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쓰임 받는 비결 - 끝까지 쓰임 받은 사람들이 말하는 7가지 비밀
오운철 지음 / 두란노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특별해서 쓰임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기 때문에

특별히 쓰임받는 것이다"

 

쓰임받는사람들은 나와는 뭔가 다른 특출한 은사나 다른 그 무엇이 있어서 쓰임받는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하나님이 못나고 무례하고 제 멋대로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쓰신다는 사실은

십자가 구원 사건 만큼이나 가슴이 저리도록 감사한 일중에 하나다

 

이 책은

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님이 멘토가 되어서 저자인 목사님의 은사를 개발시켜 주고

그 방향으로 이끌어 주었기 때문에 나온 책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우린 누군가로 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받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한다

학교 다닐 때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부터 "너는 이 방면에 재능이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것이 자신의 행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물론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재능이나 은사를 따지는것 자체가 우습기도 하지만

효율성을 생각해 보면 무시될수도 없는 일이다

쓰임받기 위한 조건으로 지성,인성,품성을 들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본 모습, 품성이다

그렇기 때문에,늘 겸허함으로

 나를 비우고 그 속에 하나님의 영, 그 마음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  책에는

끝까지 쓰임받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덕목과 자세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쓰임받는다는 자체 보다도 어쩌면 이러한 것들이 더 중요하기에

저자가 많은 내용을 펼쳐 보였는지도 모른다

 

 사역을 하면서 우리는 마르다 처럼 하나님보다 일을 우위에 둘 때가 많이 있다

우리의 관심이, 사역보다는 하나님 자체이기를 원하시 는 것 -

그로 인해 하나님이 당연히 영광을 받으셔야 함에도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 확장되어지는 진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힘들고 지친 사역후에는 일에 촛점을 맞춘 나머지

인간적인 그 어떤 위로의 말과 칭찬의 말을 듣고 싶어하거나 일에 대한 평가를 더 듣고 싶어하는

인간의 나악한 본성이 잠재해 있다

"그 분의 마음을 얻는것"- 그것이 일 보다 더 우위에 놓여야 함에도

우리가 일에 임하는 자세와는 정반대의 자세이기 때문에

또 나 중심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역에서 쉽게 피곤을 느끼고 권태를 경험하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20여년간을 꾸준히 새벽마다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는 삶을 살아 왔기에

어느 순간  때가 이르러 하나님이 서서히 그를 쓰기 시작하셨다

그 전까지 저자도 다윗처럼 요셉처럼,수없이 자신을 감추어야 했을것이고

 동굴같은 자신속에서 울먹여야 했을때도 있었을것이다

우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우리는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성급한 마음으로 빨리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그 분의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절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신다

준비없는 쓰임받음은, 그 끝을 또한 책임질 수도 없을 뿐더러 열매없는 사역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누구든

그가 자신을 충분히 숨을 줄 알고, 감출 줄 아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사용하신다

이것은 끝까지 쓰임받고 싶어하는 저자의 바램이자 우리 모두의 바램이기에

여기에서 우리의 생각이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재능과 은사로는 사역의 생명이 짧을 수 밖에 없고

영적인 성품이 함께 할 때 비로소 그 생명이 길어지는 이유이다

재능과 은사만으로는 이러한 시기에 자신을 낮추고 감추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침체와 정체의 시기를 만나게 된다.

이 때가 가장 견디기 힘든 기간인데, 과거의 틀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그리고 이 시기를 견뎌내고 끝까지 사명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이 웅크림의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숨겨지는 기간에 기초가 든든한지, 말씀을 붙드는지  테스트하기 위해서

회복의 은혜를 선물로 주시기 위해서  이 시간을 허락하신다

하나님과 친밀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도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시기를 잘견디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이후의 사역의 방향과 성패가 가름되어 지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쓰임받지 못하고 넘어지게 되는 이유가 하나님의 계획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

 즉, 이렇게 가장 힘든 훈련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것에 있는데

끝까지 쓰임받은 사람들은 모두 끝까지 기다렸다는 사실을, 우리는

아브라함의 25년,요셉의 13년,모세의 40년,다윗의 20년의 가다림의 세월을 통해서 알수 있다

화살통 안에 하나님의 계획이 숨겨져 있어서

내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나로 하여금 그 화살을 사용해서 과녁을 맞추게 하실것이다

그래야 온전히 쓰임 받고 온전한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받는 비결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말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하라고 한다면

내 편에서는 "하나님과의 친밀함,교제의끈을 놓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 편에서 본다면 "하나님의 손이 나와 함께 있다"일것이다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에 의해서

내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쓰임받기 위해서

내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도

위의 두가지 필요요건이 충족되어야 할것이다

 

지금 사역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사역에 침체기를 경험하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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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강하다 - E. M. 바운즈의
E. M. 바운즈 지음, 전의우 옮김 / 두란노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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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 기도생활을 잘 하는 일일것이다.

