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
김옥림 지음 / 미래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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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끈 사람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말을 하는 본인이나 상대방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았다는 점이다. 그들을 변화시켜 성공의 길로 안내했던 말들이 오고 갔었던 일화들을 모아 놓은 책이 나왔다. <말 한마디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이다.

 

말 한마디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에는 우리의 인류를 변화시킨 발명왕 에디슨, 뱅크 오브 아메리카 설립자 아마데오 피터 지아니니,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영국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즈,쉘 석유회사 창업주 마커스 새뮤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일 디버스, 음악의 어머니 헨델, 스타벅스를 키워낸 하워드 슐츠 등 정치, 경제,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성공했던 37명의 사람들의 대화 에피소드를 묶어 놓은 책이다.

37개의 에피소드에서 느낄 수 있는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자신의 뜻을 공감하게 하여 움직일 수 있느냐였다. 나의 뜻을 전달하는 말은 상대방의 호감을 살수 있도록 때와 장소에 맞아야 하며 시기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할 줄 알아야 하는 점이다. 상대방의 호감을 사려면 첫째 상대에게 강한 믿음과 확신을 심어 주어야 하며, 둘째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는 것이며, 셋째 상대가 기분 좋게 친절하게 말을 하는 것이다. 넷째 진정성이 살아있어야 하며, 다섯째 예의 있고 품격 있게 말하는 것이다. 여섯째는 상대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하며 마지막으로 꿈으로 가득 찬 말을 하는 것이다. 7가지 습관을 들이면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말이라는 것은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의 전달의 도구이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를 가진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말이 가진 위대한 힘을 믿고 성공한 인생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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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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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에세이 <내가 빛나는 순간>은 지금 코로나19라는 폭풍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에게 인류와 불안은 거의 동시에 생겨났고, 불안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공생하는 법을 배우라 말하는 것 같다. 폭풍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듯 말이다.

저자의 연륜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책으로 짧은 문장이라 해도 함축하는 바가 깊어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일러스트는 에세이에 감성을 더해 주었다. 나를 알면 알수록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를 권한다. 때로는 미친 듯이 행복한 것처럼 웃기도 하고, 힘들고 슬플 땐 펑펑 울기도 하며 삶의 리듬도 그 상황에 맞춰 조절하면서 인생을 느긋하게 마주하라고 말이다. 대신 자신을 속이지 않고 미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자신의 신념을 지켜야 한다.

 

'인생이란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긴 순롓길입니다.' 이 세상의 중심은 '나'이지만, 우리는 우주를 잠시 누비는 여행객일 뿐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살아감에 있어 자신에게 너그럽게 대하되,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시간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꿈을 죽이는 것이라고 '나태함'에 대해 경고한다. 바쁜 사람은 할 일을 모두 하면서 지낸다. 그러나 할 일 없는 사람은 늘 피곤해하고 작은 일에도 집중하지 못하며 하루가 짧다고 투덜거리기만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꿈을 죽이고 있고, '지금도 괜찮다'라며 자신이 가장 현명하고 공정하고 옳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삶을 '평화롭다'여기며 원대한 꿈같은 것은 없고 주어진 것으로 충분하다 느낀다. 꿈을 포기하면 잠깐은 평화롭지만,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에 피한다면 결과는 참혹할 것이라 말한다.

 

살다 보면 별별 일이 다 생기지만, 내 의지로 헤쳐나갈 수 없는 일도 참 많다. 위기가 오거나 삶에 지쳐있을 때는 잠시 쉬어가며 진정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야 한다. 좌절하지 않고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새로운 돌파구가 생기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순간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만들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은 반드시 '나의 시선'에서 시작해야 한다. 느긋한 여유를 주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인생은 참 경이로워서 어느 날 갑자기 우리를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게 할지도 모른다. 코엘료는 히피로 살면서 여행 다니며 많은 경험을 쌓은 젊은 시절이 자신의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얘기한다. 훗날 이순의 나는 나의 빛나는 순간으로 어느 시기를 꼽게 되려나. 현재에 집중하면서 충실히 살아나가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생긴 듯하다. 일상을 '내가 빛나는 순간'으로 채워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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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 상
김동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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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상, 하>는 기회를 균등하게 재분배하고자 하는 젊은이와 시대의 바람을 담은 소설이다.

 

선거운동을 앞두고 가망이 없다며 좌절하던 국회의원 서정권은 어느 날 '국민은 힘이 없는 약자이고, 힘이 없으니 도구가 필요하다'라는 청년 영가여의 말에 자신의 소명을 깨닫게 된다. 선거캠프의 일원이 되어달라는 말에 영가여는 정권을 돕지만, 선거 이후 종적을 감추고 군에 입대한다. 정권은 가여의 이름조차 몰랐지만 그가 일깨워준 '국민의 도구'로 사명을 다하면서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으나 취임 2년 만에 레임덕 대통령이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청년이 정권에게 계란을 던지는데 이 청년은 바로 15년 전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정권을 일깨웠던 청년 영가여 군 이었다. 정권에게 달걀 세례를 한 연유는, 친 형과 진배없었던 정진과가 청년 비전포럼의 취소로 절망하며 자살하였으나 힘들다던 대통령의 웃는 모습이 TV에 나와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락 한 번 없던 청년이 갑자기 찾아와 한 행동은 과격했으나 정권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가여는 진과를 대신하여 PPT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며 그들의 인연은 다시 시작된다.

