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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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시선은 두 부류로 나뉜다.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거나 지금은 투자하지 않더라도 여력이 생기면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부류와 주식투자는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물며 주식투자 안 하는 사람을 미래 배우자 선정 기준에 넣기까지도 하는 주식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부류다.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그것이 신념으로 자리 잡기까지 본인이나 가족, 친지, 주변의 지인들의 많은 주식투자 실패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그럼 그들은 왜 주식투자에 실패했는가?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다. 만약 그들이 준비가 된 상태에서 주식투자를 했다면 결과는 확실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는 주식 투자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기초를 다지기 좋은 책이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 거래량 보조지표를 통해 주가의 흐름을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 기업의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이슈, 거시경제를 통한 금융시장의 움직임, 산업 트렌드, 금감원 공시 분석방법 등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들이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정리하고 있다.

또한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미국금리 인상, 유가 하락 등 대외변수와 저성장, 부동산 규제정책, 북한 문제 등 국내 변수, 돌발변수에 의한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 부분에서 강조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거나 이미 시작했지만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한 상황이라면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해 나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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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무자본 창업아이템 72가지
김승현 지음 / 하움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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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려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으면 된다.

행복한 사람 옆에 있으면 행복해질 확률이 15% 올라가고 행복한 사람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해질 확률은 10% 올라간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사업 또한 성공한 사람 옆에 있다 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저자의 경험을 인용하면서 이것만으로도 이 책의 본전을 이미 다 뽑았다고 말하는 자신감이 많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창업으로 성공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든 시기에 무자본,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들로 선별한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다.

또한 막연하고 검증되지 않은 사업 아이템을 제외하고 철저하게 현재 수익이 나는 분야의 아이템들 위주로 그것도 한 달 수입 규모 500만 원에서 천만 원을 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검증된 사업 아이템들로 구성했기에 더 신뢰가 간다.

죽이는 무자본 창업 아이템 72가지는 중요한 5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공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 마케팅하는 법, 무자본 창업 편, 소자본창업 편, 전편에 소개된 아이템 중 무자본 창업 가능한 아이템 소개로 편성되어 있으며 당연히 무자본 창업 편과 소자본창업 편에 대한 내용이 이 책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 있게 설명하고 있다.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고 하면 대부분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창업비용을 고스란히 잃어버리는 사례가 많다. 이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공부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비용도 결국 나의 피 같은 돈이다. 무자본으로, 최소 자본으로 검증되어 있는 사업 아이템들을 나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도전해보면 투자한 것에 비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창업을 준비하고 꿈꾸고 있는 분들이라면 현실에 맞는 창업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어떤 식으로 창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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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인사이트 2030 -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로렌스 새뮤얼 지음, 서유라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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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에 뿌리를 둔 독특한 방법론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격찬을 받은 미래학자의 통찰 <트렌드 인사이트 2030> . 본 책은 지금 당장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미래 트렌드에 대해 60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이 책은 '예측 불가능'이라는 미래에 대해 세계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다각도로 미래의 트렌드를 분석ㄷ한다. 신중하게 선별된 60개의 키워드가 미래의 중심에서 전 세계에 불어닥칠 위기 혹은 기회를 암시한다. 머지않은 미래 2030년에 일어날 엄청난 변화들을 맞기 전에 <트렌드 인사이트 2030>에서 제시하는 키워드를 이정표 삼아 준비하면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하지 않을까.

<트렌드 인사이트 2030> 은 문화부터 경제, 정치,사회, 과학, 기술까지 크게 여섯 파트로 나누었다.

문화트렌드는 여러 요소 중에서도 변화의 흐름을 나타내는 가장 분명한 척도이며 미래의 지형도를 구체적으로 그려나가기 전에 방향을 잡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즉, 문화트렌드는 인간이라는 종의 특성과 미래의 방향성이 담긴 거대한 이정표인 것이다.

