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에도 시리즈. 주머니 가게 미시마야의 흑백의 방에선 19세 처녀 오치카가 괴담을 듣고 버려주는일을 하고 있다. 인기 있고유명한 가게의 행사이고 들어주는 오치카가 미인인 관계로 평판이 나지 않을 수 없는 일. 그런일이 3년동안 계속되어 왔다. 시리즈가 거듭되면 작가가 시간에 흐름에 대한 등장인물의 변화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다. 미미 여사님도 오치카가 상처를 딛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셨다고 했고. 이 책의 마지막에는 그녀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해서 새롭게 나아간다. .. 현대극이 아니므로 그녀의 결정이 당연하긴 하지만 좀 아쉬운건 어쩔수 없다. (하긴 코난처럼 몇십년동안 초등학생일수는 없지 ) 괴담에 따라 옵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이야기 하나 하나가 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재미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악하면 알수 있게 되는 가면 이야기는 도드라지게 재미 있었다. 이 이야기 설정은 현대극으로 가져와도 정말 괜찮을거 같았다. 정말 세상 시름 잊고 보기엔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항상 강추다. 에도 시리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