좀 더 촛점을 맞춥니다.

트라우마나 스트레스만성증상으로 인한 탈진의 증상에만 일부 단기간만 처방한다고 합니다.



 

초민감자들은 다른 사람의 스트레스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부신피로증후군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번에 완치는 어렵지만, 완화를 위해 식사는 자연식, 운동, 명상, 휴식,비타민 b군 매일 복용,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고려 등의 해결책도 제시합니다.




 

저자는 근본적인 증상 완화방법을 위해,해결책을 제시합니다.

1. 이 증상의 감정은 내것인가 남의 것인가? 스스로 자문하기

2. 호흡을 하고 주문 외우기(보낸 사람에게 돌아가라)

3. 불쾌한 장소에서 몸을 피하기

4. 신체 접촉을 제한하기

5. 물속에서 독소 제거하기

6. 한계와 경계선 정하기

7. 타인과 나를 잇는 끈을 자르는 상상하기

8. 제정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9. 대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어싱을 훈련하기

10. 잠을 충분히 자고 짧은 낮잠을 활용하기

11. 인터넷 휴지기 갖기

12 여행중 에너지 정화하기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중심을 유지하는 법이나, 호텔 객실, 3분 마음정화법 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도한 자극(약물, 음식, 성, 쇼핑, 도박등의 중독으로 인한 자가 치료방법)은 초민감자에게 흔하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에 쉽게 빠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타인의 고통을 너무 많이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 감각의 과부하를 처리할 방법을 몰라 생각과 감정을 차단하려고 자기 자신을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사람을 둔감한 상태로 만드는 타이레놀같은 진통제가 공감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초민감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중독에 끌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나르시시스트(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도 마찬가지) 에 대한 연구결과 이들은 공감능력결핍장애라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설득능력이 뛰어나서 초민감자를 유혹하려면 어떤 말을 해야 하는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목표를 가지면 없던 공감능력이 발휘되나, 목표가 달성되면, 공감능력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초민감자는 나르시시스트의 표적입니다.

민감하며 친절하고 순진하다 못해 잘속는 데다가 다른사람들과 달리 방어막이 없어서 빨아먹기 좋습니다.

 초민감자들은 나르시시스트들이 그들처럼 공감능력이 있을것이라 기대하고 사랑을 주고

 자기사람으로 만들려 하나 심장이 없는 사람에게 사랑을 기대하는것과 동일한 우를 범합니다.

 

문제는 초민감자가 나르시시스트와 결혼을 했을경우, 나르시시스트들은 어떤 갈등상황이 처해도 

다른이를 탓하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심리치료에도 진전이 없습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가스라이팅이라고 불리는 위험한 전략을 사용하는데, 일부러 이치가 어긋난 상황을 꾸며 상대방의 현실인식을 왜곡한 다음에 거기에 반응하면 온전치 않다고 공격합니다. 

과거를 고쳐쓰거나 실제 일어난 일을 부정하면서 상대방이 걱정하면 근거없는 주장이라 무시합니다.

정말 슬픈점은 이런 나르시시스트들의 말을 초민감자들이 믿는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공감하는 약자들의 입장에서 나르시시스트들은 만나선 안되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방어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초민감자들이 분노중독자를 만났을때의 상황,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이에반해 직장에서 번아웃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데,

초민감자들이 남들보다 스트레스 방어능력이 낮아 피로와 고통을 많이 느낍니다.

발명가 ,선지자,  예술가적으로 감정이 앞서는 사람입니다.

적절한 업무환경을 만나면 크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며, 

기질적 영감이 창의적인 영역이 되며, 활력과 열정을 끌어올려 줍니다.

초민감자들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이때문에 몸이나 정신이 피곤합니다.

이들에게는 자영업이 맞고, 실제도 맞다고 주장합니다. 재택근무로 혼자 일하는것의 

경우 혼자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고립될수 있어 다른 친구들이나 동료를

 만나는 시간을 균형있게 배분해야 합니다.




