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줄리언 반즈의,죽음에 대한 고민과 탐색에 대한 에세이.

나이가 들어가고 남은 날이 보낸 날 보다 ˝명백하게˝ 적어질 것이 보이는 시기에 작가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소재로 농담과 진담과 생각과 일례를 섞어가면서 생각을 펼쳐나가는데 어느 순간 그 이야기는 한 방향으로 수렴된다.

기억이라는 것이 나의 본질이기 때문에 , 작가는 그 것을 잃지 않고 마지막을 만나기 바라고 있었다. 그럼 나는 어떤 마지막을 마음에 두고 있어야 하는 걸까,읽으면서 끊임없이 생각해 보았다.

소장하고 사노요코 작가의 글이랑 비교 하면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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