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다큐 - 우주비행사가 숨기고 싶은 인간에 대한 모든 실험
메리 로치 지음, 김혜원 옮김 / 세계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우주에 대한, 엄밀히는 우주에 나가야 하는 인간에 대한 온갖 실험과 연구에 대한 메리 로취의 보고서.

지구상의 중력하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났던 일이, 우주에서는 사람에게 치명적일수도 있고, 너무 어려운 일일수도 있기 때문에, 세세하게 온갖 일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그 실험들은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좀 코믹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메리로취는 종종 현실을 이야기 하다가, 자신의 인터뷰했을때의 코믹한 상황을 넣기도 하고, 공간이나 무게적으로 여성을 우주로 보내는 것이 합리적임에도 큰덩치의 남자들을 보내려 하고 , 덕분이 저장 공간을 줄인다고 이상한 우주괴식을 만들어 낸다는 흐름으로 이야기를 비꼬면서 이어가기도 한다.

개인적 이유 ( 나 스스로의 우주지식에 대한 지리멸렬함 ) 으로 인해, 상황의 충분한 이해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소소하게 웃겨주시는 ( 박장 대소 아님 ) 메리 로취의 글은 여전하다. 마션이 생각나는 부분도 있고, 이쪽에 관심있으시면 흥미롭게 읽으실수 있을듯.

마지막, 정말 그렇게 까지 해서 화성에 가고 싶을까, 메리 로취처럼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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