 

초민감자들 중에는 재택근무도 시간제로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것 같다고 합니다.

혼자 고립되는 시간을 쪼개서 미팅을 잡는것으로 바람직할수 있습니다.

초민감자들은 자영업자, 작가, 편집자, 예술가 등 창의적인 직종이 잘 맞습니다.

배우나 음악가 중에도 클레어 데인즈, 앨라니스 모리셋, 스칼렛 요한슨,

 짐 케리어 처럼 자신이 극도로 민감하다는 것을 인정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밖외 웹사이트나 그래픽 디자이너, 원격지원 서비스업자, 재택근무회계사나 변호사 ,

 자신이 직접 스케줄을 관리하는 프리랜서 전기기사, 건설업자, 배관공 등도 적합한 직업입니다.



 

부동산 업자나 순회업무를 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도 좋은데, 

다만 상담시간을 제한하고 스케줄을 과도하게 잡지 않아야 합니다.

조경설계사, 원예가, 삼림 관리자들도 좋습니다. 

마음이 넓고 봉사욕구가 강해 남을 돕는 일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영업, 홍보전문가, 정치인, 대규모 관리일, 법정 변호사는 피해야 합니다. 

초민감자들 중에 내향적인 사람은 버거운일이기도 합니다.



 

초민감자들이 아이를 키우는 방법, 좋은 직업, 피해야 할 직업등.

민감자들을 위한 인생전략을 내세운 책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용구조상 해결방법이라고 나온 부분이 조금이나마 겹치는 부분이 있고, 

저자가 한국인이 아닌 관계로, 내용상 100프로 이해하기에는 공감이 조금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초민감자보다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소심, 소극적 사람들)이 나르시시스트나 뱀파이어같은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를 다루는 방법등의 이야기를 좀더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설명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이야기 파트가 조금더 와닿은 부분도 사람들은 누구나 자영업이든 회사원이든 밥벌이를 위해 

당연하게 마주치는 상대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과 겪게되는 경험이 좀더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기대에 좀 못미친 부분이 있었지만, 초민감자들이라 불리는 성향의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점에서 

저또한 민감한 성향의 사람으로, 그들의 성향을 무시, 거부, 배제하는 사람들 

무리들 속에서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적게나마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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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미담 - 주원장의 8체질 토크쇼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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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사상의학이 아닌 8체질의학이 있다는 것은 

책을 읽고 나서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사상체질은 태음인/태양인/소음인/소양인 등등 

사람의 체질을 4개로 나누었다 해서 

사상체질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한의원에서 입원을 하고 나서야, 나는

소음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이제마 선생님의 사상체질을 

더 세분화 해서. 8체질로 분류 했던 동호 권도원 

선생님에 의해 8체질이라 만들어지고, (1921~현재)

지금도 일부 한의원에서는 이 8체질을 사용하고 있다.





길을 걷다. 한의원에서 사암침법이라 쓰인 간판을 보았다면.

이 8체질을 애기하는 것이니. 방문하게 되면 누워서 침을 

맡는 것이 아니라 앉아서 침을 맞는 것을 구경하게 될지 모르겠다.

이 8체질침법은 오행의 상생상극 관계를 이용해 놓는 침법으로 

일반 한의원에서 놓는 "체침" 침법보다 덜 아프다고 한다.




실제 8체질은 오수혈이라는 혈자리를 쓰는데,

그 혈자리는 특이하게도. 팔꿈치와 손가락 끝,

무릎에서 발가락 끝을 사용한다. 상반신이나 배. 엉덩이 허리 

등등 많이 침을 놓는 곳은 놓지 않으며.

오로지 사지끝에 둔다고 보면 된다.

내가 아픈 곳이 허리라고 하면. 사상의학을 주 치료로 하는 

한의원에는 아픈 곳을 놓는데 반해. 

8체질의학 사암침법은 상생상극.에 의해 아픈곳은 더 

아프지 않게 하는 보상성이 있는 혈자리에 침을 놓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그렇게 해서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픈 곳이 아닌 곳의 혈자리를 열어 아픈 곳과 연관된 혈을 

자극시키는 방법에 왠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일반 침보다 훨씬 아프지 않은 침이라니!)

