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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유니콘 협회 공식 입문서 ㅣ 마법의 유니콘 협회
셀윈 E. 핍스 지음, 자나 골드호크 외 그림, 김정용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유니콘의 존재와 그들의 매혹적인 마법이 실재한다는 증거가 이 책에서 펼쳐진다.
「마법의 유니콘 협회 공식 입문서」
마법의 유니콘 협회 (Magical Unicorn Society : MUS)
101기 회장인 셀윈으로부터 협회 공식 입문서가 도착했다.
화려한 그림위에 금박(?) 표지가 반짝이는 멋진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마법의 유니콘 협회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약칭 MUS는 유니콘을 사랑하는 전세계인을 결속시키는 협회이다.
그들의 임무는 유니콘에 관한 모든 정보를 문서화 하고,
위기에 처해있는 유니콘을 보호하는 것이다.
전세계 여러 도시에 협회가 존재하며,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 입문서에는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유니콘의 서식지도 표기되어 있다.
내가 현재 살고있는 대한민국에는 '숲의 꽃' 이란 유니콘이 살고 있다고 한다.
차분하고, 온화하며 나무와 꽃에 대한 애착이 강한 유니콘으로
다정하고 선하며 자연을 즐기는 순한 유니콘이다.
7종류의 유니콘중 내눈을 사로잡은건 '밤의 그림자' 유니콘 이었다.
다른 유니콘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유니콘으로,
서식지는 일정하지 않다.
유니콘 협회에서도 존재 여부 자체가 논쟁을 불러 일으킨 유니콘으로,
현재도 가장 불가사의한 유니콘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유니콘과는 달리 순수한 마법으로 만들어진 무형의 유니콘이며,
현실뿐만 아니라 영적인 세계에도 존재한다고 한다.
꿈에 나타나 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지만 유일하게 인간에게 해를 입힐수 있는 유니콘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엄청나게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책인듯 하다.
유니콘이 사람의 눈을 피해 실재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유니콘 각각의 특징과 그들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다.
유니콘의 조상인 골드 유니콘과 실버 유니콘이 탄생한 설화까지 소개되고 있어,
눈에만 안보일 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무한 상상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너무 좋은 책이기에,
어린 아이들과 부모님이 꼭 함께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