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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상! 내일이 달라지는 9가지 사고 방법
노병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1월
평점 :
아이디어 회의라하면, 흔히 브레인 스토밍을 떠올린다. 브레인스토밍으로 과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까?
브레인스토밍이란, 일정한 테마에 관하여 회의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의 자유발언을 통한 아이디어의 제시를 요구하여 발상을 찾아내려는 방법이다. 브레인스토밍에는 비판 금지,자유분방, 질보다 양, 결합 편승의 4가지 원칙이 수반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권장하였었는데, 생각하는 과정보다 언급된 아이디어에만 집중하다 보니 관심영역만 반복적으로 검토하게 되고, 시간대비 효율이 떨어진다.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검토하여 실현하기 위해서는 IDEA THINKING PROCESS 학습으로 창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도서에서는
IDEA Thinking Process(아이디어 발상 과정)을 9가지 원리로 제시한다.
1. 아이디어 구성의 원리.
concept 를 바탕으로 예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어떻게 (how to)바꿔야 하는지 함께 정리하여 구체화한다는 기본 원칙이다.
2. 세분화의 원리
아이디어를 세분화하여 검토의 누락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3. 벤치마킹의 원리
지속적 개선을 위한 창의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례의 방식, 구조, 기능등 개선의 원리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조합을 유도하는 과정이다.
4. 자원을 활용의 원리
환경, 상위 시스템, 하위 시스템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체크하여 활용도를 높이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5. 파라미터의 원리
개선 목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변수를 도출하여, 검토의 누락을 최소화하고 개선의 방향을 쉽게 도출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6. 편리성 향상의 원리
불편한 점을 찾아 그것을 편리하게 바꿔주는 개선의 포인트로 연결함으로써 인지 스킬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7. 기능 달성의 원리
현재 방법이나 구조의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서 기존 방법, 구조의 변화를 유도하는 과정이다.
8. 삭제의 원리
기능적으로 문제없는 삭제를 실현하기 위해 삭제 대상의 기능을 분석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 올바른 삭제를 유도하는 과정이다.
9. 문제 해결의 원리
목적 지향적으로 문제를 정의해 문제설정의 오류에서 벗어나고, 컨트롤 가능한 원인 인자의 도출로 다양한 극복 방안을 도출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아이디어 발상 과정에 대해 소개하기 때문에 다소 딱딱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에서는 생활 속 제품들을 사례로 들어 친근하게 다가오면서도 체계적으로 아이디어 도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기획/마케터의 일을 하고 있기에 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결과를 분석한다.
어떤 아이디어가 가장 좋을까?
쉽게 또는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아이디어이다. 추가 투입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자원을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자원이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회경험의 연차가 쌓일수록 윗선이 원하는 바는 알고 있다. 현실화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이것 또한 고정관념인걸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당연히','원래'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134
체계적으로 생각하며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일독을 권한다.