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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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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씨의 자전적 경험담인데 

이걸읽다가 예전에 

"항로없는 비행"이라고  

작가가  NL쪽 사람? 

 그소설에서 조선소 노동자들의 

스토리와 오버랩되었다.  

소설에서는 일하는 도중 배상단 철판이 떨어져 그 아래  노동자가 완전히 

압사당해서 시신은 완전 눌려지고  

사람의 얼굴확인이 안되는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울나라 노동자들의 슬픔이란... 예나 지금이나

노동3권이라고 명백히 헌법상 명시되어 있지만  

울나라 CEO께서는 노동권? 흥 ! 입닥쳐,밥줄을 끊어주마, 라며  

엄포를 늘어놓는다.  

개인적으로 리더라는말은 안좋아하지만  

어제 공공장소에서

일국의 리더가 하는말이 

파업엄단,용서치않는다.. 뭐이정도이다.. 

하, 이걸 욕해야 하는건가. 

노동3권 다말아잡수고,,인권 쓰레기통에 갖다쳐박고,, 

만일 예수쟁이들 말대로 

선악이 존재하고 신과 악마가 있다면  

우리나라 골우익들은 과연 어디에 속할까? 

라는..재밌는 의문이,,  

철도파업... 

트럭노조에서도 대체운송 거부에 들어간댄다.. 

멋진일이다.. 

요즘같은때에 연대라는 말만들어도 좋다. 

 현재 모든 공기관 노조에대해 권력에서는 일방적으로 

단협파기를 통보하고 있는데 

거기에부응하여 법무부ㅡ검찰,경찰들이 불법파업을 

선언하며  잡아가두시려고 준비중이다. 

울회사 노조들도 지금 비상이긴한데 

어떻게 사태가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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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교수...의 좀된책으로  

공기업의 역할에 대해 후반부에 잘설명되어 있다. 

P374-376 

발췌요약- 

"대만이나 오스트리아,프랑스 등에서는 경제발전시기에 기간산업 공기업의존재가 그나라 산업에 플러스적인 요소를 준다" 

  

 

후반에 더 읽어보면 사기업처럼 자율경쟁을통해 국민에게 더좋은 서비스를 준다라는 이른바 골보수 우익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메롱 이다.. 

주로 우파경제학자들이 거론하는게  포스코랑 KT&G 인데 이것도  

실상을 아는 자라면,,,긴말 할필요 없다.. 

민영화된 기업들이 도리어 공격적 경영이라며 국가의 기간산업들을 야금야금해먹는다는 사실을 아는지...   

 

국민일보 기사 발췌......

      

철도노조 파업 돌입 5개 발전사·가스공도 단협 해지… 연말 공기업 ‘파업 도미노’ 조짐


코레일 노사가 단체협약 해지를 계기로 노사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은 노조의 부당한 요구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입장이고, 노조는 사측의 불성실 교섭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단협 해지가 통보된 5개 발전사 및 한국가스공사 등으로 '파업 도미노'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25일 서울 동자동 코레일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그간 유지해온 단체협약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사측의 단협 해지 통보는 20일부터 진행된 교섭이 의미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회사 측에서 파업을 유도했다"고 반박했다. 철도노조 백남희 선전국장은 "25일 교섭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해놓고 일방적으로 단협 해지를 통보한 것은 노사 간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5개 발전사,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코레일까지 잇따라 단협 해지를 통보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28일로 예정돼 있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앞두고 기관장들이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지난 6월 공공기관장 평가 이후 내년 공공기관장 평가 때부터 노사관계 선진화 부분에 대한 배점을 15점에서 20점으로 높이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노사관계 선진화 평가에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기관장의 노력과 단체협약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략----

가스공사 노조는 26일 회의를 통해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하고 발전노조 역시 28일 공공기관장 워크숍 이후 파업 돌입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중략------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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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협의 일방적 폐지가 어떤결과를 가져오는지  

 뻔하다. 

회사맘대로 임금 인원 노동시간등을 하겠다는건데 

그 단협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이들이 싸워왔는데  우익들의  인식수준이  

정말 우려스럽다.  

 저번 하루파업때 철도노조위원장이 연사로나와서 자기내는 결국 파업할것 같다더니만 

진짜로 한다네.. 

덩달아 kogas도 하는것 같고,,  

국민들의 배아파리즘을 건드려 공공기관 노조를 약화시키려는 꼼수이긴한데.. 

하긴 월급도 잘안나오는 중소기업 대중들이  

월급잘나오는 대기업 노동자들 파업에  

동조할 의무는 없다.   

어차피 파업이란게 제주머니 찾고자하는거고

파업이란게뭔지도 모르는 일반대중들은 제주머니찾기가 얄미운거고,, 

제작년인가 마트비정규직 파업때  

아줌마 한분이 기자하고 인터뷰할때  

한말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정치는 관심이 없었고,,당연히 선거때마다 한날당만찍어 댔고,,그게 전부다인줄알았는데  

내가 지금까지 평생 찍어준 한날당이 의원님들이 도리어 우리파업에 악다구니를 하는걸보고 서러웠다고,, 정말 눈을뜨게된것 같다고,," 

  

예나 지금이나 약자들은 이용만 당하다 죽어갈뿐이던가? 

