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완전판) - 오리엔트 특급 살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신영희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바다 건너 섬나라에서, 자국 배우들로 드라마제작을 한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 유명한 타마키 히로시나 마츠시마 나나코, 니노미야 카즈나리 같은 배우들이 나온다고. 물론 포와로 역할을 하는 사람은 우리가 알수 있는 아니다. ) 한번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피터 유스티노프가 나온 아주 예전 버전의 오리엔탈 특급 살인만 기억하고 있어서 내가 원작을 ( 어린이 용이라도 ) 읽어본적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전혀 읽지 않았더라는. 그나마 10개의 인디언 인형이나 쥐덫은 읽은 기억이 나는데. 영화를 보고 나선 아, 책으로는 읽지 않아도 되는가보군, 하고 생각했던듯. 

물론 인종과 국가적인 편견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법을 피해 도망간 악인을 피해자가 응징한다, 하는 컨셉은 확실히 이 책에서 고전으로 확립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덧, 악인이 지었던 죄가 유괴였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금자씨가 떠올랐다는건 그냥 나의 상상력의 수준이 그정도 였다는것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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