확실한 트렌드는 지금이 개인의 생존에 매우 유리한 시대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권이 당연한 동시에 결코 하찮지 않은 가치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감에 짓눌린 채 살아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Me-ness, 나다움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의 삶이 충실해질수록 집단의 이름을 건 통제는 점점 어려워진다.

개인주의의 가장 큰 특징이 개인의 선택권과 자유라는 사실을 감안하여 고객 혹은 대중을 특정한 집단이나 '시장'에 속한 일원이 아니라 저마다의 독특한 취향과 특성을 지닌 개별적 인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민주주의와 개인주의의 영향력이 커지고 개인이 자기 자신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미 퍼스트 ME FIRST'문화가 힘을 얻고 있다.

인류의 미래에 가장 큰 경제적 자유가 주어질 것이다.

오늘날 정부는 점점 더 시장의 기능에 간섭하지 않는 쪽으로 향한다.자유시장경제에 따라 강자가 이기는 경제구조는 날이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또한 중산층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2030년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중산층 혹은 부유층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따라서 평균 수준의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볼 수 있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은 우리가 해야할 진짜 도전은 지금 운영 중인 비즈니스가 사회 /문화적 흐름의 어디쯤 위치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며, 그보다 더 큰 도전은 향후 이 비즈니스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결정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아울러 성공적인 기업은 다른 회사의 동향을 살피는 대신 떠오르는 트렌드를 기준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트렌트 인사이트 2030>은 각 키워드 말미에 제공되는 시사점과 활용법은 현실적인 사업 아이디어에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해당 키워드와 방법론을 활용하여 회사의 기업 가치나 자산,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결합한다면 신사업, 신제품, 광고, 홍보 프로모션 게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를 좌우하는 변화의 원동력은 기술이 아니라 사상"이라는 아널드 토인비의 명언을 되새기며 미래를 대비하는 길잡이로 <트렌트 인사이트 2030>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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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상! 내일이 달라지는 9가지 사고 방법
노병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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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회의라하면, 흔히 브레인 스토밍을 떠올린다. 브레인스토밍으로 과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까?

브레인스토밍이란, 일정한 테마에 관하여 회의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의 자유발언을 통한 아이디어의 제시를 요구하여 발상을 찾아내려는 방법이다. 브레인스토밍에는 비판 금지,자유분방, 질보다 양, 결합 편승의 4가지 원칙이 수반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권장하였었는데, 생각하는 과정보다 언급된 아이디어에만 집중하다 보니 관심영역만 반복적으로 검토하게 되고, 시간대비 효율이 떨어진다.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검토하여 실현하기 위해서는 IDEA THINKING PROCESS  학습으로 창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도서에서는

IDEA Thinking Process(아이디어 발상 과정)을 9가지 원리로 제시한다.

1. 아이디어 구성의 원리.

  concept 를 바탕으로 예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어떻게 (how to)바꿔야 하는지 함께 정리하여 구체화한다는 기본 원칙이다.

2. 세분화의 원리

아이디어를 세분화하여 검토의 누락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3. 벤치마킹의 원리

지속적 개선을 위한 창의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례의 방식, 구조, 기능등 개선의 원리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조합을 유도하는 과정이다.

4. 자원을 활용의 원리

환경, 상위 시스템, 하위 시스템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체크하여 활용도를 높이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5. 파라미터의 원리

개선 목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변수를 도출하여, 검토의 누락을 최소화하고 개선의 방향을 쉽게 도출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6. 편리성 향상의 원리

불편한 점을 찾아 그것을 편리하게 바꿔주는 개선의 포인트로 연결함으로써 인지 스킬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7. 기능 달성의 원리

현재 방법이나 구조의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서 기존 방법, 구조의 변화를 유도하는 과정이다.

8. 삭제의 원리

기능적으로 문제없는 삭제를 실현하기 위해 삭제 대상의 기능을 분석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 올바른 삭제를 유도하는 과정이다.

