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때 한번 읽고 , 5년전에 한번 ,또 이번에 읽어야 해서 다시 읽은 책. 처음에는 데이지나 개츠비가 너무 이해되지 않았고,두번째 읽었을때는 데이지의 못되먹음이 이해되고 세번째 읽으니 얄팍한 있는 사람들안에서 허상을 따라가다 스러지는 개츠비가 허망했다. 이러다 몇년뒤에 읽으면 톰도 공감하고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같은 작품을,몇년에 걸쳐 보아도 새로운 감상이 나올수 있다는것은 세월이 지나가면서 또 다른 시야가 열리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 만큼 그 인물들이 세월을 넘어설만큼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읽어 보실 기회가 있다면 읽어 보시길. 영화보고 스토리 안다 하시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