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가 궁금하세요? - 현직 공인 중개사가 말해주는 진짜 부동산 이야기
이하나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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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부동산은 10미터 안에 한개씩 자리하고 있다. 사업 자체가 포화상태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중개업을 하는 사람도 많고, 부동산도 많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려는 직업 중 하나인 이유가 뭘까?




이사 오기전, 내놓은 매물을 찾아 보느라 2달의 시간을 소비했었다.

빌라 20군데를 넘게 봤고, 단독주택 5곳, 아파트 5곳을  봤다.

매물들은 보면 볼수록 더 좋은 것들이 눈에 띄고, 흠이 있는 집은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빌라마다 평수같지만 크게 나온 매물도 있고,

아파트가 내부는 커보였지만, 직접 들어가서 본 크기는 작기도 했다.


여러곳을 보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는데, 공인중개사는 

자신의 물건이 아니어도 다른 부동산업에 있는 사람들의 물건을 제공

해 소개비를 나눠 가져간다는 것이다. 한 지역에 여러군데의 부동산이 

같이 있다고 했을때, 반경 300미터 안의 소개소는 모두 다 통해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중개수수료도 자신이 영업한 물건을 다른 중개인이 소개했을때,

수수료를 나눠 가져간다고 했다.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낙오되는 만큼 뉴스나 혹은 부동산관련 잡지, 답사, 등등을 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평소에 공인중개사들은  집을 내놓거나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갑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부동산업의 중개사무소 마다 껄렁한 삐끼같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은 고객을 고객이 아닌 봉이라 생각하는 듯 하고,

매입하려는 물건의 생각해둔 가격대를 물어보고, 그 가치가 높을때나 대우가 

달라지는 행동을 했었다. 몇몇의 중개업을 보고는 전체를 평가하는 우를 범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불친절한 중개업소는 꼭 있다.


그래서 부동산 안의 중개인이 

친절한지 인상이 좋은지에 따라 상가를 골라 방문하기도 한다.

이 점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기왕이면 인상이 좋은 사람에게 소개받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니 

항상 친절했으면 좋겠다. 친절 하나에도 부동산을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소개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고객은 늘어나기 마련이니까...



공인중개사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공인중개사들은 보통 개업중개사(대표 공인중개사)

혹은 소속 공인중개사(직원 공인중개사)로 활동하게 된다고 한다.

공인중개사의 일을 처음 하게 되는 사람들은 직원의 형식으로 공인중개사 대표의 밑에서 

일을 하다가 경력이 쌓이면 개업을 하는 식인 듯 하다.



공인중개사는 자신의 이름으로 다른 이들의 집을 알아봐주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률(민법)을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책임감이 막중한 일을 하기 때문에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되는 것 쯤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데, 가장 궁금했던 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싫어하나, 누구 밑에서 일하기는 

싫을때, 그리고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어떤 충고를 줄까 였다.



대개 공인중개사는 전화하는 업무도 상당량 포함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낯선 사람과의 통화를 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럴때 저자는 고객과의 상담을 머릿속으로 상상해가며 대본을 만들기를 권한다.

고객이 A라는 질문을 하면, 나는 B라는 답을 준비해야지 라는 생각을 메모해보라는 것이다

그런데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할지, 혹여나 내가 모르는 질문을 할때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질문을 다시 질문으로 받지 않기 위해서,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누구보다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부동산의 주된 손님은 50대~70대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의 연륜에 쌓인 지식보다는 공인중개사인 나의 지식이 더 많고 정확해야함은 당연하다.




그리고 책에서는 알려주지 않은 내용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다.

 공인중개업을 차리기 전에 상담 아르바이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스킬은 둘째 치고라도, 낯선 사람에게서 

오는 전화가 두렵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많은 전화를 받고,나면 

사람의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수 있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전화상의 불친절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그들에게 대처하는 방법도 저절로

터득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동산 매물 건물에서 고층 중층 저층으로 소개하는 글이 있는데

왜 층을 정확히 소개하지 않을까에 대한 이유도 밝혀준다.

이 부분은 일급 비밀이라 정확한 층을 알려주지 못한다고 한다.

왜 일급 비밀일까? 굳이 비밀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부동산을 하는 중개업자들하고 친해지면 좋다.

개인적으로 나의 어머니는 두분의 부동산 중개업자 분들과 지인이라 

많은 정보를 얻어가신다. 물론 스스로 정보를 알아가면 좋지만,

그것은 직업 자체가 부동산에 가까운 일일때나 해당하는 사항이라

본인의 직업이 이런 부동산업과 멀리 있다면, 그래서 공부할 시간과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중개업자들과 인맥을 쌓는게 훨씬 빠를것 같다.



