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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5월
평점 :
로버트 루빈스타인과 미셀 루빈스타인,두 사람이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생각과 성취를 얻은 과정을 13개 조항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창조적인 ‘생각‘ 이 발생되는 과정을 밝혀보았다. 그리고 이런 사고 방식을 교육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설명한다.
사람의 머릿속에서 발생했다 소멸하는 생각들의 발생을 분석했다는 것은 놀라운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약간 동어반복같은 분석이 계속 된다. 구지 13개씩이나 나눌필요가 있었던가 싶은 아쉬움은 있다는.
마지막으로 과학이나 예술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서 아이들에게 학습해야 경계없이 창조적인 사고를 할수 있는 제너럴리스트가 된다는 의견은 공감했다. 하지만 그런 종합적인 학습이라는 것 자체가 현재의 ‘한국교육‘에서 가당키나 한걸까, 씁쓸해지고 말았다.
지구는 우리가 보는 것과는 다르게 태양 주위를 돈다. 그리고 태양계의 중심은 지구가 아니라 태양이다. 사진,드로잉,글 같은 것들은 잉크나 은으로 얼룩져 있는 종이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들의 그 이름에 값하는 하나위 실재로서 다시 태어나는 곳은 우리들 마음속이다. 그리고 그것의 탄생은 이것들이 상징하는 감각적이고 경험적인 느낌들을 재창조해 낼 수 있는 우리들의 기술에 달려 있다. 그것들은 진실의 반지를 끼고 있는 허구다. 이 진실이란 우리가 우리 내부에 받아들여야만 ‘진실‘이 되는 어떤 것이다. 생산적인 사고는 내적 상상과 외적 경험이 일치할때 이루어진다.
《생각의 탄생》 - 로버트 ,미셀 루트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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