 

가여는 '기회론자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정권과 민정수석 앞에서 브리핑을 하는데, '명분이 기회를 만든다'라는 말에서 시작하며 정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이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사회적으로 자본이 출현한 시기보다 명분이 기회를 제공한 시기가 먼저였으며 횟수도 많았습니다." 즉, 자본은 기회를 얻기 위한 명분 덩어리이고, 명분 덩어리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기회의 균등한 분배가 필요하다. 또한 아이디어가 많지만 실현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현실에서 명분이 고착화되면 자본이 한곳에 머물면서 기회가 발생할 확률이 낮아지고, 기회라는 가치 또한 낮아진다고 주장하며 정권과 토론을 이어간다. 이윽고 정권은 공석인 국무총리 자리에 가여를 '정진과'의 이름으로 내정하기에 이른다.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가여는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정치계에 입문한 적도 없어 질타를 받지만, 베테랑 정치인들도 하기 어려운 남북 협상에서 성과를 만들어 오고, 토론회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입담의 소유자로 젊은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 그렇지만 저돌적인 성향으로 몰아붙여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의 횡보는 감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쉬지 않는 그의 횡보만큼이나 소설의 호흡도 빠르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는 그의 일성은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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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초고속으로 부자가 되는 길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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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부모의 자산과 소득수준이 사회 계급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저 계급론으로 불리는 이런 상황은 갈수록 심화된 가능성이 높다. 축적된 부와 그것으로 인한 수익에 대한 대물림뿐만 아니라 돈을 버는 방법과 지혜, 철학, 부를 축적하고 관리하는 고기를 낚는 법의 대물림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로 흙 수저가 부자가 되는 흔히 말하는 자수성가형 부자에 대한 노하우도 있을 것이다. 그 노하우를 담은 책이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이다.

저자인 스에오카 요시노리는 화장실도 없는 임대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전형적인 흙 수저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를 가상의 멘토로 삼으며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돈을 다루는 방식과 철학과 태도를 공부하고 직접 따라 하며 10년도 되지 않아서 평범한 직장인에서 자수성가 부자로 성공했다. 저자가 부자가 되는 위해서는 돈에 대한 사고 전환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부자의 태도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한다.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에서는 저자를 성공하게 한 부자들의 태도 10가지를 하나의 장으로 만들어 자신의 경험을 같이 전달하고 있다.

1 부의 열차의 목적지는 어디인가?(가치관과 목표를 정하는 법)

2 당신의 좌석은 일등석일까?(자산이 저절로 불어나는 습관을 만드는 법)

3 부자는 함부로 명함을 교환하지 않는다.(좋은 인맥을 만드는 법)

4 돈은 친구와 함께 온다.(안전하게 돈을 굴리는 법)

5 돈 어떻게 쓸 것인가?(현명하게 돈을 쓰는 방법)

6 열차 강도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돈의 방어력을 높이는 법)

7 건강은 돈으로 살수 없다.(건강, 가족, 친구를 잃지 않는 법)

8 성공은 시간관리에서 시작된다.(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법)

9 잘하는 일로 돈을 벌어라.(재능을 갈고닦는 법)

10 어떤 사람과 함께 탈것인가?(믿음과 신뢰를 쌓는 법)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에는 일본에서 부의 그릇을 넓히고 생각의 전환을 일으키는 최고의 부의 수업이라는 찬사를 받는 저자의 강의가 녹아있다. 저자가 부자로 정의한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돈과 시간, 장소, 제약을 받지 않으며 사회에 이롭게 자신의 부를 환원할 수 있는 부자라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부의 열차에 서둘러 올라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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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처럼 골라서 투자하는 해외 ETF 백과사전 - 이 책 한 권이면 끝, '글로벌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김태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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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지수를 보면 2014년부터 3년 동안은 40% 상승하고 2017년부터 2019년은 30% 정도 하락해서 14% 정도 상승했다. 그러면 같은 시기에 다른 나라의 주식시장은 어떨까? 미국의 다우지수는 50% 상승하였으며, 중국의 상해 종합지수는 30% 상승,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50% 상승했다. 또한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인 인도네시아 IDX 20% 상승, 베트남 VN30 지수는 45% 상승했다.

각 국가의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놓고 비교하면 한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제일 떨어지고 있다. 5년 동안 주식투자 수익률이 14% 대면 2% 후반대 적금과 별 차이가 없으며 물가 상승률을 적용 시에는 수익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주식 투자자라면 국내 주식시장에만 머무르지 말고 해외 주식시장에도 눈을 돌려야만 할 때인 것이다.

도서<해외 ETF 백과사전>은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의 필요성을 느낀 투자자들을 위한 책이다. 처음부터 해외 종목에 바로 투자하기는 부담스럽고 수수료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해외 ETF를 통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해외 ETF 투자에 대해서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가진 맥가이버 칼로 비유했다. 해외 ETF의 장점은 7가지로 나열했다.

1 달러로 투자한다.

2 다양한 투자 대상과 특색 있는 상품이 많다.

3 다른 투자 수단과 상관관계가 낮다.

4 평균 거래량이 많다.

5 운용보수가 굉장히 싸다.

6 분배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7 거래 시간이 편리하다.

해외 ETF 백과사전은 책 제목처럼 전 세계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 ETF는 물론이고 섹터 ETF, 스타일 ETF, 특색 ETF, 레버리지 인버스 ETF, 테마 ETF, 원자재 상품 ETF, 채권 ETF를 자세히 소개한다. 그리고 소개한 해외 ETF를 저자의 투자철학과 경험을 토대로 투자 사이클과 투자 시나리오를 가지고 해외 ETF 투자에 활용하는 매매 노하우를 같이 실었다는 것은 이 책의 최고 장점이라고 보인다.

 

해외 금융시장이 동조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각 국가별로 수익률은 동조화되지 않았다.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어디에 어떤 섹터에 그리고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모른다는 투자자에게 해외 ETF 백과사전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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