책에서의 아주 일부분은 어머니의 지인분들에게 알게 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내용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메모하며 읽었다.

공인중개사가 나랑 맞는 직업인지, 노후에 공인중개사를 생각중이라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정보가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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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 인내하며 한 발 한 발 내딛는 삶에 대하여
안철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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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가능한 한 앉아서 지내지 말라고,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면서 얻은 게 아니라면 어떤 사상도 믿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나는 달리기를 하며 몸과 마음, 정신력이 한층 단단해지고, 이전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23page-



책의 이름이 달리기라고 해서 달리기만 줄줄이 열거한 책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안철수씨의 6년 동안의 정치활동에 대한 조그마한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독일에서 연구원 활동을 하며 느낀 독일 자체의 생활도 애기한다. 물론 달리기가 주 주제이기는 하다.


저자는 오래도록 독일에서 생활할 것을 감안해, 독일의 모든 대중교통(지하철,버스,

지상철 등)을 이용할수 있는 정기권을 1년치 한번에 구입한다.

독일 돈으로는 두 달치를 깍은 750유로. 한국 돈으로는 10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한다. 한달에 8만원 꼴, 독일은 역시 한국보다 물가가 비싸다.


그리고, 한국과는 달리 독일은 열쇠를 잊어버리거나 만들어야 할때, 규제가 심하다고

한다. 열쇠복사도 쉽게 되지 않아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독일의 문화를 잘 

몰랐던 초기에 작가는 열쇠를 집안에 두고 나와 연구소 사람들을 기다려야 했던

일화를 들려주기도 한다.



한국의 문화와 독일의 문화는 당연히 다르다. 그곳에 살지 않으면 전혀 모를 내용들이

작가의 눈과 귀로 들린다. 몰랐던 정보를 알게되는 건 그래서 더욱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책과는 연관이 되지 않으나, 실제 독일에서 살게 된 사람들의 에세이나 경험은

나중에 다른 책(심리스릴러,추리소설)등에서 묘사되는 유럽의 풍경을 쉽게 연상하게

하기도 한다. 여행 에세이들은 그래서 가끔씩 찾아 보게 되는데 갈수 없는 곳이기는 하나,

마치 다녀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책에서 보이는 사진들은 퍽 마음에 든다.독일의 곳곳을 경험한 의사이자 

연구원, 정치인이었던 작가는 여러방면의 일을 해왔던 전문가이니 만큼 다른 사람들이

못해본 경험에 대한 글을 쓰는 것에 흥미가 있는 듯 보인다.





달리기의 중요성은 모두 알지만, 그 달리기에 대해 글을 쓰기란 쉽지만은 않다.

너무 소재가 뻔하며, 설명하기에도 책 한권을 채울 정도의 주제가 못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살게된 이유라던가, 그동안의 저자의 삶에 달리기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지루할수 있는 주제가 조금씩 달리 읽히는 점은 이 책의 특징이자 매력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끝까지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체력이 허락한다는 선에서) 달리기의 끝

결승선을 지나쳐본 경험은 마음가짐을 달리 만들 것 같다.

저자는 처음의 달리기 결승선을 통과로 꾸준히 달리기를 하고 있다.

다음 번에 시작하는 행동이 끈기를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달리기의 결승선을 넘어왔듯, 다른 일의 끝을 보려고 노력하려는 자세로 

생활의 인식을 바꿔주는 듯 하다.



작가는 스트레스, 우울증,불안 등등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달리기로 자신의 삶이 더 행복해 졌다고 말한다.달리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달리기의 요령을 알고 가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뒷장 3장에 걸친 요령도 정리했다.




달리기로 더 행복해졌으면 해서 이책을 썼다는 게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했지만, 그 안에는 독일 활동에 대한 자신의 여러가지 감정과 생활을 

달리기와 함께 풀어썼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 같다.


달리기로 정말 인생이 더 즐거워 졌을까 라는 물음이 들기도 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등산이나 수영 등의 

운동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다. 목적은 꾸준히 결승선을 외치고 있는 것이니까.



한발한발 내 딛는 삶과 다름이 없다는 부제를 들어 의사이자 정치가였던 작가의

배움을 간접적으로 알아가는 시간도 줄것이라, 책의 내용이 궁금한 이는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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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되고 싶어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 동물에 대한 낯선 생각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8
박김수진 지음 / 씽크스마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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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인간 또한 동물의 한 부분으로써

인간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저자의 말대로 가독성에는 

문제가 있으나, 인간동물이라 표현해 인간 또한 동물임을 명확하게

인지시킨다. 돼지나 닭,소 와 같은 동물을 비인간동물로, 인간은 인간동물로 표현한다. 



