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지 않다 - 90년대생들이 정말 원하는 것
박원익.조윤호 지음 / 지와인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6년 10월 모두들  대통령을 좌지우지 했던 비선실세를 알게 된 그날,

정유라의 이대 합격 부정행위와 돈도 실력이다 라는 망말로 인해 시작된 돌이 일파만파 커져 숨어있던 비밀이 드러났다. 정유라 사건은 단지 입시비리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얼마나 불공정한지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규정한다.


90년대 생들, 그들에게 있어서 공정,성취,개인주의,분노 등은 4가지 키워드로 정리되는 말이다.

공정하지 않다. 자격없는 이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일에 분노한 그들은 촛불 혁명의 중심에 섰다.

이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위에 군림한 사건에서 대표적으로 보여진다.


-한국사회의 20대는 다수 시민들이 참여해서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경험 한복판에 있었다.

이처럼 이들은 사회적 공정함을 요구하고 분노를 표현하는 데에 30대 보다 더 적극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를 지지하지만, 이 정부가 공정하지 않은 행보를 보인다면 

거침없이 지지를 철회하기도 한다.-

page 43


3년 전의 과거로 갔지만, 90년대생들에게 있어서 현재의 불공정함은 참기 힘든 분노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2018년 숙명여고 시험유출 사건의 두 쌍둥이 비리시험에 분노한 이들 그리고 방향은 조금 다를 수 있으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부의 의지( 노력해 정규직 시험을 보고 들어간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하는 문제..등등 공정함에 대한 그들의 인식은 기존에 30~40대 와는 방향성이 조금 다르다.



책에서는 이를 기술 접근성에 따른 인식의 변화라고 답한다. 과거에는 개인컴퓨터의 보급률이 낮고, 인터넷 사용자도 적던 시절이라 동일 세대 내에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해 격차가 심했지만, 현재의 20대들은 초, 중,고등학교때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끼고 살아왔다.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도 대학에서 뭘 전공했던 상관없이 웬만큼 다루고, 기술을 다루는 능력에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 차이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불공정함이 조금만 개입되도,

 민감해 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가난의 세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20대가 대한민국을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개인의 힘으로 성공하는 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일인데도 현실에서 실제 이루어질 확률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어서다.  

 -page 49-




부모세대의 자본 세습으로 심한 박탈감을 심하게 느끼는 젊은 층에서 한때 그리고 지금도 열광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거론할 만 한 주제이다. 코인 판에서는 아버지가 누군지도 묻지 않으며, 소위 말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도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거래소의 폐쇄의 가능성을 거론하자, 젊은 네티즌들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재조명해 연관검색어로 만들었다고 한다. 높은 직급의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것들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비트 코인의 투자를 막는 것을 젊은 세대들은 이를 기성 세대의 "사다리 걷어차기, 신분상승 기회 박탈하기"로 해석한 것이다.  

 


불평등한 시대에는 어느 나라든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가 그럼에도 

변화되는 것이 없다면(정경유착,비리 등) 어느 한편으로는 변화되지 않는 정치권에

무관심해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관심을 가진들, 몇 십 년간 변화 없던 정치권과 나라가 달라지겠냐는 것이고, 변화하려는 움직임에서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덮기 위해 비리에 비리를 낳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수 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나, 정치와 나라에서 달라진 움직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런 몇몇의 인식들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내놓는 법안과 발의에 대해 일정한 처리 방법을 공고하고,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달라졌으며, 국민투표에 붙여야 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전국 투표를 하는 등. 새롭고 확실한 방법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나라의 민원 국민신문고 역시 발의 되는 안에 비해 해결되는 안은 확연히 적음을 알수 있다.

어떤 이유로 인해 해결이 어렵다는 답변, 혹은 추후 마련하겠다는 답변 등은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허탈함만을 준다. 나라는 세금을 먹고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까지 갖게 한다.


