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손님들 마티니클럽 2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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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설원의 《스파이 코스트》로 스파이 스릴러의 묘미를 맛보게 한 스릴러의 여왕 테스 게리첸이 신작 《여름 손님들》로 돌아왔다. 

'여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독이 서려있는 메이든 호숫가의 이 집은 피비린내 나는 피할 수 없는 최후를 맞이하게 될 곳이다.' 



수잔은 시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에단이 어린 시절 여름을 보내던 별장 메인주 퓨리티에 딸 조이와 방문한다. 



수영을 좋아하는 조이 코노버가 저녁 시간이 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지만 조이의 엄마 수잔만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실종 신고를 한다. 수잔은 남편 에단이 집필하던 소설 원고의 꺼림직한 내용에 호수 건너편 남자가 남긴 말이 더해져 깊은 불안을 느끼는데... 



 《여름 손님들》은 《스파이 코스트》에 이은 마티니 클럽의 두 번째 이야기로 <스파이 코스트>의 배경인 메인 주를 배경과 은퇴한 전직 스파이 5인조의 마티니 클럽 그리고 조 티보듀가 그대로 등장인물로 나온다. 



실종된 조이의 행방을 찾아 호숫가를 수색하던 중 호수 아래에 묻혀있던 신원 미상의 백골 사체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여

름철 별장을 찾아 쉬러 오는 한적한 동네 메인주 퓨리티의 민낯이 드러난다.  



여름에만 찾아오는 여름 손님들 (메인 주 호숫가의 별장 주인들)과 메인주 원주민들과의 갈등, 백골 사체의 수사가 진행되며 밝혀지는 비밀리에 진행된 인체 실험, 외적으로 대단한 이 가족이 숨겨온 추악한 민낯까지 촘촘한 플롯은 테스 케리첸의 소설의 진가를 보여준다. 



한층 더 견고해진 마티니 클럽과 경찰 조 티보듀의 공조 관계는 사건 흐름의 속도감을 높이는 동시에 또 다른 재미를 자아낸다.   《스파이 코스트》에 이은  《여름 손님들》에서도 여전히 경찰보다 한발 앞선 마티니 클럽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며 스릴러 소설에 따스함을 더한다. 



어느 완벽한 여름 저녁, 수십년 지기인 마티니클럽 멤버들은 여전히 마티니를 마시며 평온하기 그지없는 비밀스러운 독서 모임을 즐긴다. 매기는 '캠프 피어리'에서 시작된 멤버들의 첫인상을 회상에 잠긴다.


벤 다이아몬드. 짧고 굵은 목에 근육질 체격으로 범인을 얼어붙게 할 정도의 눈빛을 가진 남자

잉그리드 슬로컴. 독수리의 눈 가진, 어떤 폐쇄된 장소에서도 가장 빨리 탈출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여자. 

데클란 로즈. 미소만으로도 낯선 사람의 경계를 허물어뜨릴 수 있는 믿음직한 외교관이 아들. 


매기의 회상으로 드러난 마티니 클럽 멤버의 윤곽, 실력만큼 녹슬지 않은 그들의 우정이 빛나는 마티니 클럽의 활약을 계속 보고 싶다. 



2025년 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로 꼽히면서, 아마존 Amazon MGM Studios '마티니 클럽' TV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희소식이 전해지는데, 머지않아 마티니 클럽 시리즈 세 번째 도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테스 게리첸의 마니 티 클럽 시리즈 《스파이 코스트》,  《여름 손님들》. 심리 스릴러 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에게 페이지 터너 소설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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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혜린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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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n 번째 읽은 문학 작품인데, 읽을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이번 데미안은 전혜린 역자의 타계 60주기 기념 복원본이라한다. 그래서인지 문체가 다소 예스러운 구석이 있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헤르만헤세 <데미안> 중 p.158



《데미안》은 한 소년이 친구, 사랑, 죽음에 이르기까지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성장하는 고뇌의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성장 소설이다. 


주인공 싱클레어는 선한 누나들의 세계에 살다가 학교에서 만난 프란츠 크로머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악의 세계에 대해 눈을 뜬다. 데미안을 만나면서 카인과 아벨에 대해 이야기하며 선과 악에 대한 세계관이 확장된다. 한 소녀에게 마음이 빼앗기지만, 이루지 못할 사랑이기에 베아트리체라 이름 짓고 혼자 사모하는 소극적인 사춘기 소년의 면모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데미안이 떠나고 방황하던 중 피스토리우스를 만나면서 '아프락사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꿈속에서 본 데미안을 닮은 여인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 떠난 길에서 만난 데미안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말한다. 싱클레어는 자신이 고대하던 에바 부인을 만나 '사랑'에 대해 갈망하던 중, 데미안이 전쟁에 출정하자 자신도 전쟁터로 나간다. 그는 마지막으로 눈을 감기 전에 가질 수 없는 사랑 에바 부인을 느끼고, 자신의 분신 같은 데미안을 다시 만나며 눈을 감는다. 


