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교수...의 좀된책으로  

공기업의 역할에 대해 후반부에 잘설명되어 있다. 

P374-376 

발췌요약- 

"대만이나 오스트리아,프랑스 등에서는 경제발전시기에 기간산업 공기업의존재가 그나라 산업에 플러스적인 요소를 준다" 

  

 

후반에 더 읽어보면 사기업처럼 자율경쟁을통해 국민에게 더좋은 서비스를 준다라는 이른바 골보수 우익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메롱 이다.. 

주로 우파경제학자들이 거론하는게  포스코랑 KT&G 인데 이것도  

실상을 아는 자라면,,,긴말 할필요 없다.. 

민영화된 기업들이 도리어 공격적 경영이라며 국가의 기간산업들을 야금야금해먹는다는 사실을 아는지...   

 

국민일보 기사 발췌......

      

철도노조 파업 돌입 5개 발전사·가스공도 단협 해지… 연말 공기업 ‘파업 도미노’ 조짐


코레일 노사가 단체협약 해지를 계기로 노사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은 노조의 부당한 요구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입장이고, 노조는 사측의 불성실 교섭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단협 해지가 통보된 5개 발전사 및 한국가스공사 등으로 '파업 도미노'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25일 서울 동자동 코레일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그간 유지해온 단체협약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사측의 단협 해지 통보는 20일부터 진행된 교섭이 의미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회사 측에서 파업을 유도했다"고 반박했다. 철도노조 백남희 선전국장은 "25일 교섭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해놓고 일방적으로 단협 해지를 통보한 것은 노사 간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5개 발전사,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코레일까지 잇따라 단협 해지를 통보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28일로 예정돼 있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앞두고 기관장들이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지난 6월 공공기관장 평가 이후 내년 공공기관장 평가 때부터 노사관계 선진화 부분에 대한 배점을 15점에서 20점으로 높이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노사관계 선진화 평가에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기관장의 노력과 단체협약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략----

가스공사 노조는 26일 회의를 통해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하고 발전노조 역시 28일 공공기관장 워크숍 이후 파업 돌입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중략------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

단협의 일방적 폐지가 어떤결과를 가져오는지  

 뻔하다. 

회사맘대로 임금 인원 노동시간등을 하겠다는건데 

그 단협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이들이 싸워왔는데  우익들의  인식수준이  

정말 우려스럽다.  

 저번 하루파업때 철도노조위원장이 연사로나와서 자기내는 결국 파업할것 같다더니만 

진짜로 한다네.. 

덩달아 kogas도 하는것 같고,,  

국민들의 배아파리즘을 건드려 공공기관 노조를 약화시키려는 꼼수이긴한데.. 

하긴 월급도 잘안나오는 중소기업 대중들이  

월급잘나오는 대기업 노동자들 파업에  

동조할 의무는 없다.   

어차피 파업이란게 제주머니 찾고자하는거고

파업이란게뭔지도 모르는 일반대중들은 제주머니찾기가 얄미운거고,, 

제작년인가 마트비정규직 파업때  

아줌마 한분이 기자하고 인터뷰할때  

한말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정치는 관심이 없었고,,당연히 선거때마다 한날당만찍어 댔고,,그게 전부다인줄알았는데  

내가 지금까지 평생 찍어준 한날당이 의원님들이 도리어 우리파업에 악다구니를 하는걸보고 서러웠다고,, 정말 눈을뜨게된것 같다고,," 

  

예나 지금이나 약자들은 이용만 당하다 죽어갈뿐이던가? 

이용당하기싫어서 회사들어왔는데 

여기서도 철저히 이용당하라며 악다구니를 하는 저자들.. 

  이책의 주인공 미야모토 무사시처럼   

개인이 너무나잘나서  

어느편에도 이용당하지 않는.. 

그런 존재가된다면..좋을텐데.

마음수행 ,,어떤경우에도흔들리지않는 

부동심으로 세상을 대해야 하지만  

세상

하는꼴보면 피가 솟구친다는.. 

난 이래서 병법자가 안된다. 

   

 

 

   요즘 집회가많다.  느끼는거지만

영혼이없는 우익들이 우리주변에 엄청나게많다는것은  

그만큼 사회가 불건강하고 나쁘다는증거다.  