이것은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렵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기도생활을 잘 할수는 없을까 ?라고

질문을 던져 보았을 것이다

이 책 <기도는 강하다>는 기도에 관한 고전을 많이 남긴 이엠바운즈의  책이다

하지만, 혹여라도 머리에서만 머무르게 하는 내용들은 아닐까 내심 걱정을 했지만

그가 기도에 관한 고전을 많이 펴낸 만큼 또한 이 책 남다를 것으로 기대했고

그 기대는 무너지지 않았다

 

이 책도 누구나 알기 쉬운 언어로 평범하게 써 내려갔지만

그 내용 하나 하나가 던지는 의미와 깊이는 아주 남달랐다

이제까지 보았던 언어의 유희가 아니었다

 

이 책을 열면 제일 첫 장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기도실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면 기도실 밖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이 말이 곧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함축하는 말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핵심 내용은 " 우리의 삶과 기도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데 있다

 

큰 대지에 나오는 <기도는 삶이다>, <기도는 강하다>, <기도는 응답이다> 라는 이 말이

곧 기도에 관한 모든것들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전작들이 기도에 관해서 명료하고 분명한 주제와,이유와, 기도의 자리로 나가도록 이끌었다면

이 책은 한 발 더 나아가서 기도의 생활중에서 잘못된 부분들을 고쳐주고 올바른 기도생활은 무엇인지를

올곧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로 인해서 그동안의 나의 기도생활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동안의 기도에서 "응답이 왜 없었는지를 , 아니면 응답이 왜 더디게 오는지...?"

기도가 하기 싫어지고, 기도가 게을러지게 되고, 기도의 메너리즘에 빠지게 되는것들,

그리고 기도가 형식적이게 되는 이 모든것들이 바로 자신의 삶과 기도가 하나가 되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기도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이 있다

하지만 서재에 꽃혀있는 기도에 관한 책들을 아무리 많이 , 그리고 열심히 탐독한다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자신의 의지로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가서 하나님을 대면해야 하고,

그분의 귀에 자신의 기도가 들리게 해야 그것이 진정한 기도일것이다

또한 기도에 관한 명언들도 무수히 많이 있다.

한 단어 한 단어를 곱씹으면 어느것 하나 버릴것 것 없는 그 반짝이는 귀한 언어들-

하지만 그 모든것들도 자신이 기도의 자리에 있지 않는한 ,남이 가지고 있는 보석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기도를 어려워 하는 이유,즉 기도응답이 없어서 기도를 포기하게  하는 그 이유-

그것들은 바로 기도에 관한 훈련과 습관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일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도에 관한 그 <훈련과 시간투자>를 아주 귀하게 보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자신의 부와 명예를 축적하는데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들이는가?

그러나 너무 적은 시간 ,너무나 적은 정성을 투자하면서 우리는 응답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기도하는 습관은 "거룩한 훈련"이다

이 거룩한 훈련이 우리몸에 잘 맞는 옷처럼 그렇게 편하고 안락하게 받아 들여질 때

하나님의 귀에 우리의 기도소리가 아주 세세하게 들려질 것이다.

 

이 책에는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응답에 관한 이야기와

기도의 사람들이 응답받은 결과물들도 들어있다

하지만 그것들 모두가 나의 이야기 ,현재 처한 나의 상황에서

나의 응답으로 그 결과물들이 내손에 들려지기 위해서는

역시 꾸준한 기도의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것만큼만 살았기 때문에, 그것만큼만의 응답만이 있을 뿐이고

그것 만큼만 헌신했기 때문에, 그것만큼만의 열매만이 있을 뿐이고

그것만큼만 기도했기 때문에, 기도에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것이다.

결코 거룩한 신앙의 삶과 기도가 분리될수 없는 원리가 여기에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도가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가 <끈질김의 결여>에 있다

기도하다가 낙심되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모두 이경우에 해당될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서 기도의 응답을 경험한 사람치고 중간에 기도를 그만 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세도, 야곱도 ,한나도, 바울도 ,엘리야도,.....그 어느 누구도

이 원칙을 어긴 사람은 기도응답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왜 간과하고 있는지..? 

마지막 그 한번을 위해서- 야곱의 그 하룻밤의 사건이 그를 이스라엘로 변화 시키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가 원하는 모든것을 받게 하지 않았는가?

끝까지 낙망치 말아야 함을 말씀하신 누가복음 18장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 하나님의 응답이 없을지라도

비록 어제까지는 응답이 없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내일 응답 주실지 누가 알겠는가?"

신실하신 하나님,응답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자.