소설의 전반부는 싱클레어가 외부에 의해 끌려가는 형국이었다면, 후반부는 아프락사스를 향해 나아가며 진취적인 모습으로 변한 싱클레어를 보게 된다. 헤세는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명암의 대비를 통해 자신의 영혼의 소리에 집중하며 운명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데미안》에는 주인공 싱클레어가 꿈속에서 '베아트리체'를 만나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서 옛 친구 데미안의 얼굴을 발견하는 장면이 나온다. 헤세는 싱클레어로 하여금 '노발리스의 책을 떠올리며 '운명과 감정이란 같은 개념의 다른 명칭이다.' 그 말을 나는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풀어 나간다. 


싱클레어가 막스 데미안을 떠올리는 장면에 '그리움'의 상징적 의미인 노발리스의 '푸른 꽃'을 연상시키는 헤르만 헤세. 순간 전율이 일었다. 낭만주의의 대표작인 노발리스의 <푸른 꽃>에서도 주인공 하인리히가 꿈속에서 환상과 현실의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비슷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던 단편적인 문장들도,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히 엮여 있는 문장들을 알아차리는 재미가 있다. 명작들은 연령과 경험에 따라 작품 이해도가 달라진다는 말을 다시금 와닿았다. 머잖아 <푸른 꽃>도 다시 읽어 봐야겠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인간의 숙명이다.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한발 한발 내딛는 게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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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오사카·교토·고베·나라 - 2026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제이민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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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 중 하나가 일본 오사카 지역이다.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2025년 6월까지의 정보를 업데이트해 출간된 《팔로우 오사카·교토》 개정판을 선택하면 어떨까. 



일본 간사이는 일본 본토 중서부에 위치한 관서지방으로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다. 1000년의 수도였던 교토, 미식의 도시 오사카, 개항의 도시 고베, 사슴 보러 가는 나라, 벚나무의 성지 히메지, 말차의 도시 우지까지 도시마다 특색 있는 매력이 가득하다. 


★ 일본 간사이 여행할 때, 《팔로우 오사카·교토》 선택해야 하는 이유★


▶ 일정, 교통 정보, 맛집, 여행 정보가 2025년 6월 최신 정보다!

▶ 오사카 여행/ 교토 여행 버킷리스트 제시 

▶ 오사카 쇼핑 리스트 정리 


우선 여행 떠나기 전 가장 걱정되는 교통 정보도 직관적으로 소개해 여행 준비하는 어깨를 가볍게 한다. 여행 코스/ 버킷리스트/ 쇼핑 리스트 등 여행 준비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3권으로 분권되어 있는데, 1권에는 버킷리스트와 플랜북 구성으로, 2권은 오사카·히메지 성·고베 지역 중심으로 3권은 교토·우지·나라·오하라 소개로 나뉜다. 


오사카 SNS 핫플 명소와 야경 스팟 그리고 오사카가면 꼭 남기고 와야 하는 도톤보리의 글리코상 인증샷까지 오사카에서 찍어야 하는 포토존 소개와 미식의 도시 오사카의 미식 투어 코스와 인스타 감성 카페 투어 리스트들까지. 개인 여행자를 위한 이모저모가 충실했다. 《팔로우 오사카·교토》3권 책 마지막에 인덱스로 여행지를 찾기 편하게 되어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여행책이나 TV 여행 프로를 보면 내가 다녀온 곳들을 소개할 때 더 재밌게 느껴진다. 《팔로우 오사카·교토》에서도 예전에 다녀온 스팟들 세계의 아름다운 스타벅스로 꼽히는 교토점, 기름종이가 유명한 요지야, 이웃집 토토로의 소품이 잔뜩 있는 도토리 공화국 등이 여전히 필수 코스로 정리되어 있어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묻어났다. 


일본 여행 중 몇 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 도시 오사카. 워낙 맛집이 많고 쇼핑 거리가 많아서 갈 때마다 시간이 부족해서일지도. 고즈넉함의 정수인 교토는 치쿠린의 아라시야마, 니넨자카, 산넨자카 등 지난 여행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 책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를 기모노 입고 돌아다녔었는데, 거리 전체가 옛 정취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인생샷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으랴 쇼핑하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기억이 난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니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불운을 맞이한다는 속설이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 고갯길을 의미하는 자카답게 가파른 언덕길이니 신경 써야 한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말차 간식거리가 많았었다. 말차로 유명한 우지가 교토 근처에 있어서 그런듯한데, 우지 말차 티나 과자들 시식하며 올라가다 내려오면서 양손 가득 잔뜩 사 왔었다. 도자기도 유명해 도쿠리 찻잔 구매했었는데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볼거리들이 교토를 찾게 되는 이유인 것 같다.




