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 - 스마트 스피커가 그리는 AI 플랫폼의 미래
김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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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급속히 진행된 언택트 시대에, 음성인식 AI는 이제 더 이상 선택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는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소비자의 접점을 키운 음성 인식 AI로 인간의 삶과 비즈니스가 어떻게 변화될지 보여 준다.

스마트 스피커가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AI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들었다. 음성인식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이미 우리 생활 속 가전기기에 내장되어 AI 플랫폼 환경이 구축되었다. 스마트 스피커의 최대 강점은 늘 켜져 있고, 명령 즉시 바로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를테면, "시리, 오늘 날씨 어떠니?"혹은 "OK 구글, 팟캐스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방송 리스트 알려줘","알렉사, 활기찬 노래 틀어줘" 등등 우리가 말하는 즉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음성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기기와 사람 사이의 거리가 중요치 않다. 거리의 속박에서 벗어나 어디서든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 것이다. 음성으로 사물 인터넷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시대에는 우리의 일상생활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AI 플랫폼에서 AI 어시스턴트에 주목하는 이유로 저자는 이 서비스가 킬러앱을 넘어 모든 사물 인터넷 기기에 쉽게 탑재되는 운영체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AI 플랫폼은 기존 플랫폼 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플랫폼으로 킬러앱마저 AI 플랫폼을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지배적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앞으로 스마트 스피커가 스마트폰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보급되어 대중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여기고 준비해야 한다. 이는 IT 산업은 물론이고 제조업, 통신업, 유통업, 광고업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AI 플랫폼이 운영되기에 최적의 공간은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자동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이다. 언제나 내 말을 듣고 있다는 게 불편해서 스마트폰에서 음성인식 기능을 꺼두었었는데 AI와 친해져야 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하였으니, AI와 빨리 친숙해지는 시도를 해야 할 것 같다. AI에게 나의 일정이나 간단한 일들을 시켜 나의 시간을 절약시켜주는 일부터 시작해 AI에게 일을 더 효율적으로 시켜서 개인적인 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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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THE RICH - 세계 1% 백만장자들에게 직접 배운 부의 연금술
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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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을 따라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된 사람들을 따라 하면 부자가 될 확률 또한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부자들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많으며 시중에도 이것과 관련되어 있는 책들이 서점 코너 하나를 채울 정도이다. 그 많은 책들은 다 읽고 공부할 만큼의 가치는 충분하다. 하지만 이들을 내용들을 요약하고 압축되어 있는 책이 있다면 바쁜 현대인에게는 정말 좋을 것 같다.

<더 리치>는 부자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세계 상위 1% 부자들의 생각과 지혜와 그들의 부자가 되는 노하우를 압축한 책이다. 또한 저자인 키스 캐머런 스미스 본인이 직접 부의 원칙들을 배우고 실천해서 서른셋에 자수성가형 백만장자가 되었기에 이 책의 의미는 더 남다르다.

저자는 자신이 부자가 되었지만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공유해야겠다는 책임감과 다른 사람에게 성공의 법칙을 전해주어야 한다는 소명의식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이 되기 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썼다는 저자의 진정성이 이 책의 가장 큰 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리치>에서는 부자가 되는 법칙을 연금술이라고 표현하며 10가지 연금술을 알려준다.

10 길게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하라.

9 아이디어를 자주 이야기 하라.

8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7 위험을 미리 계산하고 감수하라.

6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5 수익을 높이는 법을 배워라.

4 항상 감사하며 베풀어라.

3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해라.

2 수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라.

1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을 하라.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 원치 않는 것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목표를 제대로 세우지 못한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도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목표를 세우는데 가장 집중해라. 그 목표를 세우는데 더 리치는 큰 도움을 줄 것이며 돈에 대한 생각과 삶의 행동들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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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축복의 아이콘 - 가난 촉복의 아이콘 시리즈 1
이영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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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축복의 아이콘>의 저자 이영철 목사님은 예수 안에서는 고난도 복이 되고, 가난도, 실패도, 질병도 축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인생은 염려와 걱정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염려치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리스천들도 시련과 고난에서 자유롭지는 않기에 절망감에 빠지기도 하고,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해 신앙과 등을 지기도 한다. 저자는 간증을 통해 인생 여정에서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고, 성령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믿음의 지경을 넓혀 축복의 통로로 인도하시는지 보여준다.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을 학습하지 않고 사는 방법만 열심히 배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끝없이 행복을 찾고 행복의 파랑새를 쫓다가 지쳐서 인생을 마쳐 버리기도 한다며 저가가 살펴본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하며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제시한다.