인간동물은 식용견과 애견을 나누어 일관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여준다. 전체의 인간동물이 식용으로 강아지를 섭취하지는

않으나, 완벽히 없어지지 않은 보신탕의 용어는 복날이면 언제고

개고기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저자도 이러한 질문으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동물권이라는 낯선 권리의 개념, 인간이 아닌 동물에 관한 작은 관심과

고민을 확장해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 들였으면 한다는 코멘트도 덧붙인다.






책에서는 

서양의 철학자들은 인간이 동물을 지배하는 것,

다시 말해 비인간동물을 인간동물이 지배하는 것 자체를.

이성을 가진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이 모든 자연의 소유권을 가진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점에 반문한다. 이성을 가진 사람동물이 

저지르는 성폭력, 불공정한 노동문제, 강간, 살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 것인가 말이다. 과연 이런 부분을 보고도

인간은 이성을 가졌다고 할수 있을까?


동양의 철학에서는 불교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생명의 평등을 주장하나

해탈의 경지는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죽음 이후의 혹은 깨달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인간만이

경지에 오를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작가는 여러 방면으로 동물에 대한 인간 중심주의를 설명한다.

동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인간 동물이 살생해 먹는 비인간동물에 대해서는 

여러 매체에서 확인되는 부분들이 있었으나. 이 책에서는

그 평가를 넘어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을 대신해준다.

그리고 해결책까지는 아니나,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직시할 질문을 던진다.




page 41

할 헤르조그라는 학자는 "인간동물이 비인간동물을 반려동물이라 명명하는

것은, 동거하는 동물이 소유 대상이 아닌듯 보이게 포장하는 언어적

환상에 불과하다" 고 지적합니다. 저는 개념을 새롭게 만들고 사용하는 것이

"언어적 환상"에 불과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관계를 재정립하는 일도 중요하지요. 동시에 새로운 개념이 등장함으로써

"실제로 권력 관계를 해소할수 있는지" 묻는 것도 중요합니다.




page.43 

젖소가 우유를 만들어 내기 위해 평생 출산과 임신을 반복하며 살아야 한

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유를 최대한 많이 생산하려고 

젖소에게 유전자 조작 성장호르몬 주사를 투여합니다. 우유를 만들어 내기

위해 종신토록 강제 임신상태로 있어야 하는 젖소는 출산후 새끼들과

분리 수용되며, 4년 후 도축되어 식용 분쇄육으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불편한 사실을 매체에서는 방송으로 만들지 않는 편인 것 같다

논쟁도 많이 발생하거니와 인간동물이 우선되는 세상에 굳이 비인간동물

의 존재를 부각시켜 일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은 이유가 크지 않나 싶다.

그래서 개인들이 동물권에 있는 내용을 알게 되면서 달라지는 행동방식에

그저 박수를 치거나 동의하는 일로 끝내고 있는 게 아닐까.



그래도 그나마 반려동물이라 명하는 애완동물 중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처우가 많이 달라졌다. 그 이유는 매체에서의 영상,강의,

등이 사람들의 인식을 달리 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이다.

하지만, 그밖의 식용으로의 목적을 가진 동물들,

모피를 만들고 의학계의 목적을 위한 것들은 아직까지 인식이 변함이 없다.

동물을 죽여 가죽을 벗겨 만든 것이 모피임을 알면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고가의 선물로 선택받고 있는 것  또한 모피이기 때문이다.


 그저 인간을 위한 동물들의 죽음까지도,그죽음을 지배하는 인간동물의

실상, 그 안에서 불편해 하면서도 변화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생각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이 함께 할 최우선에

대해 생각해 보자고 말하고 있다.


읽는 내내 동물들을 연상하는 시간이었다.

커피에 빠질 수 없는 우유, 세계 10억명의

식량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나 모조리 가축 사육을 위해 쓰이는 사료,

실험용 비동물들은 너무 많아 셀수조차 없지만, 단지 인간들의 수명연장

건강증진을 위해 생명이 바쳐지는 목적들은 한편으로는 당연하다 

생각하면서도 조금은 미안해지는 양심을 건드리기도 한다.



부산의 보신탕 거리 구포개시장은 얼마전 폐쇄되었다.

강아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보신탕 자체의 반감으로 여겨진 이유이다.

