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미미 여사님의 “에도 시리즈” 중에 한편. 오오타로야마산과 오타라야마 산을 가운데 두고 나카쓰노 지역과 고야마 지역은 이런저런 사연으로 대립중이다. 최근에는 나카쓰노의 우두마루들이 지역민 탈주를 핑계로 고야마 지역 사람들을 인간사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성이 높았다.그런중에 고야마 지역의 마을이 초토화 되는사건이 일어난다. 나카쓰노 우두마루들의 소행인가 의심되었지만 그렇지 않다는 정황 증거가 나타난다. 그럼 사람들이 스스로 마을이 불을 지를만큼 두려워했던 존재는 무엇이었고 ,마을사람들은 어디로 가버렸단 말인가. 각각의 마을에서 상황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이야기를 이끌다가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특정한 한장소에 그들이 모두 모이고 갈등도 이야기도 절정을 이루었다가 한순간에 모든 것이 끝난다. 제목에서 당당히 스포하듯, 괴물이 나오는 이야기지만,많은 괴물 이야기에서 그러하듯, 이 이야기 속의 괴수 역시 인간의 비뚤어진 욕망에서 나온 흉폭한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그 괴수를 잠재우는 것 역시 그것을 시작한 인간의 몫이었고. 내가 에도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이야기라면 절대 중심에 있지 못할 중년여성, 어린아이, 노인등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인데,이 이야기에서도 그 부문은 계속 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에도 시리즈를 좋아하는 나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미미 여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이다. 단 역시 익숙하지 않은 지명과 이름이 넘어야할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