 

이 책이 나로 하여금 위의 3가지를 돌아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안겨 주었다

<기도와 삶은 하나다>라는것,그리고 기도는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필요로 한다는것과

마지막으로 끝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는 <끈질긴 기도>를 내게 알려 주었고

그것들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었다

이것이 나의 기도 생활을 다시 가지치고 다듬게 해 줌으로서

앞으로는 나의 기도가 더 빛을 발할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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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의 하늘 문을 여는 기도 - 천로역정의 작가 존 번연의 영혼을 사로잡는 기도의 세계, 개정 증보판
존 번연 지음, 정혜숙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 천로역정으로 잘 알려져 있는 <존번연>의 기도에 관한 책이다
12년간의 옥고를 치루며 여러권의 책을 저술한 힘,
그리고 6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책을 집필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며 그 의문이 해소되었다
성령에 붙잡혀서 오직 은혜안에 거하는 삶을 살았던 그의 생활이
이 모든것을 대변해 주고 있었다

여느 청교도들의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책의 내용이 너무 심오하고 뜻이 깊어서 나중에 다시 정독을 해야할것 같다
중반까지는 어느정도 잘 읽혀지는데
그 이후부터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구약의
율법과 제사에 관해서 심도있게 그의 영적인 묵상의 결과들 -
그리고 그의 영적인 깊은 기도를 통한 깨달음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깊이있게 들여다 보아야 한다

존번연의 깊은 영으로 하는 기도의 세계에 대해서
그리고 그 체험에서 비롯되어진
이 책의 내용을 어찌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면에서 이 책은
여느 기도서적들과는 아주 완전히 다른 책이다
손쉽게 기도하는 법이나 쉽게 응답을 받는 법과는 거리가 멀다
왜냐하면 기도의 본질에 관해서 우리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에 의존해야함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기도에 관한 책들은 기도에 관한 방법이라든지
이렇게 하라는 식의 쉬운 기도의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면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기까지의 그 과정과
기도할 때 우리가 의지해야 하는 은혜의 보좌를 연결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바다의 수면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바다 속 저 깊은  심연의 기도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1장부터 5장 까지는 기도에 있어서 성령의 역사 그 임재하심을 강조하고 있다
성령의 힘, 그 임재가 없이는 기도가 이루어 질 수 없고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
기도해야 할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기도가 가장 효율적인 기도이고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라는 것이다
입술로부터 나오는 말보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신음이 있는 기도가 가장 좋은 기도이다
이후의 6장부터 10장까지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 은혜의 보좌란 예수그리스도의 인간성이며 마음이며 영혼이 거하시는 곳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일 매 순간마다 그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마음의 신음을 토해내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할것이다

우리가 때로 어려움을 만나거나 역경에 처하게 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은 은혜와 자비를 얻기 위하여
계속적으로 간구하는 일 뿐이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자비와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헤의 보좌 앞으로 이끌고 계신다
성령은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에게 어려움의 때를 허락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기도의 자리로 이끌고 계신것이다

기도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거짓 없이
신실하고 분별있게 쏟아 붓는 것이다
사람들을 위하여 하는 기도든 자신을 위하여 하는 기도든,
기도는 이 모두가 다 위대한 일이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마음의 문을 연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비록 응답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마음의 문을 하나님께 연 그것으로 인해서 그 영혼은 충만히 채워져 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마음의 문을 연다
하지만
우리의 손과 눈과 목소리를 아무리 높이 올려도 이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오직 영으로 기도 할 때만이 그 모든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도에 관해서  심오하고 깊은 진리를 깨닫기 원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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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의 능력
H.A 멕스웰 화이트 지음, 엄성옥 옮김 / 은성 / 199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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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말로는 많이 말하고 부르짖으면서도 

실상 그 능력을 얼만큼 느끼고 있을까? 

이 책은 그 보혈의 능력을 ,그 가치를 아주 자세하고도 실제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총9장의 쳅터로 되어있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보혈의 능력을 실제적으로 의지하며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를  

일러주고 있다 

특히 기도시에 보혈의 능력을 힘입어 간구할것을 말하고 있다 

다니엘의 기도를 천사장 미가엘과 가브리엘이 하늘나라에서 그것을 성취하기 까지 

그가 세주일 동안 무릎을 꿇고 기도로 싸워야 했던 일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기 전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과  

싸워야 한다 

이렇게 예수의 피를 근거로 간구하는 일은 종종 하나님의 응답을 지체시키는 악한 영적 군대들을 당황시키고 놀라게 만들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의 피를 사용하면 교회나 기도모임을 깨끗하게 하며 성령의 은사들이 작용할 수 있는 길을 트게 될것이다  