이용당하기싫어서 회사들어왔는데 

여기서도 철저히 이용당하라며 악다구니를 하는 저자들.. 

  이책의 주인공 미야모토 무사시처럼   

개인이 너무나잘나서  

어느편에도 이용당하지 않는.. 

그런 존재가된다면..좋을텐데.

마음수행 ,,어떤경우에도흔들리지않는 

부동심으로 세상을 대해야 하지만  

세상

하는꼴보면 피가 솟구친다는.. 

난 이래서 병법자가 안된다. 

   

 

 

   요즘 집회가많다.  느끼는거지만

영혼이없는 우익들이 우리주변에 엄청나게많다는것은  

그만큼 사회가 불건강하고 나쁘다는증거다.  

우리나라 우파들의 존재가 그렇다.. 

그냥 특권이있으면 당연히 누려야된다는,,  

하등의 의문을갖지 않는다. 

이건희 사면설도 솔솔나오는데,, 

아마도 대충사면될듯,,, 

맥주나 한캔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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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까 공안과소속 형사한테 전화까지받고,,,

요즘 파업때문에 그러는것 같은데

말은 참 부드럽더라..

걔네도 먹고 살아야겠지만.. 

" 공안과" 라는 이름이 깨름직하다.. 

하도 이것저것 몰어보길래

내가  "공안부소속이 그런것도 몰라요? 영화처럼 멋진첩보원..하고 틀리네요?"

이렇게

그냥 농담좀따먹다가

팀장한테 전화걸어보라고 넘겼다..

 

"공안" 공공의 안녕 이란건데

내가보기엔 "공공이여 안녕" 을 추구하는 단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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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란 직업을 굉장히 싫어했다..  

주위놈들도 다비슷한듯 

 어릴때꿈이 선생님인 사람은 아예없었다.. 

내나이 또래사람들은 다비슷할듯,, 

십대에  인생생각하는게  

공부잘난이들은 판검사,고시,등이었고 

그저그런 놈들은 번듯한대학 가서 대기업 들어가서 40대에 나와서 개인사업차리는거 

이게 90%의 꿈이었다.   

근데 사회가 급변할줄 누가알았으랴,, 

이제 선생님 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대학때 후배여자애들을 좀많이알았는데 

지금까지 졸업후 비정규직,중소기업,어학연수후 편입.대학원직행 등등을 전전하다 

가까스로 대기업 남자만나 시집간  대다수의 여성후배들이 많은데 

 이구동성으로

당시 교대를안들어 간것을 굉장히 후회들 한다.  

비슷한실력의 여고동창들이 교대가서 지금은 선생이라고 의사남친 만나 자랑질한다고 

짜증내던 한여자후배의 말도 이해간다.. 

워낙에 한국이 계급적인사회라.. 

듣기거북하지만 ,,  

선생이란 직업이 잘난체하는직업 시집잘가기 위한직업이 되가고있는 현실이 참.. 

예전에 몇몇 소개팅때 교사출신들을 만나적이 있었는데 

뭐 내성향이 그래서인지  

같은 교사인데도 전교조 대놓고 안좋아하고 가입절대 안하고 마치 남의일인냥하는 

여자들의 풍모를보자면 정말불편했다.. 

물론 전교조가입이 좋은선생,正道인생의 필요조건은 아니지만 .. 

가입여부를 떠나서  근간에 신입선생들의 시각이 무관심,,냉소,개인주의에 가깝다고 평가되는듯한데.. 

회사동기중에도 교사와이프들이 좀있는데 우연인지 

전부,전교조 무관에다가 한날당 지지자까지 있다. 

촛불시위를때 반 아이들 시위단속에 열혈을 다했다는 동기와이프는 ..쿨럭.. 

선생이란 직업은 정말 어려운 직업이라 생각한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교육한다는거 그리고 다른누구보다 더  사람에게 무언가 준다는거는  

굉장히 어려운일이다.. 

비교대상은아니지만  

역사 동아리 모임에서 선배가되었을때  

당시 같은학번구성이 적어서 강제로? 학습팀을 맞게되었는데  

후배들에게 술사주는거 이외에  같이 책읽으라는데 정말 죽겠더라..  

뭐랄까? 단어하나,말한마디에 어린 프레쉬맨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움직이는거보고 

정말 강사라는 직업은 할짓이 못된다.. 가 결론이었다.. 

일주일전부터 발췌하고 예상질문만들고 내용 프린트정리해서 나눠주고,, 

그러다 윗선배들한테 못한다고 혼나기도 하고.. 

 

아쉬운점은 내가 역량부족인지 대부분의 후배들이 부르조아 민주주의 자들이라는것이다. 

정당으로 치자면 민주당,열우당 정도에 머물러있는 애들인데.  

가끔 동문회모임에서  

유승준군대입대문제,황우석,정규노조문제,양심적병역 등을 

얘기하다보면 난 완전 아니키스트취급당한다. 

그나마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네들이 건전시민의식 정도에 있는 것만도 다행이달까? 

 하긴 나도뭐 그렇게 급진적이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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