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
동아일보 파워인터뷰팀 지음 / 글담출판사 / 2011년 4월

## 각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사람들.. 누구나 한 번쯤 그들을 보며 동경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거다. 단순히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 남들 보다 한 걸음 먼저 나아갈 수 있었던 이야기를 읽으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이왕이면 한 번 읽고 덮어두는 뻔한 자서전 같은 내용들 말고, 두고두고 펼쳐 보고 싶어지는 책이었으면 좋겠다. 

 

2. 엄마 엄마 엄마
조 피츠제럴드 카터 지음, 정경옥 옮김 / 뜰 / 2011년 3월  

## 언제 들어도 괜스레 코끝이 찡해지는 단어, 엄마... 고맙고, 미안하고, 행복하고 온갖 감정을 끌어내는 엄마의 존재를 딸들은 항상 조금 늦게 알아채는 것 같다. 누구보다 강해 보이던 엄마의 건강이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해서야 엄마를 잃게 되지 않을까 덜컥 겁이 나는 요즘, 이 책을 읽으며 위안을 얻고 싶다. 그리고 엄마에게 더 잘해야지.. 

 

3.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정태남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1년 3월  

## 내 머리 속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클래식=자장가 라는 공식 아닌 공식. 훌륭한 음악가, 다시는 이렇게 위대한 음악이 나오지 못할거라는 호평의 대단한 음악도 내겐 그저 따분하고 지루한 곡들에 불과했다. 유럽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고 눈을 반짝이면서도 정작 그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클래식엔 거리를 두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좀 달라지려나, 살짝 기대를 해보며- 

 

4. 시네리테르
장석남.권혁웅 엮음 / 문예중앙 / 2011년 3월  

## 영화와 문학의 만남. 보통 영화와 심리학을 묶어 이야기하는 책들은 많이 봤었지만 문학과 영화를 함께 이야기하는 책은 읽어 보지 못했다.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기기도 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 접목하는 학문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영화를 과연 이 책을 쓴 작가는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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