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처럼 골라서 투자하는 해외 ETF 백과사전 - 이 책 한 권이면 끝, '글로벌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김태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지수를 보면 2014년부터 3년 동안은 40% 상승하고 2017년부터 2019년은 30% 정도 하락해서 14% 정도 상승했다. 그러면 같은 시기에 다른 나라의 주식시장은 어떨까? 미국의 다우지수는 50% 상승하였으며, 중국의 상해 종합지수는 30% 상승,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50% 상승했다. 또한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인 인도네시아 IDX 20% 상승, 베트남 VN30 지수는 45% 상승했다.

각 국가의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놓고 비교하면 한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제일 떨어지고 있다. 5년 동안 주식투자 수익률이 14% 대면 2% 후반대 적금과 별 차이가 없으며 물가 상승률을 적용 시에는 수익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주식 투자자라면 국내 주식시장에만 머무르지 말고 해외 주식시장에도 눈을 돌려야만 할 때인 것이다.

도서<해외 ETF 백과사전>은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의 필요성을 느낀 투자자들을 위한 책이다. 처음부터 해외 종목에 바로 투자하기는 부담스럽고 수수료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해외 ETF를 통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해외 ETF 투자에 대해서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가진 맥가이버 칼로 비유했다. 해외 ETF의 장점은 7가지로 나열했다.

1 달러로 투자한다.

2 다양한 투자 대상과 특색 있는 상품이 많다.

3 다른 투자 수단과 상관관계가 낮다.

4 평균 거래량이 많다.

5 운용보수가 굉장히 싸다.

6 분배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7 거래 시간이 편리하다.

해외 ETF 백과사전은 책 제목처럼 전 세계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 ETF는 물론이고 섹터 ETF, 스타일 ETF, 특색 ETF, 레버리지 인버스 ETF, 테마 ETF, 원자재 상품 ETF, 채권 ETF를 자세히 소개한다. 그리고 소개한 해외 ETF를 저자의 투자철학과 경험을 토대로 투자 사이클과 투자 시나리오를 가지고 해외 ETF 투자에 활용하는 매매 노하우를 같이 실었다는 것은 이 책의 최고 장점이라고 보인다.

 

해외 금융시장이 동조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각 국가별로 수익률은 동조화되지 않았다.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어디에 어떤 섹터에 그리고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모른다는 투자자에게 해외 ETF 백과사전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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