9. 문제 해결의 원리

목적 지향적으로 문제를 정의해 문제설정의 오류에서 벗어나고, 컨트롤 가능한 원인 인자의 도출로 다양한 극복 방안을 도출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아이디어 발상 과정에 대해 소개하기 때문에 다소 딱딱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에서는 생활 속 제품들을 사례로 들어 친근하게 다가오면서도 체계적으로 아이디어 도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기획/마케터의 일을 하고 있기에 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결과를 분석한다.

어떤 아이디어가 가장 좋을까?

쉽게 또는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아이디어이다. 추가 투입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자원을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자원이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회경험의 연차가 쌓일수록 윗선이 원하는 바는 알고 있다. 현실화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이것 또한 고정관념인걸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당연히','원래'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134

체계적으로 생각하며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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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순간
톰 말름퀴스트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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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스웨덴 4개 문학상을 수상한 2018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책 TOP 100에 꼽힌 소설 <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순간>.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은 저자 톰 말름퀴스트의 실화에 기반을 둔 자전적 소설답게 과장되지 않고 섬세하며 담담한 문체가 책을 손에서 놓기 어렵게 만든다. 인생은 예상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다. 소중한 사람과의 함께하는 시간도 마지막 순간이 언제일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소설 <우리가 살아있는 모든 순간>은 한 순간에 일상이 무너진 남자 톰의 이야기다. 10 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여인 카린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결혼할 계획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카린이 갑작스런 호흡 곤란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이들의 불행이 시작된다. 단순한 독감이라 여겼지만 '급성 백혈병'판정을 받고, 카린은 끝내 생을 마감하게 된다.

 

갑작스런 사건으로 순식간에 변해 버린 삶, 믿을 수 없는 현실들. 죽음 그리고 불행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 온다. 정신없이 살다가 혼을 쏙 빼놓기도 하고, 힘든 일을 겪어내고 안도하고 있을 때 부지불식간에 찾아 오기도 한다. 이 힘든 시간을 겪어내는 것은 오롯이 슬픔을 감내해야 하는 본인의 몫이다.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하니까. 또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견뎌내고 이겨내야 하니까 말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은 동반자를 잃은 상실의 고통의 시간들을 담담하게 써내려 간다. 아내를 잃은 고통에서 몸부림치지만 세상은 야속하게도 충분히 아파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톰에게는 자신과 자신의 딸을 돌봐주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다. 혹독한 현실과 마주하며 톰은 삶의 의미를 자인 딸 리비아에 대한 부성애에서 찾아간다.

 

 

요즘 잘 지내고 계십니까?

슬픔도 수그러들 때가 있으니까요. 318

 

사랑하는 이와의 영원한 이별을 겪어본 사람은 안다.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사랑하는 이의 상흔이 옅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부재를 받아들여야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카린은 톰의 아버지가 큰 병을 앓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을 때 위로해준 여인이고, 톰은 카린에게 지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곁을 지켰다. 힘든 시간을 함께한 사람이기에 부재의 깊이가 더 크게 다가온다. 비록 카린이 곁에 없을지라도 그녀와의 시간, 대화를 회상하는 톰을 보면 그녀는 늘 그와 함께 할 것임을 알 수있다.

 

"당신은 아버지랑 닮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만 자주 이야기하더라. 아버지랑 얼마나 닮았는지 생각해본 적은 없어?" p.362

 

이 대목에서 또 하나의 아픔을 예고했다.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아픔이 채 여물기도 전에 쇠약해져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현실. 얄궂지만 톰은 위독한 아버지 곁을 지키는 어머니에게 힘이 되어 주며 시간을 보낸다. 사실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 순간을 외롭지 않게 하는 것밖에는 더이상 해줄 것도 없지만, 그 시간은 두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임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너는 나를 보며 죽음 앞에 독특한 현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 현실 속에서는 모든 보호막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인생과 마주할 수밖에 없고, 어디선가 자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없다고. 나는 그때 너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한다. 너는 이제 세상에 없는데. 그것은 의식을 초월한 무(無),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무심히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 p.365

 

 

우리는 흔히 "이렇게 될 줄 알았냐"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곤 한다. 인생이 이렇게 될 줄 알았더라면...이란 후회하지 않도록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이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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