저자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특징을 10가지로 제시했는데, 먼저 뚜렷한 현실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을 객관화 시키는 사람으로 융통적인 사고를 한다. 자신의 장단점을 골고루 보며 자신을 수용하는 사람이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기중심적으로 문제를 파악하지 않고 문제 중심으로 바라본다. 또한 매사에 자율적이고 능동적이며, 포용적인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이다.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창조적인 취미 활동을 한다.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고, 큰 틀의 목표가 있다. 마지막으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감사 일기를 쓰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남에게 배려와 친절을 베풀며 살아가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나아가기를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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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이 밝혀낸 요청과 부탁의 기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우진하 옮김 / 부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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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어느 한 분야에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천재성을 발휘한 사람들은 있지만 내가 알기로는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사람은 아직까지는 없다. 그래서 세상을 균형 있게 살아가려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나 나보다 뛰어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나에게 필요한 도움을 어떻게 요청하고 어떻게 부탁해야 그들이 응답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는 상대방에게 도움을 구하는 요청과 부탁을 잘하는 기술을 다룬 책이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선을 대해 우리를 도움으로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눠져 있다. 1부는 심리적 장벽을 넘어서란 주제로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다가오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혹시나 거절당했을 때의 자신이 받을 자존감의 상처와 상대방이 느낄 부담감으로 인한 어색해짐의 두려움들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2부는 삶의 무기가 되는 도움 청하기 기술로서 본격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올바른 방법들을 알려준다. 상대방이 나의 처지를 잘 이해해서 도움을 원하고 있다는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여 상대방이 나를 도와주었을 때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3부는 서로 돕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것 인가 이다. 서로가 서로를 도왔을 때 어떠한 결과물에 대해서 만족감을 가지게 되어 서로가 아닌 우리가 되어 자연스럽게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문화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타인을 돕는 사람은 뭔가 도움이 되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 자기 자신이 남을 돕는 사람이라는 점이 중요하며 남을 돕는 사람이라는 자기인식으로 남을 돕게 되는 강화 요인이며, 거기에 앞서 다루었던 동기와 행복이 더해지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요청과 부탁을 잘하는 것도 기술이라고 저자는 표현한다. 기술이 가진 의미대로 누구라도 노력하고 연습하면 요청과 부탁도 잘하게 돼서 나를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요청과 부탁의 기술의 장인이 되어 자신의 꿈을 하나씩 실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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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일 - 아이디어, 실행, 성과까지 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양은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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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일>은 아이디어, 실행, 성과까지 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기획업무에 대해 대기업 기획의 최전선에서 쌓아온 고수의 노하우를 15가지의 프레임으로 제시한다.                          

기획자는 통찰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 콘셉트가 명확하면 소비자에게 일장연설을 하지 않아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뚜렷한 콘셉트는 보고 내용에 주목하게 하고, 기획의 결과가 뚜렷한 콘셉트로 연결되어야 한다.

콘셉트를 잡기 위해서는 문제 정의 > 해결책 > 대안의 핵심 > 천둥 같은 표현의 순으로 정리해 보아야 한다. 이른바 PACT 프로세스로 다음과 같다.

Problem Definition : 문제의 정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문제 정의가 잘못되면 이후의 프로세스와 콘셉트가 잘못 도출될 수 있다.

Alternative : 주어진 문제에 대해 기획자가 생각하는 대안 또는 해결책

Core of the Alternative : 기획자가 제안하는 대안에서 핵심 내용

Thundering phrase :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천둥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표현은?

기획의 결과로 나타나는 보고서는 철저하게 상사, 즉 보고받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 작성되어야 한다. 문서를 작성하는 이유가 그것을 읽고 상사가 궁금한 사항이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항, 실행을 촉진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판단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늘 나름의 사고 메커니즘을 동원해 자신만의 의견을 도출하고 제시하려고 하지만, 일을 못하는 사람은 단순히 정보를 정리하는 수준에 그치고 만다. 기획은 요약이 아니라 해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기획의 수준을 성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빈틈없는 보고서를 썼다고 해서 설득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그 보고서의 내용을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고, 나아가 상대가 얻게 되는 메리트에 대해 강조한다면 감정에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마음읽기에서 시작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야 하는 기획자의 삶은 여간 피곤한 게 아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바쁜 만큼 보람도 있고 재미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과 상사의 마음을 읽고 시대를 반 발자국 앞서 나가는 센스를 겸비한다면 금상첨화이고 말이다. <기획자의 일>을 정독하면 누구나 기획자의 삶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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