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관조의 대상이 아니라 실천의 대상이다. 인간의 적응력 그것은 요람인 동시에 용기의 무덤이다. 투쟁은 그것을 멀리서 맴돌면서 볼때에는 무척 두려운 것이지만 막상 맞붙어 씨름할 때에는 그리 두려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창조의 쾌감같은 희열을 안겨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