그리고 실제 아토피 피부염이 완쾌된 사진을 

보니 조금은 믿음이 갔다.


 한의원의 침법에도 나아지지 않았던 

통증을 8체질침법으로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8체질은 아토피피부염과

내과 질환에 특히 잘 드는 체질법이라고 한다.



사상의학으로 한의원의 대부분이 사상체질을 이야기 할때.

8체질로 더욱 더 세분화해. 사람의 체질을 더 이해 할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된 책이라 읽는 내내 한의학적 지식도 알게 되어 

유익했다.


아쉬운 점은 책에서 말하는 8체질은 자신의 

체질에 비해 연결되는 체질이 또 분류가 되어 

단도직입적인 답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난해하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장의 자신의 체질을 찾는 문항이 있는데.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으로 확인되었던 체질이.

8체질로 풀어보니. 금양체질(태양인)으로 확인되기도 해.

체질이 바뀌기도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직접 한의원에서 문진을 통해 확인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았다.



8체질의 분류에서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건강상의 문제는 

제법 정확도가 있어서 간단한 메모도 했다.

몸이 조금 결리거나 통증이 있을때 

 8체질로 사암침법을 사용하는 한의원도 

방문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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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 걸까? - 회사가 리더를 뽑을 때 쉽게 빠지는 함정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지음, 이현주 옮김 / 파우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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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사업으로 모든 회사들이 모여 

한가지 목표의 완성을 위해 일한 적이 있었다.


잠깐 동안 일하는 일이라. 계약으로 함께 했지만.

그곳에서 일한 팀장은 기준 이하의 사람이었다.

(물론 내가 평가할 수준은 아니겠지만, 

같이 일했던 동료들 모두 팀장의 평가는 박했다.)



다른 회사의 팀장과 우리 회사의 팀장은 

달라도 너무 달랐고, 일도 하다못해 근무평가 조차도 

비교할 대상거리도 안되었다.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는 점은 같았지만,

자신감이 있고, 실력도 있는 타 회사의 팀장과 

자신감만 있고, 실력은 하나 없는 우리 회사의 팀장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모든 직원들이 파악했고,

무시와 함께 사기까지 저하되어 버렸다.



--------

우리는 그 사람이 얼마나 자신감있거나 유능한지보다.

얼마나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지를 기준으로 리더를 선택한다.

따라서 더 많은 남성이 리더가 될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더 무능한 남성이 선택된다.

--------



어느 날엔, 협력회사 중 한곳의 팀장이. 지금까지 확인되는 

결과를 보고서로 각자 PPT해 확인하자 했고,

다른 회사 3곳은 모두 3일전에 미리 작성을 했으나,

자신감이 가득한 우리 회사 팀장은 하루전에 작성을 했다.


갑 사에서 방문했고, 이를 알리 없는 협력회사에서는 

부랴부랴 보고서를 만든 부분을 발표했다.

(무언가를 만들고 진척이 되는 부분을 알려주기 위함에

보고서는 그런데로 떼우기 좋은 방식이었던 것 같다.)


회사 팀장의 능력을 알지 못했던 그때,

자신감이 너무 많아. 저절로 믿음까지 생겨났었는데,

회의실에서는 갑사 관리자의 목소리가 사무실의 끝에까지 

뚫고 나왔다. 그렇게. 또한번 팀장님은 자신감만 있는 관리자가 되었고,

같이 일하고 있는 부하직원인 우리에게 까지도 평가가 좋지 못했다.


그렇게 회사 3곳을 포함한 우리 회사까지 합쳐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두번의 팀장 교체와 함께, 프로젝트는 끝이 났고,

다시는 그 팀장을 볼수 없었다.


자신감이 있어서 무슨 일이든 잘 할거라 생각해 

채용했다는 사장님의 말에. 리더의 조건에 자신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듯 했다.