이처럼 고기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깊이 깨달은 몇몇의 사람들은 

체식주의로 변하기도 했다


, 책에서는 극단적으로 고기를 아예 먹지 맙시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이 더 잘 살아가는 방법

을 고민해보자고 하는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 있는 동물권을 위해 실천하는 

10인의 인터뷰가 그 부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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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케일 - 앞으로 100년을 지배할 탈규모의 경제학
헤먼트 타네자 외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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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두가 알고있듯 인공지능은 학습하는 소프트웨어로,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학습한다. 데이터가 많을 수록 기능은 개선된다.


이책의 저자는 헤먼트 타네자, 인도출신의 벤처 투자자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을 한다. 탈규모화는 그의 핵심 투자 철학으로 이책에서 

주장하는 언스케일과 탈규모화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탈규모화는 기술이 대량생산되며,대량 마케팅되는 가치는 낮춘다. 맞춤식 소량

생산과 정밀하게 표적화된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의료의 질은 높이고, 의료비 감축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화된 의료서비스를 들수 있을 것이다. 당뇨혈당 측정치를 

의료진에게 자동무선으로 보내는 혈당측정기가 현재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리봉고의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높은 구독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당뇨병환자

수에 걸맞는 서비스로 구독률이 현재 96%를 향했다고 한다.



리봉고의 인공지능 측정기는 혈당치 데이터로 환자에 대해 학습하기 때문에

혈당을 재자 마자 평소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위험을 알려준다.

바로 관리자가 환자에게 연락을 해 몸의 상태에 대한 처치방법을 알려주는 

식이다. 리봉고는 당뇨병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 전통적인 의료계에서는

절대 나오지 않을 방식이다. 이 의료시스템은 궁극적으로 환자들만 좋은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상당한 의료비 절감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리봉고는 2014년에 설립된 회사이지만 현재 시가 총액은 35억달러다.

저자는 이처럼, 소기업들이 대기업을 계속 당황시키게 만들것이라 말한다.

우버, 에어비엔비 등의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저자가 예상하는 미래는.

1.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우버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자율주행차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2.로봇차를 소유한 이는 자신이 쓰지 않는 시간에 임대를 할것이다.

3.교통사고 사망률도 금감할 것이다.

4.자동차는 전기차의 형태가 될 것이다.

5.시험관 고기 생산에 돌파구가 열리면서 소와 닭을 키우는데 쓰이는 

토지가 크게 줄어들것이다.


예측에서는 실제 상용화된 부분도 있기는 하나, 시험관고기를 과연 

사람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먹을지는 의문이다.



page.45

새로운 기술시대의 또다른 걱정거리는 독점이다. 디지털산업은 

물리적 제품 산업보다 더 승자독식 경향이 강하다. 이는 페이스북이

소셜 네트워크 부분을 지배하고, 구글이 검색부문을 지배하는데서 

알 수 있듯이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장악하는 독점으로 이어질수 있다.

우리가 신중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이런 독점기업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회에 해로운 규칙과 관행을 강제할 수 있다.



저자는 탈규모화 되는 모든 것들을 실제 현실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들도 포함해 열거한다. 의료계의 이야기,

전자산업, 일자리 등등에서도 탈규모화가 주제가 된다.



특히 탈규모의 경제는 가상세계에서 더 두드러진다고 말한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차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한대를 

여러 명이 쓸 수 있을것이라 말했는데, 실제 서비스 되고 있는 타다의

앱을 보면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물론 자율주행자동차는 아니나, 충분히 자율주행자동차도 

가능성이 있다.

 타다의 경우는 택시와 범죄의 연관성, 택시의 가격단합으로, 택시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서비스임에는 분명해보인다. 


볼보의 경우는 주류자동차 회사로는 처음으로 2019년부터 전 모델을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로 만들겠다고 발표해 실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탈규모화 규모가 큰 모든것에 있어서 기능이 중요하며,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이었던 존슨사의 마취로봇의 경우는

반대입장을 충분히 관철하지 않은 개발로 도입여부의 조율이 필요해보인다.



page.144

존슨앤 존슨이 개발한 세더시스, 짧은 수술에서 마취전문의 없이 마취제를 

투여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는 로봇이다. 미국 식약청은 2013년에

승인했으나, 마취전문의들이 격렬히 반대하고 나서 2016년에 로봇 생산을 

중단했다. 마취전문의는 2000달러가 들지만, 세더시스 사용료는 200달러에 불과하다.