우리나라 우파들의 존재가 그렇다.. 

그냥 특권이있으면 당연히 누려야된다는,,  

하등의 의문을갖지 않는다. 

이건희 사면설도 솔솔나오는데,, 

아마도 대충사면될듯,,, 

맥주나 한캔까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르몽드 세계사 - 우리가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이슈와 쟁점들 르몽드 세계사 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지음, 권지현 옮김 / 휴머니스트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 비번이라 피곤한몸을 이끌고  

도서관에서 보았다,,  

제목은 세계사인데 내용은  

"세계적 갈등의 현황" 이랄까?

처음에는 그냥 참고용?정도로만 구입했는데 

한장한장 읽으니까 참 아는것 같으면서도 모르는것들이  

많이 지수ㅡ지표화되서 정리된게 맘에든다. 

불평등,세계화,인종문,경제문제,특히나 한정된 자연에 대한  

인간의착취가 결국은 오염과 대재앙의 서극을알리는 전조가  

세계곳곳에 나온다는데 바야흐로 2012 년의 멸망? 

 

어떤 호로자식들이 신자유주의가 없어진다고  

방정들을 떠는지,, 

책보니까 지구는 2012에 멸망당해도싸다..  

지구는 문제많다..는것이 

  내가 이책을읽은 결론이다.. 

 

오늘 뉴스에서 공기업임금 깐다며 또 난리다.. 

내참 더러워서 까라 까,,!! 

대학학자금이 공짜라는둥,,연봉이1억이라는둥,, 

기자들의 천박함은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이제 지겹다..

 평달에 통장에 찍히는 월급이 160정도인데  

보너스달에 220정도고

정말 할말이없다. 

돈이전부는 아니지만  

자본주의에서 돈가지고 치사하게 그런놈들한테 뭐라고 할말이 있겠냐.. 

동료들 사이에선 차라리 민영화를 하는게 더좋다고 자조적인말도 많이나온다. 

어차피 국민들은 배부른귀족노조라고 욕만할테니까 철저하게 

회사를 자본주의적인  이익,성과구조로 바꿔서   능력제로 하자는거다. 

지금도 그상황이긴한데 .. 

대기업들은 계속해서 회사사업을 가져가고,,도리어 

대기업경영논리에 울회사 경영관리가 복속되는 구조이긴한데., 



르몽드세계사 3장인가에서 보면 결국 그런 민영화의구조가  

백성들의 생활을 풍족하게 하기보다는 자국의 경제에  

치명타로 간다는게 정설이라는데 

뭐 어쩌겠는가..    

위에서는 머리좋은 부자들은 그렇게 잘게잘게 공공재조차  

자본의 이익에 복속시키고있고 

그아래 서민들은 서로 욕하며 자조적으로 사는게 답이다,,

결국 "꽃보다 남자" 에서 구준표가 한말 

"이런 서민나부랭이들 주제에" 

딱 그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다보니까 공안과소속 형사한테 전화까지받고,,,

요즘 파업때문에 그러는것 같은데

말은 참 부드럽더라..

걔네도 먹고 살아야겠지만.. 

" 공안과" 라는 이름이 깨름직하다.. 

하도 이것저것 몰어보길래

내가  "공안부소속이 그런것도 몰라요? 영화처럼 멋진첩보원..하고 틀리네요?"

이렇게

그냥 농담좀따먹다가

팀장한테 전화걸어보라고 넘겼다..

 

"공안" 공공의 안녕 이란건데

내가보기엔 "공공이여 안녕" 을 추구하는 단어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지나친 탐욕이나 화는 몸에 해롭다.
화가 나거나 탐욕등은 마음을 쉬게 하지 못한다.
마음이 쉬지 못하면
피가 탁해진다.

기공이나 명상에서는 이를 하기가 되지 않고
불이 머리에 나 있는 상태 들 뜬 상태로
본다. 인체가 하나의 통일체로 작용하게 하는
것을 동양의학에서는 상화작용이라고 한다.
몸안의 물기운과 불기운이 서로 상보작용하면서
조화를 이룰 때 인체는 통일체로 기능하면서
그 안에 든 혼의 탈것으로 존재할 수 있다.

