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데이 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카트 멘쉬크 그림, 양윤옥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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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2017년작 단편소설.


딱 스물이 된참인 그녀의 생일날. 갑작스러럽게 플로어메니져가 실려가는 바람에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인에게 대신 저녁식사를 배달하게 된다. 초로의 주인은 오늘이 그녀의 생일임을 알고 이렇게 말한다. " 소원을 들어주겠네, 단 단 한가지. "

지나치게 이야기가 짦아서 솔직히 컵라면 익기 기다리는 시간정도면 읽을수 있을 정도지만그렇지만 다 읽고나도 뭔가 생각은 끊이지 않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상당수의 경우 다 스무살 정도는 넘지 않았을까. 그게 단지 얼마전이냐의 차이가 있을뿐.


작가가 그녀의 입을 빌어 질문한 " 당신의 스무살 생일은 어떠했는가? " 그리고 당신이라면 "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하는 대답을 골똘히 생각하면서 몇번이고 다시 읽었다.


나의스무살은 어떠했던가 .. 오조억년 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구나.


스무살이 한살이라도 넘으셨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뭔가 가슴에서 안빠져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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