책에서는 젠더 역할과 남성들 사이의 애기를 거론 하기도 하고,고용률, 현실, 불공정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은 변했고, 변하고 있다. 그저 젠더양상을 한 부분으로만 이해해 설명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여성들이 겪어 왔던 불평등, 남성들이 겪어왔던 불평등은 반드시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는 성적인 잣대로 성범죄를 일삼는 남성들, 소위 일부라고 하는 남성들에 대한 법적인 엄벌적인 태도가 꼭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는 2020년 출소하는 조두순이 떠오른다. 피해를 본 아이는 생식기 없이 생활하고 있다.

그 아이는 죽을 때까지 조두순이라는 트라우마에서 빠져 나올수 없다. 그런데 이제는 그 트라우마가 현실이 되어간다. ( 조두순의 출소일은 2020년 12월 13일)


권력주의적 성범죄, 직장에서의 추행, 강간 등에 대한 피의자의 대부분은 남성이다. 아니라고 해도 

범죄율과 교도소의 성별을 보면 아니라고 할수 없다. 피해를 받는 여성들에게 있어서 

확실한 법이 마련되지 않는 한 당하고 있던 여성들에게 더욱 젠더 양상이 심해질 수 밖에 없다.

페미니즘은 남성에게 피해를 받은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그것이 본인이 될 수도, 가까운 지인이 될수도 혹은 가족이 될 수도 있다. 가정 내에선  가정폭력, 근친, 등이 있다. 평생 죽을 때까지 비밀로 두고 살아야 한다. 가족내에서의 문제가 없도록 국가에서는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장 근간의 뿌리가 되는 가정이 흔들린다면 그 안에 자라온 아이가 제대로 커 갈수 없다.


남성의 경우 군대내에서 문제가 생겨 관심병으로 된 사병에 대해서는 그간의 20대 남성들이 거쳐온 

사회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남성들도 많고, 그로 인해 4대보험의 혜택이 없는 사각지대에서  근무하는 배달원이나, 일용직 젊은 세대들을 위한 확실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의무적인 4대 보험의 기준을 달리 만들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과거와 달리 중학교 혹은 초등학교 때부터의 성경험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충동적인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확고한 성정체성 인식도 필요하다. 어릴적의 충동적인 행동이 평생을 가고 후회를 만든다는 것을 확실히 심어줄 필요성이 있다.

젠더의 불공정함을 논하기 이전에 20대와 30대의 젊은 세대들의 어두운 이면을 들여다 보고 정치적인, 확고한 법안의 마련이 시급하다. 책에서는 불공정한 세대 일수록 젊은 세대가 정치에 관심이 많아진다고 했다. 이는 정치권이 얼마나 확실한 변화를 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리 정치에 관심이 많아 행동을 한다 한들, 고위층에서의 비리나 바주기 수사 등등에 대한 경검찰의 개혁없다면. 정치에 대한 조그마한 기대도 없어진다.

 현재의 피해자들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 지금의 정치와 사회가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공정하지 않다는 주제로 90년 대 생들의 면모를 알려주나, 한 편으로는 정치권에서 그들이 생각하는 이슈를 

함께 애기 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책에서는 정치적인 신념이 작가의 생각과 함께 나타나며, 세대간의 갈등, 가치관에 대한 설명도 기성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차이점을 들어 설명한다. 젠더 이슈의 부분은 한번 생각해 볼 부분이다.