특히 기온에서 먹었던 장어덮밥 맛집이 교토 기온 3대 맛집으로 소개된다. 우오케야 우는 교토에 다시 가도 또 가고 싶은 맛집이었는데 책에서 다시 만났다. 이제는 2개월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인 미슐랭 맛집이라고 하니 교토 여행 준비 중인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책 초반에 간사이 여행지 선택에 앞서 YES/NO를 따라가면서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찾아보는데,  '고베'가 당첨되었다. 고베와 우지는 아직 안 가봤던 터라 대한 궁금증이 있는데 일루미네이션이 수놓는 고베 겨울 여행도 기대된다.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팔로우 오사카·교토로 준비하고, 여행지에 가져가면 든든한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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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대화 - 2,400년간 성공하는 사람들만이 알았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 전략
다카하시 겐타로 지음, 양혜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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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대화》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토대로 변론술을 익혀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생은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일의 연속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용의 충실함은 기본이고, 듣는 사람의 감정을 살펴야 하며, 말하는 사람의 인성에 이르기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토포스라는 설득의 공식으로 설명하는데,  『수사학』을 완독하기란 만만치 않다. 이에 저자는 보다 쉽게 풀어쓴 실용서로 소개해 눈길이 갔다.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다. 그러나 실제 설득의 기술에 얼마만큼 적용하고 있을까? 


본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알맹이가 없는 소피스트들의 변론술에 대한 안티 테제로 쓰인 책이라고 한다. 허무맹랑한 소리에도 옳고 그름을 구별해 상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싶은 독자라면 눈여겨보면 좋겠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변론술이란 어떤 문제든지 그 각각에 대해 가능한 설득 방법을 발견해 내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쉽게 말하면 특별한 지식이나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란 의미다. 


먼저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변론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크게 네 가지로 꼽는다. 


첫째,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둘째, 상대방의 기준에 맞춰 설득할 수 있다.

셋째, 나와 반대되는 의견도 이해할 수 있다. 

넷째, 악질적인 말의 기술로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다. 

이외에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을 익히면 모든 상황에서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덧붙인다. 이를테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고,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는 힘이 생긴다. 또한 정확한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나의 주장을 관철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변론술을 익히면 말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상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납득을 거듭하며 설득하고, 내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떻게 들리는지에 집중한다. 결국, 설득의 성패는 청중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의 상식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야 하고, 나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릴 때 논리가 시작된다는 점을 주지시킨다. 


이외에도 논쟁도 하기 전에 이기는 말의 공식, 듣는 사람을 장악하는 말의 심리학, 호인으로 각인되어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화법 등 현존하는 최고의 화술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말하기 기술이 가득 녹아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펼쳤다가 중도 포기한 분들이라면, 

《지지 않는 대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기술을 터득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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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경제지표 - 실전 투자가 강해지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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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치과 아저씨의 투자 스케일링'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치과 아저씨는 《실전 투자가 강해지는 최소한의 경제》에서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활용하는 부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치과의사 전문의가 투자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저자는 치과의사라는 전문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근로 소득의 한계를 체감하면서 부터다. 그래서 2017년부터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으로, 기술적 분석 등 차트 분석에 집중한 결과 '근거 기반 투자 프로세스'를 정립했다고 한다.



"경제 지표를 볼 수 없다면 절대로 투자하지 말라"라고 강조하는 저자. 이는 투자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소가 바로 금리, 물가, 환율, 경기, 고용, 안전 자산/위험 자산, 원자재이기 때문이다. 



 《실전 투자가 강해지는 최소한의 경제》에서 금리, 물가, 환율, 경기, 고용, 안전 자산과 위험자산, 원자재의 개념 정립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이 거시 경제의 기본 요소인 7가지 경제 지표가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며 시장의 상황과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의 흐름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실전 투자자들이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할 정보인 소비자 물가지수나 FOMC 회의, 고용지표 등의 경제지표를 주간/월간/분기 기간 단위로 체크해야 할 항목을 정리해 소개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주식 시장에서 투자할 때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인 '금리'가 높다고 봐야 할지, 낮다고 판단해야 할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여부 등 고민되는 시점에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물가지표가 낮게 나왔을 때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지 실전 투자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모식도를 보여준다.


경기가 호황일 때는 투자를 확대하고, 과열된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예의 주시하고, 경기가 정점에서 침체 국면으로 전환되면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 양적 완화 정책이 있지만, 저금리는 외환 유출로 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단점도 고려해야 한다. 불황기에는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데 '잃어버린 30년'의 일본의 현실처럼 머지않은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는 점을 각성하며 자산을 지키는 방어적 접근을 해야 한다. 



이처럼 경기의 순환을 이해하면 리스크를 관리하며 주식 시장의 사계절을 활용하는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실전 투자에 유용하다. 



현재 대학민국 주식 시장은 연일 불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시 한국시장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가 아닐까.


 

주린이라면 무조건 정독해야 하는 재테크 필독서 《실전 투자가 강해지는 최소한의 경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으로 주식투자에 앞서 저자가 제시한 7가지 경제지표부터 꼼꼼히 분석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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