믿음으로 예수의 피를 간구할 때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된다 

예수의 피라는 단어를 되풀이 말함으로서 주님 앞에서 그것을 우리 입으로 뿌려야 한다 

예수의 피는 사단에게 묶인 모든 자들의 화평과 용서와 화해를 말한다 

우리가 예수의 피를 말할 때   

그 피는 능력과 성령과 예수안에 있는 생명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의 피가 그의 생명을 운반하듯이 예수의 피는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운반한다 

우리가 사단의 공격을 받고 있거나 특별한 보호를 필요하다는 것을 의식하는 상황에 있을 때

그 때가 바로 예수의 피를 간구해야 할 때이다 

이 책 보혈의 능력은 우리 신앙인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나 기도시에 꼭 간구하며 선포해야 할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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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축복 - 작은 자를 크게 쓰신 하나님의 은혜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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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야곱의 축복>을 쓴 저자가 이전에 쓴 책 <절대감사>와 거의 같은 흐름으로 글이 씌여 있었다

내용중에 예화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예화집인지 무슨책인지 분별이 잘 가지 않았다
제목은 <야곱의 축복>인데
야곱의 일생을  줄거리로 이끌어 가면서 거의 소제목마다 예화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예화를 읽다 보면 글이 이끌어 가고자 하는 논지가 무엇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깊이있는 글의 전개가 아니라
야곱의 일생을 성경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이끌어 나가면서
 저자의 이야기와 예화를 곁들이고 있어서
초신자나 아니면 청소년들이 읽어도 괜찮을듯 싶다

중간 중간 우리가 새겨 들어야 할 말도 있지만
예화가 너무 많아서 본질의 내용을 흐리고 있고 심지어는 짤막한 팁속의 이야기에서 조차도 예화를 들고 있는데
제목과는 동떨어진 것들이 있어서 저자가 하는 말 중에 좋은 내용이 있어도 반감되었다


예를 들자면,

소제목 "외로운 광야에서 축복의 키를 잡아라"라는 글에서는
폭우가 쏟아지는 날 낡은 지붕에서 비가 새기 시작해서 어머니가
양동이를 갖다 바치고 걸레질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족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일인데
이것이 소제목과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고백은 축복받는 삶의 새로운 출발이다"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거기에는 반고흐의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할아버지는 목사가 되려고 했으나 되지 못했다
그는 목사가 되려고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목사가 되지 못했고
불운한 화가로 스스로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런 이야기 끝에 저자는 "만약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아름다운 헌신의 고백을 했다면 그의 남은 생애는 어떻게 달라졌을까?"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관한 내용을 다른 책에서 읽은 경우가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아마 그 자신이 일부러 목회의 길을 버린것이 아니라
그 자신의 질병이나 신상과 관련이 있어서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목회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목회를 할 수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런데 저자는 마무리를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저자가 이야기 하는 곳에서
문득 문득 새겨 들아야 할 좋은 내용도  있었다

 야곱의 일생을 통해서 분명히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반드시 있다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께 아름다운 헌신의 결단을 드렸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 할 때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결단을 고백해야 한다
이것은 아름답고 숭고한 고백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들의 입에서는 한결같이 아름다운 헌신의 고백들이
나온다

야곱처럼,베드로처럼,이사야처럼,사마리아 여인처럼.....

만약 이런 고백이 없다면 자신의 신앙을 다시 점검해 보라

이런 고백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위대한 작은 씨앗이 될것이기에
하나님은 이런 결단을 받으시고 그를 사용해 주실것이다.

야곱의 인생은 초반에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인생인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하나님의 개입하심의 손길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야곱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은 야곱을 위해 일하셨고
언약을 성취해 나가셨다

야곱의 인생은 하나님의 임재속에 살아가는 인생이었다
하나님은 야곱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셨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속에서도 늘 야곱과 함께 계시면서
야곱을 위해 일하셨다
야곱의 축복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 그 자체였다

천성적으로 일등을 해야 하고 많은것을 차지해야 직성이 풀리는 야곱,
탐심 많던 야곱이 필요한 것만으로 만족할 줄 아는,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간것이다
그의 내면에서 끓어 오르던 욕심의 용암을 삭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었다
20년의 풍상의 세월을 겪으면서 그 자신의 모난것들이 깍이고 변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나님이 채우시는 삶이 바로 축복의 지름길임을 깨닫기 시작한 데서 이런 변화들이 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우리의 인생도 야곱과 다를바가 없다
때로 삶의 현장에서 힘들고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순간들이 있지만
그러나 뒤돌아 보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셨던 흔적을 보게 될것이다

야곱이 20년을 한결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인내하며
앞만 보고 달려 왔듯이
우리도 마지막 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굳게 붙들고
때가 차기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그 분의 방법으로 그 분이 일하신 흔적을
꼭 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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