탐욕과 분노는 상화작용을 방해한다..
그래서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어졌을 때 병이 생겨나는 것이다.

탐욕과 분노 마음이 자꾸만 급해지는 것...
마음이 과정과 현재에 있질 못하고 자꾸만
결과에만 가 있는 것....
그래서 결과를 이룰지 모르지만
건강과 삶의 의미는 사라지고 만다.
헛도는 것이다.

이것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것은
결과치의 탐욕을 버리고
현재로 돌아와
모든 것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감사할 때
상화작용은 완성된다.
그 때 백회가 열리면서
고요한 정기가
가슴으로 내려온다.
피가 맑아지고
가슴은 사랑으로
가득차게 된다.

감사야말로 산삼 인삼독용보다
좋은 약이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선생이란 직업을 굉장히 싫어했다..  

주위놈들도 다비슷한듯 

 어릴때꿈이 선생님인 사람은 아예없었다.. 

내나이 또래사람들은 다비슷할듯,, 

십대에  인생생각하는게  

공부잘난이들은 판검사,고시,등이었고 

그저그런 놈들은 번듯한대학 가서 대기업 들어가서 40대에 나와서 개인사업차리는거 

이게 90%의 꿈이었다.   

근데 사회가 급변할줄 누가알았으랴,, 

이제 선생님 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대학때 후배여자애들을 좀많이알았는데 

지금까지 졸업후 비정규직,중소기업,어학연수후 편입.대학원직행 등등을 전전하다 

가까스로 대기업 남자만나 시집간  대다수의 여성후배들이 많은데 

 이구동성으로

당시 교대를안들어 간것을 굉장히 후회들 한다.  

비슷한실력의 여고동창들이 교대가서 지금은 선생이라고 의사남친 만나 자랑질한다고 

짜증내던 한여자후배의 말도 이해간다.. 

워낙에 한국이 계급적인사회라.. 

듣기거북하지만 ,,  

선생이란 직업이 잘난체하는직업 시집잘가기 위한직업이 되가고있는 현실이 참.. 

예전에 몇몇 소개팅때 교사출신들을 만나적이 있었는데 

뭐 내성향이 그래서인지  

같은 교사인데도 전교조 대놓고 안좋아하고 가입절대 안하고 마치 남의일인냥하는 

여자들의 풍모를보자면 정말불편했다.. 

물론 전교조가입이 좋은선생,正道인생의 필요조건은 아니지만 .. 

가입여부를 떠나서  근간에 신입선생들의 시각이 무관심,,냉소,개인주의에 가깝다고 평가되는듯한데.. 

회사동기중에도 교사와이프들이 좀있는데 우연인지 

전부,전교조 무관에다가 한날당 지지자까지 있다. 

촛불시위를때 반 아이들 시위단속에 열혈을 다했다는 동기와이프는 ..쿨럭.. 

선생이란 직업은 정말 어려운 직업이라 생각한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교육한다는거 그리고 다른누구보다 더  사람에게 무언가 준다는거는  

굉장히 어려운일이다.. 

비교대상은아니지만  

역사 동아리 모임에서 선배가되었을때  

당시 같은학번구성이 적어서 강제로? 학습팀을 맞게되었는데  

후배들에게 술사주는거 이외에  같이 책읽으라는데 정말 죽겠더라..  

뭐랄까? 단어하나,말한마디에 어린 프레쉬맨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움직이는거보고 

정말 강사라는 직업은 할짓이 못된다.. 가 결론이었다.. 

일주일전부터 발췌하고 예상질문만들고 내용 프린트정리해서 나눠주고,, 

그러다 윗선배들한테 못한다고 혼나기도 하고.. 

 

아쉬운점은 내가 역량부족인지 대부분의 후배들이 부르조아 민주주의 자들이라는것이다. 

정당으로 치자면 민주당,열우당 정도에 머물러있는 애들인데.  

가끔 동문회모임에서  

유승준군대입대문제,황우석,정규노조문제,양심적병역 등을 

얘기하다보면 난 완전 아니키스트취급당한다. 

그나마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네들이 건전시민의식 정도에 있는 것만도 다행이달까? 

 하긴 나도뭐 그렇게 급진적이지는 않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