이책은  최재성 의원이 말했듯,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청년세대와 반드시 소통 해야 하는데, 그 소통에 대해 

실마리를 주는 책이다. 함께 생각하고 변화의 길을 모색한다면 더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외국계기업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조사를 하는

투자기업이다. 한국리서치 다음의 순위로 동종업계에서 5위권 안에 드는

마케팅 회사로 이 책은 마크로밀엠브레인 컨텐츠 사업부의 임직원 4인이

발간한 책이다. 매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책으로 발간했으며, 

2019 대한민국 트렌드의 책 이름을 알고 있다면, 올 해 출간하는 책의 

이름이 트렌드 모니터로 변화했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리서치 회사들은 한달 평균 3~4건의 메일을 보내 회원들에게

리처지 조사 참여를 권유한다. 해당 리서치 질문에 따라 건당 

500원에서 4000원 정도의 현금을 입금해 주는데

이런 리서치조사에 참여된 질문들이 실제 기사와 매체에 반영이 되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의 오차 범위는 거의 적기 때문에 질문에 응한 자료들은

의뢰한 회사와 기업들의 마케팅 자료 혹은 컨텐츠 제작 사업에 바탕이 된다.



2020년의 Z세대들을 알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빨리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Z세대들은 1995년이후부터 2003년 생까지를  가리키며,

밀레니얼 세대는 1987년 부터 1994년 생까지를 말한다.







이들은 사회의 젊은 축에 속하며, 이들이 하는 모든 일이 

한국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광고, 매체, 창조, 미래 등등의

분야에 빠질수 없다. 

뿐만 아니라 대중을 알고 기획하는 일에 트렌드와 사회에서 돌아가는 

방향을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과거에는 사람사이의 관계를 중요시 했으나, 현재의 통계를 보면 

많은 변화가 왔음을 알수 있다. 타인에 대한 관심도는 절반으로 떨어진 

반면, 평소 나에 대한 관심, 자신을 사랑하는 관심도는 증가 되었음을 

알수 있다. 나 홀로 성향이 강해지면서,사회적 관계에 대한 욕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의 동창회의 모임도 절반으로 줄었으며,

취향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는 모임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스마트폰 사용의 역설적인 현상으로 요즘 사람들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고 있다. 얼만전의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웹툰과 드라마가 

떠올려지는 부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은 

외로움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혼자사는 혼족들이 많아지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이긴 

하나, 과거와 달리 변화된 인식의 문제가 더 컸다.


나이가 젊을 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강도는 더 컸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험또한 젊을 수록 더 높았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한 트렌드를 보여줌과 동시에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꼭 생각해 봐야 할 사안들을 알려주기도 하는 책이라

트렌드와 복지적인 부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야 하는 모든 것들을

직접적으로 알려준다. 리서치를 통한 통계로 사람들의 인식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이라고  부제를 정했는데,

대중을 읽고 사회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길이라 표현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읽으면서 미래를 좀 더 슬기롭게 해쳐 나갈수 있는 길을 생각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레이션 최강 영화 유튜버 고몽의 유튜브 이야기 - 유튜브 영화 채널 1위 200만 구독자 고몽의 유튜브 성공 공식
김웅현 지음 / 성안당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쩔수 없이 타고난 것들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아이디어로 만든 "결과물"만으로 나를 판단하겠다는 것만큼 공정한 절차가 있을까? 물론 판단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의 알고리즘"이 한다.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야 말로사회를 구성했던 엘리트주의와 힘의 법칙에 대항하는 명쾌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선 직장을 다녀야 하지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선 직장을 다니면 안된다는 것을 온몸으로 깨닫게 되었다.

-저자의 말 중에서-


90만 독자 고몽, 

유튜브에서 영화 채널을 자주 구독하는 사람은 이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을 5년 만에 때려치우고(?), 지금은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채널에 주는 

골드 플레이 버튼 수여를 바라보고 있는 유튜버이다. 

자신이 유튜브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밝히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수익이나 유튜브 영상, 그리고 

댓글, 조회수에 대한 내용 모두를 수치로 보여준다.2018년 7월 한달 기준 2500만원의 수익,

2018년 1년치 약 1억 9000만원, 그리고 현재 2019년 1월 한달간 수익은 2500만원. 통장에 들어온 미국돈을

한국돈으로 환율해 보여주는데, 그야말로 놀라운 숫자다.