로봇이 대처할수 있는 직업은 점점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 미래의 사라지는 직업을 예측하는 도서들이 한때 

불티나게 팔렸던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언스케일. 탈규모화는 규모에 

얽매이지 않는 시스템적인 부분에 대해 다각도로 알려준다.



위의 사건들만이 아니어도 많은 정보들이 있어 미래를 상상해 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나의 예상과 얼마나 맞아 떨어 지는지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회사와 기업들 중에서 투자처를 물색하는 중이라면,

창업투자자이기도 한 저자가 스타트업하는 회사를 소개하기도 하는 책이라

관련 기업을 확인할 수도 있다.


저 평가될때 매수해 고평가될 때 매도하는 주식의 

특성상 관련 기업을 찾는게 중요한데 스타트업의 회사 목록을

몇개 알수 있어서 주식투자의 심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복된 내용들이 몇군데에서 확인이 된다.

읽었던 내용 이었는데 중간에 다시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앞부분의 추가된 내용을 재확인하는 느낌이다.이 부분만 정리가 된다면

책에서 언급한 탈규모화에 대해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제법 알찬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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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 - 여행에서 찾은 외식의 미래
이동진 외 지음 / 트래블코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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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트래블코드라는 여행콘텐츠 기획사의 

제작자가  [퇴사준비생의 여행]이라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원들과 함께 만든 책이다.


출판사의 대표가 책을 만들었다는 특징이 있으며, 대표는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 기획일에 몰두하면서 

아이디어가 차오르지 않아 환경을 달리해보자는 생각으로 여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책의 이름 그대로 뭘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을 때 여행의 

필요성을 느끼고 여행의 꽃이라 할수 있는 음식, 인테리어,물건 등등에

 대한 모든 주제로 쓴 책이니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여행이 주 재료이나,

음식을 더 새롭고 맛있게 보이게 해줄 건축물(인테리어)에 대한

 소개도 곳곳에 보여진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지 않을까 싶다. 로컬푸드가 되었건 

미슐렝의 유명한 음식이 되던 간에 각 나라의 특징을 

대표하는 음식들은 한국의 조리과정과 비교하며 다른 점을 찾아보는 재미를 

주기도 한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의 즐거움은 책으로 간접경험을 하는 느낌이다.

 흔한 일상에 발상의 전환,특별한 자극제를 원하면 여행을 가지만, 

시간이나 여건이 되지 않아 여행 자체를 할수 없을때,

책에서의 내용은 대리만족을 주기에 충분하다.



중국의 생강식초 아이스크림은 홍콩에서 산후 조리로 먹는 "겅초"를 

뜻한다.마치 한국의 미역국과 같은데, 생각자체의 쓴맛과 식초의 강한 신맛은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어울려 새로운 미각을 상상하게 한다. 

말로는 이해할수 없으나,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글과 함께 사진의 비율이 많기 때문인것 같다.


아이스크림과 생강, 식초를 함께 먹는 것의 발상의 전환이 새롭다.






미드나 영화 중에서는 가끔 격리된 공간인 교도소를 볼수 있다.

형무소의 기다란 복도를 이어 각 방은 겨우 침대와 의자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인데,이 곳의 독방을 변형시켜 벽을 튼다. 형광의 프레임을 만들어 

프라이시를 지키면서도 절반의 룸 형태로 불필요한 시선을 받을 필요가 없다.

이런 구성의 인테리어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 것 같다.


수감소를 카페로 만든 이곳은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의 빅토리아 형무소이다.

영국의 이국적인 형태의 건물과 중국의 인테리어가 만나 장점만 표현된 곳이라

더욱 새로운 느낌이다. 버려진 형무소를 재탄생한 이곳은 댄스파티로도 꾸며진다.



홍콩 혹은 중국 대만의 경우는 한국과 가까운 나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그 곳에서도 유명한 곳, 혹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특이하고도 특징적인 곳을  찾으려면 책을 보거나 지인들의 추천, 혹은

미리 가봤던 사람들의 블로그를 구경해야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 주는 곳 12군데를 소개한다.

읽으면서 그곳에 직접 가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 여러곳 있었다.

기획자이자 회사 대표인 저자가 작업한 책이라 조금더 세세한 느낌이다.

 아이디어는 어느 곳이나 쓰이는데, 특히나 기획,디자인, 책을 쓰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내용은 충분히 간접경험을 줄것 같다.


책을 보면서 특히나 이국적인 영국의 감성과 아시아의 전통적인 느낌이

버무려진 홍콩을 보면서 기회가 된다면 홍콩을  꼭 가봐야 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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