능력이 월등하면 저절로 따라 오는 것은 자신감이니까...




page.55

지나친 자신감은 개인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지 모르나.

그 사람의 부하직원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렇게 정확한 관찰 결과가 있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높은 

자신감을 장점으로 여기는 잘못된 결론을 낸다. 그것은 

자신감 있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 탓이다.


자신만만한 리더는 자격이 되지 않거나 준비되지 않은 일에도

나서는데, 부족한 실력 탓에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팀의 사기를 떨어 뜨리기 쉽다.

page 56




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 걸까..

라는 질문에. 자신감이 가득한 사람을 뽑고,

실력이 월등한 사람을 뽑지 않는 잘못된 선택에 있다고 했다.

물론, 실력이 있는지 직접 같이 일해보지 않고는 

그 사람의 이력이나 경력으로만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자신감있는 태도에 혹할 수 

있는데 사원이 아닌 관리자를 뽑는 경우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CEO 의 비율에도 

관심이 간다. 한국에서만 해당되는 일이 아닌,

모든 나라의 고위직의 사람은 80% 가 남성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이라서 더 능력이 있고, 없고 를 따지는 것이 아닌.

무능력한 상사를 뽑아, 혹은 무능한 경력자를 뽑아. 

기업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인재를 쓰는데 실수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리더십 심리학자가 

2013년 [하버드비즈니스북] 에 기고했던 

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 걸까? 에서 시작된 책이다.



세계적으로 무능한 리더십이 판을 치고, 그 탓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직시, 저자는 "무능한 리더십"사례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해결방법과 대안을 연구해 한권의 책으로 선보였다.


회사에선 생각보다 무능한 리더들이 많았고,

오히려 능력이 있는 리더보다 승진이 빨랐다.

왜 그런지 책에서는 이유와 연구를 들어 설명했고,

답을 알게 되어 나중에 있을 리더를 확인하고, 처세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적어도 대상에 대해 파악하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르니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리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줄 것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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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데이즈
라파엘 몬테스 지음, 최필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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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우: 어머니(파트리시아), 반려견(삼손), 이웃(마를리)

 휠체어 없이는 살 수 없는 불구의 몸인 어머니와 함께사는 의대생.

술, 담배를 하지 않으며, 채식주의자이다.



어머니의 친한 이웃이자.친구인 이리카의 딸의 생일 파티에 억지로 

가게 된 태우는. 그곳에서 클라리시를 만나게 된다.

파티에서 춤을 추다 나온듯. 땀에 젖은 머리카락과 함께 145cm밖에 

안되보이는 체구, 덧니와 부정교합이 있어 미녀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모자란 여자아이를 본 테우는 첫눈에 반하게 된다.


잠시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아이의 이름이 클라리스이며,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어머니는 변호사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테우는 짧게 대화하고 자리를 뜨려고 하는 클라리스에게 마치 급히 전화를 

해야 하는 곳이 있다는 듯. 폰을 빌린다. 그 사이. 자신의 폰으로 전화를 걸고,

클라리스의 전화번호를 알아낸다. 


테우는 어머니가 다니는 모든 곳에 굳이 동행할 필요는 없었지만,

자신을 찾는 엄마의 부름에도 반발하지 않고 따른다.


엄마와 함께 성당을 찾던 다음날, 미사를 하던 중. 아이디어가 떠오른 테우는 

공부를 핑계대고 엄마와 헤어진다. 신문 가판대에서 전화카드를 구입하고,

클라리시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다. 브라질 국립 지리통계 연구소라고 거짓말을 

하며, 클라리스에게 질문을 쏟아 붓는 테우, 클라리스의 성이 마냐이스이며,

나이는 자신보다 두 살이 많은 24살이고, 대학교 3학년임을 알게 된다.


다음날 클라리스의 대학교로 향한 테우는 종일 친구와 함께 있는 클라리스를

미행하고,  밤 늦게 집으로 향하는 클라리스를 보면서 사는 집을 알아낸다.