저자의 말대로, 유튜브라는 직업군에는 임금의 평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이달에 내 수익이 

많아도 다음 달에는 다른 채널이 더 높을 수 있다는 특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안정적인 회사를 먼저 다니면서 부업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저자도 회사를 다니면서 2년동안 유튜브를 부업으로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본격적으로 부업으로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유튜브의 비공식적 성장 공식은 꼭 읽어봐야 하는 정보다.

조회수 잘나오는 법, 구독자 늘리는 법 과 같은 주제는 본 책에서 꼭 알고 싶어하는 내용일 것이다.

트렌드를 앞서가야 한다는 말과 함께 구글트렌드와 네이버 데이타랩을 소개하고,각종 커뮤니티를 모니터링 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이후 대박영상의 조회수가 터질때는 쉬지 않고 영상을 업로드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채널이 성장되는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수익 창출을 하게 되면 관리 화면에 노란딱지가 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하는데, 

이부분은 나를 포함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랐던 정보가 아닐까 한다.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하면 크리에이터만 볼수 있는 관리 화면 해당 영상에 초록색

달러 표시가 붙는데, 19금 영상을 업로드 하거나, 비속어 욕설 등을 한 영상을 올릴 경우,

 해당 영상의 조회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주의해야 하는 점을 알려주는 부분이라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었다.



그밖에, 영상을 먼저 확인하게 되는

 썸네일의 법칙, 채널의 가격표,유튜브 레벨,크리에이터의 세금 소득신고(정부지원제도)

 등은 가장 알찬 정보라 할수 있었다.

유튜브나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봤을 모든 사람들과 유튜브의 흐름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유튜브의 이론서로 이 책을 선택하면 어떨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교 입문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사이구사 미쓰요시 지음, 이동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불교 자체에 문외한인 내가 불교 서적을 평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는 하나, 

입문이라는 단어에 나같은 초급자가 읽어도 무리가 없는지를 평가하면 좋을 것 같아

몇자 적기로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 불교는 석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석가모니는 인도성자로,

인도.스리랑카에서  동남아시아로,다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확대되어 세계적 종교로서 자리를 굳혔다.


이 책은 인도사람이나 중국사람이 글을 썼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일본사람이 저술했으며,

읽는데 문제는 없으나, 내용에 따라 전문 용어가 있어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할수록 

불교를 더 잘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14page의 하단을 보면,

"인도에 부파불교가 번영하는 가운데 얼마 지나지 않아 대승불교가 기원 전후 이후에 등장해

다종다양한 새로운 대승의 여러 부처와 여러 보살이 출현하는데, 이후로는 부파와 대승의

병렬이 지속한다. 7세기에는 밀교가 성행하게 되어 이상의 세가지가 일부 엇갈리면서

계승되지만, 이미 4세기 이후에는 차례로 쇠퇴로 기울며 13세기 초엽에 이슬람의 파괴에

의해 소멸하였다."가 그것인데, 밀교,부파불교 등등의 용어가 어렵게 느껴져 

혹시 설명하는 글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니,

중기불교 중의 부타불교는 page 52에 자세히 다루고 있고, 밀교의 경우는 page 88에

설명되어져 있다. 



불교경전의 특성상 한자가 빠질수 없다. 이책에서도 단어 하나하나에 한문과 뜻이 

해석이 되어 있어. 사람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불교 입문에 있어서 다양한 뜻을 알수 있기 때문에 한문을 넣는 방식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만 종교적인 흐름에 관한 글이라 어려운 단어들이 많았다. 

심오하고 어려운 단어들은 검색해서 알게 된 부분도 있고, 문장의 흐름으로 이해되는

단어들도 있었다.


--------




유교의 폐단이 있기 전 불교가 국교로 지정되었을 때, 신분격차 같은 것은 찾아 보기 힘들

었었다. 조선시대로 들어와 유교로 인해 직업의 귀천, 성별의 차별이 생겼다. 

