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컬트한 일상 : 봄.여름 편 나의 오컬트한 일상
박현주 지음 / 엘릭시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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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도 하고 칼럼도 쓰는 박현주 작가의 소설 데뷰작.

프리랜서 작가인 주인공은 대기업 주차장에서 사고를 당해 다리가 부러져 회복되는 동안 벌이가 없었던 상황. 지인의 소개로 오컬트 소재의 글을 잡지에 연재하게 된다. 그리고 취재를 다니다, 여러 미스터리를 만나게 된다.

엄청난 살인사건이나 미스테리한 범죄는 일어나지 않는다. 지나치게 일상적이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절체절명의 일들이, 사랑이라는 원인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 상황과 자신의 오컬트와 다른 지식을 이용해서 추론하고 마무리 짓는다.

내게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따듯한 미스마플 소설 같은 기분이 드는 이야기들 이어서 좋았고 , 이야기가 덤덤하게 쓰여저서 더 좋았다.

오컬트에 연애 얘기라고 해서 , 유령이랑 연애하는 건가 했는데 첫째권에는 그런 얘기는 없다. 그리고 짐작컨데 두번째 권에서도 없을듯 하고.
작가 선생님 본인 피설 2권이 더 재미있다 하니,다음 가을이 시작되기 전에 한번 읽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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