집과 핸드폰을 모두 알게 된 테우는 말끔한 복장으로 찾아간다.

바비큐 파티에서 기습적으로 키스를 한 클라리스를 사랑해 버린 테우는 

그곳에서 바로 클라리스를 만날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멀리서 

지켜 보고만 있다. 

파티 복장의 드레스를 입고, 밖에서 대기 중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의 차를 타고, 집을 나선다. 


그곳에서 낮에 함께 했던 여자친구와 동행해 셋이 나란히 클래식 콘서트장으로 

향한다. 세사람은 그 후 공연장 근처 술집으로 들어간다. 새벽 3시가 됐을때,

남자 혼자 술집을 나섰고,  클라리시와 단둘이 남은 여자는 길을 걸으며, 서로 키스를 하며

애무를 한다.  조금 후 택시에 여자친구를 태우고 일행과 헤어진 클라리스. 

혼자 차도를 걷다가.술에 잔뜩 취해. 어두운 문간의 집 안으로 들어가 널부러진 채 잠이 든다.


헤드라이트를 끈채 줄 곧 미행해온 테우는 클라리스가 겁먹지 않도록 천천히 다가간다.

길거리에 쓰러져 자면 안되니,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다.

클라리스는 묵묵히 따른다. 


클라리스의 집 안으로 들어온 테우, 그 곳에서 클라리스의 어머니로 보이는 날씬한 체구의 

부인이 놀라며 묻는다. 누군데 자신의 집에 딸과 함께 들어오냐 묻자. 테우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미행한 사실은 쏙 뺀다.

클라리스의 엄마는 수상쩍은 눈빛으로 테우를 바라본다. 

테우는 포도당이 필요하다 말하고, 술에 떡이 된 클라리스를 본 엘레나는. 

테우가 의대생이라는 것까지 알게 된다. 

그만 나가보라고 말하자. 테우는 클라리스를 알고 있다고 말하고, 클라리스는

술에 취해 불분명한 발음으로 테우를 남자친구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내일 보자는 말까지 덧붙이자. 집을 나선 테우는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날, 말끔히 차려입고, 클라리스의 집으로 향한 테우는  그곳에서 작은 여행가방에 

짐을 싸고 있는 클라리스를 보게 된다. 노트북과 옷을 챙기는 클라리스는 자신은 3개월간

집을 떠나 있을 거라 말하고, 테우는 전화번호를 알수 있는지 묻는다.


클라리스는 왜 전화번호를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통계연구소라고 전화온 목소리에서 테우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상한 느낌에 다시 전화를 걸자. 응답한 노인이 공중전화라고 말했으며, 한밤중에 술을 마시고,

라파란 지역에 있었을때 자신을 찾아 냈던 일. 그리고 집 주소를 알려 주지 않았는데.

집까지 데려다 줬던 상황을 애기하며, 테우에게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묻는다.




책의 띠지를 읽어본 독자라면, 트렁크와 첫사랑, 의대생, 스토커라는 단어를 연결해 

생각할 것이다. 사랑에 눈이 먼 남자아이의 행동은 풋풋해 보이나, 상식적이지 않은 방식의 

행동은 눈살이 찌뿌려 짐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 낸다. 

남자 주인공 테우의 직업인 의대생과 여자 주인공 클라리스의 취미인 시나리오 쓰기를 

확인하는 순간. 퍼펙트 데이즈의 책 제목의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클라리스가 쓴 시나리오의 제목은 퍼펙트 데이즈이며,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복수를 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여주인공이나 피해자들의 이야기에서 

가끔씩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피해자의 복수극이라는 말에서 크게 끌린다.