그래서 불교사상에 대해 더 긍정적인 평가를 할수 밖에 없다.


 그리고 불교에서 말하는 업설, 윤회설을 믿는 편인데, 모두가 알듯이

윤회설은 사람을 포함해 생명이 있는 것들 모두는 사후에 반드시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 불교교리이다.

그 재생하는 세계는 천 (하늘, 신들의 세계), 인( 사람, 인류), 축생( 동물), 아귀, 지옥

의 다섯가지 가운데 하나로써 오도 라고 칭한다. 이 윤회의 철칙은 업의 과보를 현세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중점을 내세에 두어 미래의 생존까지 연장하며, 그만큼 개인의 현재

행위가 강조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세에서 얼마나 착한 일을 하고 죽음을 맞느냐에 따라 다시 태어날 때 인간이 되는지

한낮 미물이 되는지가 현세에서 결정난다는 주의인 것인데,


일본의 경우는 이런 업에 대한 사고가 영향이 없는 편이라 한다.

일본에는 불교 전래 이전부터 뿌리가 깊은 *조령 신앙이 있어 윤회사상을 저지 하였고, 

죽은 자는 묘지에서 잠들어 있어 산 자를 지켜보고 또한 때로 산 자와 어울린다고 하는 

사자관에서 거의 벗어나는 일이 없이 오늘날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현세에서 죄를 지으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수 없다는 윤회설을 믿지 않아서

인지 일본인들이 했던 과거의 만행이 이해되기 시작한다.그들에게 있어서 다시 태어난다는 인식 자체가

없거나 영향이 미비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이다.

 제국주의에 미쳐버린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에게 한 최악의 사건들(위안부,참변,학살 등등)

 조상의 영혼을 믿고 받드는 신앙이 뿌리 깊어 현세에 어떻게든 잘 사는 것만이 우선이라는 결과론적

사상이 있는 일본인들이라 윤회설을 믿지 않아 죄를 많이 지은게 아닌가 싶었다.

일본사람 모두가 자비에 대한 불교론적 사상을 믿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한국 사람들에게 과거 했던 일들에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나.



잠깐 다른 이야기를 했지만, 이 책의 특징은 윤회설,업설 등의 사상과

불교의 역사와 변천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다. 어려운 한자와 용어는 읽으면서 독자들이 스스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솔찍히 어려운 책이다. 내용도 심오하고, 철학적이어서.

불교경전을 읽기 전에 막 출가하거나 불교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듯 했다.


조금 쉽게 작성되었다면 일반사람들도 더욱 쉽게 다가갈수 있을텐데 아쉬움은 남는다.

일본전문 서적인 이와나미서점은 일본 지성계의 양심이라 불린단다.

일본에서 출판된 책이니 만큼 다음에 출간된 불교서적은 좀 더 쉬운 책이 되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이트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93년을 시작으로 글을 썼다는 저자 이지성씨의 책을 검색하면,

인문학책을 중심으로 자기계발서적,교육 등등 다양한 책을 확인할수 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2016년 처음 인문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을때, 무수히 많은 책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 시발점은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를 발표하는 현장에서

"애플은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교차점에서 탄생했다"고 말한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인문학을 넘어 기업에서의 요청으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기사를 공부하고 스티브 잡스를 공부했던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인공지능 서적과 언론이 보도한 인공지능 기사를 읽고, 자료를 모은다.

1년 넘게 자료를 모으고, 인공지능에 관한 책을 출간하게 되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이다.

공부한 기간에 어떤 책에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라 글의 방향성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긴 하나

타 매체의 인공서적이 주장하는 바와 비슷한 부분도 있으며, 교육면에서는 강하게 주장하는 이유도 

있었다. 저자가 두 아이의 부모라서 일지 몰라도 교육에 대한 정보나 글들이 많았다.


