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작가의 나의 오컬트한 일상 :봄 여름편의 속편. 저널리스트인 재인은 여전히 취재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는 중.다양한 종류의 ,사람에 대한 감정들이 있고 , 그 감정들은 그 감정의 주인들을 다양하게 움직이고 반응하게 한다. 주인공인 재인 역시 문득 찾아온 감정에 반응하고 움직인다. 아무 인연도 없을 것 같은 그녀의 일들이 실은 하나의 큰 그림 아래 있었다는걸 읽으면서 내 인생의 큰 그림은 있기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추리나 미스터리라 말하기는 사건 자체는 평범한 편. 그렇지만 일상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니 생생하달까. 납득에 된달까. 제법 흥미롭게 읽었고 전편과 더불어 한꺼번에 다시 읽어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다는. 덧. 드라마화 하면 좋겠다는 생각 하면서 등장인물을 머리속에서 재인은 서현진 배우로, 성현은 이상우배우 헌은 장동윤 배우를 이미지화 하면서 읽어보았다. 작가 선생은 모 그룹의 멤버가 모델중에 하나라고 했는데 .. 그사람은 성현일까 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