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기예르모 델 토로.대니얼 크라우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온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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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르모 델 토로와 작가 대니얼 클라우스의 환타지 러브 스토리. 동명의 영화의 원작이라고. (imdb에는 2017년 작품이고 책은 미국에서 18년 3월에출간 되었으니 선후를 따진다면 영화가 먼저인셈 )

냉전시대. 엘라이자는 들을수는 없지만 말은 할수 없다.
어렵게 청소부로 살아가던 엘라이자의 직장인 연구소에 의문의 탱크가 도착한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엘라이자는 도착한 그 무언가가 들어있는 수조에 눈길을 땔수가 없다. 그리고 그 이끌림으로 엘라이자는 몰래 실험실로 들어가게 된다.

이생물간의 사랑 이야기야 미녀와 야수나 트와일라잇이나 별에서온 그대도 있고 뭐 너무 많아서 새롭지 않은데 인간형 인어가 아니라 물고기형 인어인건 좀 새롭다. 인어가 나오는 “트와일라잇”이랄까 (인간으로 변신을 해야 이쪽일까. ) 물론 그 이야기보다는 소위 핍진성도 , 훨씬 인물의 행동들도 개연성이 있기는 하다.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개인적견해를 전제로 - 영화를 봤다면 안읽었을지도. 모르기는 해도 영화보다는 소설쪽이 더 모든 인물들의 심리와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할테니 좀더 그들을 납득하고 싶은 분들 이라면 영화를 보셨다 하더라도 읽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거듭 말하지만 생각이상으로 재미는 있으니 읽을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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