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경영 -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
저우센량 지음, 이용빈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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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그룹의 마윈을 알고 있다면,

화웨이 그룹의 런정페이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들어 마윈의 책을 읽어봤던 사람 중 한사람으로.

두 사람의 그룹경영을 비교해 볼수 있었다.

우선 마윈의 젊음(런정페이의 나이 74세에 비교하면 젊다 할수 있는..56세)

과는 다른 그의 경영방식은 새롭다 못해 존경할 만했다.


자신의 무리를 결단하고 단결하게 만들어, 회사의 주식을 

모든 직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화웨이 직원들의 고수입으로, 직원들이 미친듯이 시간 외 초과 근무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높은 유명세에도 신비주의를 고수하며, 스스로 떠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글에서는, 그의 사상을 엿볼수 있어. 30년 동안의 

그의 기업이 도태되지 않았던 이유를 알수 있었다.


마윈의 될때까지 해보는 끈기의 정신을 대표로 든다면, 화웨이의 런정페이는

단결과 접착성있는 그룹을 만든 방향성을 대표로 들수 있을 것같다.

삼성의 노트 7의 폭발로 인해 삼성의 인지도는 그만큼 추락하였으며,

한국,호주,미국의 노트 7리콜을 단행했으나, 중국은 예외사항으로 둔 

영향이 그대로 중국에서의 갤럭시, 노트의 판매부진을 낳았다.

그 틈에 저렴하나. 성능은 최고와 다르지 않는. 중국내의 화웨이 휴대폰의 

인지도는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중국에서는 그에 떠벌리듯,삼성과 애플을 멸망시키자는 기사들이 연이어 터져나오자,.

화웨이의 회장 런정페이는 단한번이라도 그런 말을 발설해서는 안되며,

발설하는 시 100위안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 말하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실수와 흠을 들추는 상황을 멀리하길 당부했다.



그리고는  "화웨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는다"

는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고도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화웨이 또한 최후에 살아 남지 못한다는 것을 런정페이는 오래전에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하니..



그의 철학과 사상으로 2019년 중국의 핸드폰 시장의 점유율을 1위로 

만든것이 당연한게 아닌가 싶었다.

 실수가 없이, 직원들을 통솔하고, 그에 맞는 보수를 지원해.

단결하게 만들며, 타 기업의 실수를 보아도 적극적인 수단으로 압박하지

않아 이미지 제고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상승시켜 놓는 것.



뻔할수 있는 기업정신일지 모르겠다.

회사의 평가가 높아지고, 위세가 높아질때 기업의 행동은 달라지기 

마련이며,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마윈의 작지만, 단단한 사상.

화웨이의 단체적인 행동과 단결. 이미지 제고 등등은 중국이란 나라가 

개발도상국이나 후발주자로 나서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했다.



이 책은 기업가들에게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으로 기업을 꾸려나가야 할지.

다른 나라가 위상을 높이며, 세계에서 우뚝서게 된 이유를 알려준다.

그래서 기업의 CEO가 회칙으로 삼아야 하는 바른 사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책이 될것같았다.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와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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