작가는 주입식 교육은 아무의미가 없다 미래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직종을 선택해야 한다.

와 같이 많은 책들이 강조하는 말에 보태어 인공지능, 국가의 안보상황에 대해서도 애기한다.


북한 보다 더 강력하고 두려운 인공지능 로봇 군대를 창설할 수 있는 군사 강국들, 즉

중국,러시아, 일본이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데 중국,러시아,일본은 한마디로 전쟁을 좋아하고

지금도 새로운 전쟁을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한반도에서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인공 지능 부분에서도 세계적으로 상위권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에 한국대표가

 데프콘(해커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미래지향적인 부분으로 아이들에게 코딩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의무화 되었고,어린 나이부터 이미 

인공지능에 대한 로봇코딩을 시작했기 때문에 준비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저자는 다른 나라의 

차원이 다른 방식의 교육과 사회적인 흐름에

 한반도에서도 인공지능 시대에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강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래서 펜을 들었다고 한다.




인공지능을 안보적인 부분에서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핵전쟁보다 사이버전쟁이 더 무섭다는 

경고성 책들이 많이 쏟아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유사시 한반도에 군대를

투입할 계획이 있는 중국,러시아는 중국의 한반도 전담부대와 연합훈련을 하고 있으며, 일본은 유사시

한반도에 자위대를 파견할수 밖에 없다며 공언하고 있는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발 하라리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위험에 처하는 국가가 

될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인공의사 왓슨에 대한 정보도 현재 의료현장을 보면 어렵지 않게 확인된다.

현재 미국 5대 대학병원 조제실에서 인공지능 약사만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미국 대형병원 어디든

조제실에 인간은 없고, 인공지능만 있는 곳으로 바뀐다고 한다. 얼마전 방송된 공중파TV 다큐멘터리에

나온 사실이다.



그럼 책에서 말하는 인공지능 위에 있을 수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실리콘밸리의 상위 1% 가 2008년에 구글과 나사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시대의 지배자를 만드는

교육을 하는  대학을 설립했는데, 사람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받는 대가로 3천만원

의 등록비가 필요한 싱귤래리티대학교의 입학을 예로 든다. 이 대학교를 간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지배자가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지만, 전 세계의 앨리트들이 새로운 시대의 리더를 꿈꾸며

싱귤래리티 대학교에 몰려들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두번째로는,다른 서적에서도 말하는 부분인 지식,정보,기술보다 우위에 있는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은 인공지능보다 우위에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류의 미래 문명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다. 

내가  만일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다른 무엇보다 인공지능을 공부할 것이다" - 1997.6 빌게이츠-




미래에 대한 부분은 현재의 사람들이 기존의 정보를 가지고 논의 할수 밖에 없다.

인간게놈 프로젝트를 해독하는데 700년은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레이 커즈와일은 앞으로 7년 안에 나머지 게놈 프로젝트의 99%가 해독된다고 주장했다. 다들 미친소리라고 했지만, 그의 말은 예측한 대로 이루어 졌다. 

아니 그보다 조금 더 빨랐다고도 한다.그리고 그는 2029년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나온다고 발표했고,

2045년이 되면 인류 전체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나온다고도 말했다.

이렇게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혜안을 보여준 레이 커즈와일을 구글의 창업자는 자신들의 회사로 

초빙해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총지휘 하게 하고 있다.



이미 시작된 전문직 대체. 이제는 공무원들도 일자리 대체가 되고 있으며, 10년 후에 벌어질 일이라

손을 놓고 있어서는 부자는 커녕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받게 될 것이다.

책의 의견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후반부에 있는 인공지능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에 대한 세세한  글은 미래 인공지능 직업에 대해 고민해봤을 사람들에게 깊게 생각해볼 

시간을 줄 것 같다.1년이 넘는 집필 기간동안 인공지능 서적을 탐독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저자의 

책이니 만큼 정확도와 정보성에서는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