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중에 만난 소피아에게 애정을 느낀 찰스는 전쟁이 끝나고 고국에 돌아가면 결혼하기로 약속을 한다. 고국에 들어와 그녀와의 결혼을 꿈구던 찰스에게 나타난 소피아는 집안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당장은 결혼을 할수 없다고 단언한다.찰스는 결국 경찰에 있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살인현장인 스리게이블스 저택에 방문하여 용의자들을 만나게 된다. 약간 전형적인 느낌의 시작으로 진행되는 애거사 트리스티의 장편 추리소설,익숙한 설정인데 어느 순간부터 살짝 비틀이게 들어가 주신다, 초반에 짐작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는 설마 설마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틀렸다는. 영화화 된다고 해서 찾아서 봤는데, 영화도 재미있을듯 하다. 범인이 같아도 좋겠지만 살짝 달라도 재미 있을거 같다는. 개봉을 기다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