처음은 갑갑하나. 말 그대로의 완벽한 날. 테우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자와 함께 여행하게 되는 날을 설명할 것이고, 클라리스의 입장에서는 트렁크에 갇힌 

자신이 오히려 복수를 하게 되면서 완벽한 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1990년생)가 아직 20대 중반일때 쓴 책이라 완성도가 있을까 싶었는데.(실제 책은 

브라질에서 2014년도에 출간되었다. 한국에서는 2019년 여름에 발간됨) 

스토리가 독특해 책을 읽는 내내 몰입도가 굉장했다. 여름에 트렁크가방을 준비하면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픽션이지만, 새로운 발상과 스토리로 다가올 책이라.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이다.

과연 여주인공은 시원하게 복수를 하고 탈출 할수 있을까?

검시자가 꿈인 의대생이라는 초점에 주 소재가 살인과 부검, 해부, 스토커, 첫사랑

등의 단어가 함께하게 됨으로써 오는 집중도는 최고였다.

트렁크 속에 들어간 작은 체구의 여자아이를 싣고, 여행을 떠난다는 발상,

사이코와 로맨스,그리고 스릴이 만나 긴장감이 책을 닫을 때까지 계속된다.

의학적 기본지식도 덤으로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훨씬 시원하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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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경영 -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
저우센량 지음, 이용빈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을 알고 있다면,

화웨이 그룹의 런정페이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들어 마윈의 책을 읽어봤던 사람 중 한사람으로.

두 사람의 그룹경영을 비교해 볼수 있었다.

우선 마윈의 젊음(런정페이의 나이 74세에 비교하면 젊다 할수 있는..56세)

과는 다른 그의 경영방식은 새롭다 못해 존경할 만했다.


자신의 무리를 결단하고 단결하게 만들어, 회사의 주식을 

모든 직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화웨이 직원들의 고수입으로, 직원들이 미친듯이 시간 외 초과 근무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높은 유명세에도 신비주의를 고수하며, 스스로 떠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글에서는, 그의 사상을 엿볼수 있어. 30년 동안의 

그의 기업이 도태되지 않았던 이유를 알수 있었다.


마윈의 될때까지 해보는 끈기의 정신을 대표로 든다면, 화웨이의 런정페이는

단결과 접착성있는 그룹을 만든 방향성을 대표로 들수 있을 것같다.

삼성의 노트 7의 폭발로 인해 삼성의 인지도는 그만큼 추락하였으며,

한국,호주,미국의 노트 7리콜을 단행했으나, 중국은 예외사항으로 둔 

영향이 그대로 중국에서의 갤럭시, 노트의 판매부진을 낳았다.

그 틈에 저렴하나. 성능은 최고와 다르지 않는. 중국내의 화웨이 휴대폰의 

인지도는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중국에서는 그에 떠벌리듯,삼성과 애플을 멸망시키자는 기사들이 연이어 터져나오자,.

화웨이의 회장 런정페이는 단한번이라도 그런 말을 발설해서는 안되며,

발설하는 시 100위안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 말하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실수와 흠을 들추는 상황을 멀리하길 당부했다.



그리고는  "화웨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는다"

는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고도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화웨이 또한 최후에 살아 남지 못한다는 것을 런정페이는 오래전에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하니..



그의 철학과 사상으로 2019년 중국의 핸드폰 시장의 점유율을 1위로 

만든것이 당연한게 아닌가 싶었다.

 실수가 없이, 직원들을 통솔하고, 그에 맞는 보수를 지원해.

단결하게 만들며, 타 기업의 실수를 보아도 적극적인 수단으로 압박하지

않아 이미지 제고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상승시켜 놓는 것.



뻔할수 있는 기업정신일지 모르겠다.

회사의 평가가 높아지고, 위세가 높아질때 기업의 행동은 달라지기 

마련이며,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마윈의 작지만, 단단한 사상.

화웨이의 단체적인 행동과 단결. 이미지 제고 등등은 중국이란 나라가 

개발도상국이나 후발주자로 나서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했다.



이 책은 기업가들에게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으로 기업을 꾸려나가야 할지.

다른 나라가 위상을 높이며, 세계에서 우뚝서게 된 이유를 알려준다.

그래서 기업의 CEO가 회칙으로 삼아야 하는 바른 사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책이 될것같았다.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와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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