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지 ˝진화˝의 관점에서 설명한 책.
호모 사피엔스종이 다른 종을 누르고 지금껏 살아남은 것은 무슨 대단한 목적이나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환경에 맞은 종이 살아남았던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행복을 느낀다는 것은 행복을 느끼는 것이 보다 생존에 유리해서 이지,그게 궁국의 목표가 아니라는 의미다.
인간의 행복과 유의미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쾌락`과`사회성`으로 둘다 사피엔스종의 생존에 기여한 바가 큰 것들이다. 쾌락은 생존과 번식에 직결되는 성욕과 식욕에 영향을 받으며 ,사회성 역시 사피엔스의 생존에 큰 역할을 했다.
결론적으로행복의 핵심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 행복은 거창하지 않다.
어딘가 강의에서 이 책에 대해 듣고 찾아 읽은 책이다. 읽고나니 뭔지 인간이 별것 아닌 존재고 행복이란 개념도 뭔가 엄청난게 아니라는 통쾌함과 일종의 위로를 전해주는 책이랄까.
사피엔스- 이기적 유전자 -눈먼 시계공 등과 같이 보면 좋을듯하다는.
뭔가 머리에 착착 정리되는 기분. 읽은 보람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